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문화원장(20대) 선거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관성회관서 '20대 옥천문화원 선출직 임원 선거'를 해 차기 원장으로 김대훈 후보를 선출했다. 김 후보는 139표(득표율 53.6%)를 얻어 당선했다. 또 다른 황성옥 후보는 119표(45.9%)를 받아 20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이날 투표한 인원은 모두 29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인은 옥천문화원 회원 330명 가운데 입회한 지 2년 이상인 회원이다. 그러나 옥천문화원 일부 회원들은 3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들은 "문화원 정관에 의거 투표권리를 가진 회원 299명의 과반인 150명 이상의 득표를 해야 당선한다고 해석하고 입후보자들에게 공지했다"라며 "투표 결과 150표 이상을 받지 못한 후보자를 선관위원장이 당선자로 발표했다"라고 주장했다. 투표 전날인 지난달 22일 특정 후보 측의 SNS로 발송한 선거 홍보 문자의 사진과 실제 투표일 투표용지의 색상이 같았던 점도 지적했다. 또 "투표용지에 문화원장 후보 이름을 '기호 2번 황성옥'이 아닌 '기호 2번 황성욱'으로 게재해 유권자에게 큰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2025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13개 분야, 80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난해보다 1억5천900만원 증가한 6억3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 △점프(학력신장) △ 특기 △다문화 △지정 △해외 △희망(장애) △꿈드림 △다자녀 △지역 소재 대학 진학 장학생 등 10개 분야다. △전입 장학생 △취업연계형 장학생 △군민 평생 장학생 등 3개 분야는 추후 별도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월 31일) 기준, 1년 이상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다. 서류 접수는 이달 28일까지로, 장학생을 선발해 4월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재)음성군장학회 누리집(https://scholarship.eumseong.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음성군 평생학습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재)금왕장학회도 2025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금왕장학회는 올해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장학생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금왕읍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읍민 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3일부터 3주간 운영한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클라이밍, 제빵, 클레이 아트 등 총 8개 과정이 개설됐으며,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이다. 과정별 특성에 맞춰 대상자가 모집됐으며, 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 2회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헌혈행사는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승 소장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혈액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구치소는 매년 2회 이상 헌혈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상촌면의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1억8천만 원을 들여 상촌면 중심부 33개 업소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 작업을 한다. 군은 앞서 지난달 23일 상촌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외벽 정비 방안, 상가 별 특색을 살린 디자인 간판 제작, 색채 배합, 재료 선택 계획 등을 알렸다. 이 자리서 기존 간판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군은 상촌면의 고유 정체성과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의 통일성과 심미성을 높이기로 했다. 색채는 조화로운 배합을 통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간판 크기와 배치는 건물 외관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 야간 가시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고려한 조명을 설치해 상가와 거리의 생동감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효율의 LED 모듈과 등기구까지 설치한다. 군은 간판 정비를 통해 상촌면 중심부의 이미지 개선을 기대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2025년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충주시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충주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지 1년 이상 된 단체로, 회원 수 10인 이상, 연간 6회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3일부터 14일까지(주말 제외)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결과가 발표되며, 선정된 단체는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자원봉사센터 및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충주자원봉사센터(850-7438)로 하면 된다. 심영자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8일까지 약 한달간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반은 선·후배 토목직 공무원들의 업무연찬을 강화해 전문성 확보와 기술 축적으로 지역건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운영한다. 읍·면 시설직 공무원을 포함한 4개 조로 구성돼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49건에 대해 자체 설계를 추진한다. 군은 읍·면 토목직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GPS 측량기를 통한 물량 산출, 캐드 도면과 공사 내역서 작성, 공사 감독 시 유의사항 등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이 설계예산 절감과 시공품질 향상, 부실공사 방지,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합동설계반에서 신속히 설계를 완료해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와 동시에 사업을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경우 각종 법령에서 정기 점검 의무가 없어 정확한 실태 진단이나 안전 취약 요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려워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축물관리법 제15조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건축물 상태를 살피고 안전 결함요인 등을 빠짐없이 점검한 이후 건축물 관리자에게 점검 결과 및 건축물 보수·보강 방안을 안내해 철저한 건축물 유지관리가 이뤄지도록 한다. 안전 점검 신청 대상은 1993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로 △2층 이하 △총면적 500㎡ 이하면 된다. 이 중 3개 동을 선정해 무료로 안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또는 관리자)는 연중 상시 제천시청 건축과(별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노후 건축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의 권리 보장과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충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아동 친화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의 삶과 직결된 영역에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총 1900만원으로, 사업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자유사업은 300만원, 특화사업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는 오는 17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는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동·청소년 놀이시설 확충,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 아동 참여기구 활성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아동의 권익 향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과 한도를 확대·운영한다. 군은 군민의견을 반영해 기존 20개에서 23개로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기존 항목들을 재검토해 보장 금액을 늘렸다. 일례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사회재난사망 보장금액을 기존 1천만~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해 10월 추가 가입한 자전거 상해사망·후유장해의 보장금액도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증액했다. 또 가스상해위험사망·상해후유장해, 유독성물질사망 등 3개의 신규 항목을 추가해 총 23개 항목을 보장한다. 기존의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후유장해, 강도상해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사망, 성폭력범죄피해·상해, 농기계사고상해사망·후유장해, 실버존사고 치료비 담보, 개인형이동장치 상해사망·후유장해, 사회재난상해 후유장해는 기존 보장 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군민안전보험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가입비용은 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된다. 보험금 청구는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완강기 사용법과 아파트 화재 시 행동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의림지역사박물관과 동문시장에 상기 내용의 홍보 배너를 비치했으며 △배너와 함께 촬영한 본인의 인증샷을 △제천소방서 누리집 자유게시판에 등록하면 △소정의 기념품(방문수령, 선착순)을 받을 수 있다. 인명피해 저감과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시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소방서 예방기획담당(641-7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일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기념해 '입춘대길' 글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김선순 지도강사가 화선지에 직접 입춘첩을 써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수강생들도 재능기부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대한인정웰다잉협회 충주지부는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모아 마련한 전기매트 25개(16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는 회원 10여명이 직접 전, 불고기, 물김치 등을 만들어 홀몸노인 2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살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주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