[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직장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인 퇴근길 배움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10주간 운영되며, 모든 강좌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호암동 평생학습관 분관 등으로,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모집 강좌는 △달리기 △맨몸운동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플라워테라피 △나만의 향수 만들기 △생활다도 △정리수납 자격과정 △아이패드 디지털 캘리그라피 △글쓰기 등이다. 직장인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17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직장 재직 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이메일(cainel@korea.kr)로 제출할 경우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퇴근길 배움터가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인이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한 주말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휴일학습관'이 4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휴일학습관'은 평일에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4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충주시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10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획된 체험형 강좌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주말을 선사했다. 가족요리교실, 쌀베이킹, 퍼스널컬러 컨설팅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마련됐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웃을 수 있어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휴일학습관은 가족이 함께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가족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디지털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해 '2025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6월 2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62종과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 45종 등 총 130종으로 장애 유형에 따라 적합한 보조기기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신청 서류를 갖춰 단양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과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며 충청북도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6월 26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충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초등부팀을 모집한다. 초등부 12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팀별 15명 이상 30명 이하의 인원으로 구성돼야 한다. 참가곡은 소방 동요는 물론, 트로트, K-POP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소방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창작곡이나 편곡 곡으로도 출전할 수 있다.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9월 경남 창원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대회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소방서 예방안전과(641-71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동현동 제천본김치찌개전문점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열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직접 식사를 배달해 드리는 감동적인 나눔도 함께 이뤄졌다. 제천본김치찌개는 지난 8일 가게에서 어르신 약 50명에게 고기와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김치찌개 정식과 수육을 대접했으며 매장 방문과 배달을 병행해 더욱 넓은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당 직원들이 직접 따끈한 식사를 집까지 배달했으며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집 앞까지 찾아와 따뜻한 음식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순옥 대표는 "식사를 받는 그 순간만큼은 외롭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따뜻한 음식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본김치찌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식사 지원과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자체 기획으로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의림소방이앤지 김선 대표가 12일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 각 30세트 총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천소방서에 기증했다. 소방서는 기증된 소방 물품을 수혜 대상 가구를 선정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화재 위험이 큰 취약 가구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증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실천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남부소방서는 12~15일 관내 상가 밀집지에서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과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훈련과 단속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남부소방서는 평소 차량 밀집도가 높아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상가 밀집지에서 사전 훈련과 단속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등에 불법주정차 된 차량을 불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유효한 신고를 하면 안전신고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누적된 마일리지는 연말에 기념품 교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수희 대응예방과장은 "불법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지연되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충북일보] 지난 주말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청주시가 진행한 그린페스티벌과 가드닝페스티벌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먼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에는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민·관·기업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환경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추진한 청주시 첫 친환경 대축제였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환경 관련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버려지는 게 아니야, 다시 태어나는 중이야'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자원순환캠페인 △어린이 사생대회 △가족 환경 골든벨 △슬로우패션쇼 △친환경 매직 버블 공연 △18개 환경교육·자원순환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형 행사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자원순환 캠페인에서는 총 647kg의 재사용 가능 자원이 모였다. 이는 약 2천487kg 상당 탄소를 저감하고, 716kwh에 달하는 전기를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양이다. 모인 자원은 kg당 100원으로 환산해 '청주가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천연물 산업 발전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9일 충북도에 후원금 2억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재선 제천시지부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 조합장, 류승인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농협의 공식 후원으로 엑스포의 위상과 천연물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도 "항상 제천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충북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개최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세빈 본부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북농협이 힘을 보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엑스포가 천연물 산업과 충북 경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한방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행사로 '천연물과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이 청주 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힘을 보탰다. 최 군수는 지난 8일 군수실에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대한민국 하늘길의 새 중심 청주 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세요'라는 글귀를 적어 서명운동 동참을 독려했다. 최 군수는 서명부에 이름을 적은 뒤 "청주 공항 확충은 보은의 관광자원과 직결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외부 관광객 유입 확대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도 같은 날 '지역을 넘어, 국가를 잇다! 청주 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이라고 적은 팻말로 서명운동의 중요성을 알렸다. 윤 의장은 "군의회는 지역의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주 공항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겠다"라며 "청주 공항의 민간 활주로 건설이 보은 관광 발전과 연결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속리산 국립공원과 말티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 등 역사 문화 자원을 갖춘 충북의 대표 관광지다. 청주 공항에서 차량을 이용해 5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수도권·영남권과 접근성도 뛰어나다. 청주 공항 민간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대 보은군 청소년의회'를 꾸렸다고 11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미래 지방자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지역 정책 제안과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구성한 '2대 보은군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 '2대 보은군 청소년의회'는 보은교육지원청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중학생 9명, 고등학생 3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13명으로 꾸렸다. 이들 청소년의원은 앞으로 8개월 동안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익히고,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한다. 군의회는 청소년의원들이 제안한 조례안과 정책안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제안할 방침이다. 앞서 '1대 보은군 청소년의회'는 '보은군 청소년 공부방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보은군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한 바 있다.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안, 학생 등하굣길 대중교통 운영 개선안, 청소년을 통한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안 등을 발굴하기도 했다. 윤대성 군의회 의장은 "청소년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청소년들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문제에도 큰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고
[충북일보] 영동군 가족센터(센터장 강수성)에서 운영하는 생활 요리 교실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비빔밥 도시락 30개를 영동경찰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군 가족센터에 따르면 생활 요리 교실 수강생들은 지역 공공기관과 공동체 의식을 나누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 실력을 발휘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었다. 군 가족센터는 2020년부터 생활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올해 수강생들은 '우리 집 한중맛집'을 주제로 냉이 탕평채, 우엉잡채, 양장피, 사천식 오이피클 등 다양한 한식과 중식 요리를 배웠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 후반기를 보내면서 그동안 배운 요리 솜씨를 토대로 도시락을 만들어 소방서, 보건소, 요양원 등에 전달해 왔다. 군 가족센터는 다문화·비 다문화·한 부모·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다음 달엔 '3회 함께하는 온(溫) 가족 축제'를 개최해 군민과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 센터장은 "요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의미를 두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