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의 민관이 단양군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군은 지난 27일 군과 군의회·향토기업 간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한인호 성신양회(주) 대표이사, 김성직 ㈜지알엠 대표이사, 정구일 ㈜태경비케이 대표이사, 전근식 한일시멘트(주)·한일현대시멘트(주) 대표이사, 조계홍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소속 근로자 '단양군 주소 갖기' 동참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 방안 △(주)성신양회 노후 벽화 환경개선 협조 △충청북도지사의 관심 사업인 단양형 스마트팜 조성 등 군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기업 대표들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인구, 경제 등 지속되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 상생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솔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에 계속해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상생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여성플라자와 함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작품공모전'을 진행한다. 참가희망자는 가정과 학교에서 생활하며 느낀 양성평등 의식과 실천 의지를 표현한 그림일기, 글짓기, 포스터, 짧은 영상, 표어 등 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세종지역 초·중·고등학생, 세종시민, 세종시 교직원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다. 참가희망자는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누리집(https://shpc.sje.go.kr)에서 신청메뉴의 공모전 응모게시판에 작품을 올리면 된다. 학생의 경우 양성평등 담당 교사에게 제출해도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제출된 작품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3일 우수작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오는 9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 첫 주 양성평등교육 주간에 수상작 가운데 표어를 제외한 그림일기, 글짓기, 포스터, 짧은 영상 작품 34점을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1층에 전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이나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 담당자(☏044-320-1722)에게 문의하면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탄소순환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장연면 장암리에 탄소 중립의 소중함과 국산목재 건축물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탄소순환센터를 건립한다. 내년 12월까지 국비 65억원과 지방비 6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104㎡,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이 건물에는 전시실과 갤러리카페, 강의실, 대강당, 숙박실 등이 들어선다. 임업인과 지역주민·관람객이 활용할 전시·체험·놀이·교육 공간이다. 탄소순환센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건물 뼈대의 53%를 국산목재로 짓는다. 목조 건축물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괴산군 탄소순환센터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군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결과를 듣고 시설별 배치계획과 규모, 입면계획, 운영 계획 등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공간에서 멈추지 않고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산목재를 활용해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28일 고향주부모임 충북지회, 진천군 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20명과 함께 찹쌀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추장은 재료나 만드는 법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지역의 고추장은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직접 들으며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를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교회 제2여전도회는 28일 홀몸노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오이무침과 소고기볶음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종순 회장은 "정성 담아 만든 만큼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현안림동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여전도회는 3월부터 교현안림동 홀몸노인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 건강아파트 만들기는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 일상 속에서 건강한 분위기의 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건강정보 게시 및 공유, 건강 계단 만들기, 건강 체험부스 운영 등 건강관리와 관련된 환경조성을 제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건강아파트에 선정되면 △건강한 식생활 교육 △신체활동 교육 △노인 우울증 교육 △스트레스 검사 △구강 교육 △스케일링 대상자 선정 및 구강보건센터 연계 △주 1회 찾아가는 건강 교실 등 다양한 건강체험과 건강상담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찾아가는 건강체험마당'을 활용해 아파트 내 공유공간에서 입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아파트에 관심 있는 아파트면 어디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 걷기실천 및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상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작품을 6월 18일까지 지현동 4242갤러리 포함 읍면동평생학습센터 3개소에서 성과공유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충주도서관 포함 8개 읍면동평생학습센터에서 16개 과정 215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완성된 270여개의 수업작품을 전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집 근처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 11개소를 읍면동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퇴근길 배움터, 충주청년학교를 운영 중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이번 순회전시회를 통해 나만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학습성취감을 느낀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하반기 읍면동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서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진행하는 읍면동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6월 24일부터 모집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에서 주최한 2024 호암지페스타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다. 28일 예총에 따르면 어린이와 가족단위를 위한 30여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1천명의 관람객을 유도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특히 예총이 순수 창작으로 만든 가족음악극 '수달의 꿈'은 충주만의 예술문화 독창성은 물론 대중성과 재미를 함께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 꿍', 서아프리카 음악체험 '와싸 와싸! 릴리와 서아프리카로', '버블&마술쇼' 등 다양한 예술문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지역예술인을 적극 활용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여 지역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활동을 유도했다. 최내현 회장은 "축제기간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예술과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암지 페스타는 호암지를 주제로 새로운 예술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예술문화축제로 매년 봄에 호암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7일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오봉산 일원에서 구조대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산악사고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족, 추락, 조난사고 발생 때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GPS와 드론을 활용한 수색·탐색 구조 △로프를 활용한 수직·수평 구조 △각종 산악구조 장비조작 숙달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접근경로 파악이 중요하다"며 "대원들의 산악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패밀리 존에서는 하루 3회씩 어린이 공연을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5월 30일 영유아의 아이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공연 △5월 31일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로 음악을 들려주는 '세계악기 음악여행' △6월 1일 유머러스한 입담과 함께 재미난 '비눗방울 공연' △6월 2일 다양한 공룡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룡 타루'가 출연한다. 또 에어짚라인, 공기 놀이터(에어바운스), 드론 축구나 로봇 사격 게임, FC충주 선수들이 운영하는 축구 체험, 머그컵이나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를 패밀리 존이나 먹거리 존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는 지역 내 영수증 1만원 이상 제출해야 이용 가능한 열기구 탑승과 인간 인형 뽑기가 관람객들에게 제일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1일 오후 5시부터 중앙 계단 아래 광장에서 진행되는 '다이나믹 거리 댄스'는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성인도 아이처럼 놀 수 있는 어른이 존을 만들어 인간이 공
[충북일보] 충주시는 28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체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유행하기 때문에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요즘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 사망자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증상으로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과 유사하다. 예방을 위해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 입기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숲에서 용변 보지 않기 △옷을 풀밭에 벗어놓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으로 진드기의 활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고의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이를 위해 반드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열고 내달 초 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군내에서 8번째 문을 연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는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부지 3천㎡에 연면적 832.8㎡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은 보관창고 2동과 사무실, 부속실, 실습장, 콩 선별장을 갖췄고 농기계 40종, 80여 대를 구비했다. 군은 올해 추가로 청안면 읍내리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한다. 이어 순차적으로 청안면 부흥,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읍면 1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1읍면 1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송인헌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기계 임대시간 단축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추가 확보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