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도서관 잔디마당과 옆 공원에서 가족이 책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책과 함께하는 북크닉'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실내를 벗어나 야외공간을 독서 공간으로 활용해 독서, 놀이, 휴식이 있는 독서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오는 6월과 12월 주말에 운영된다. 진천군립도서관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 소통·참여 마당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북크닉 꾸러미는 피크닉세트, 캠핑 의자,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천군립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신청 확인 후 받으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8일 각종 재난 사고로 인한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했다. 총 11개 기관·단체와 233여 명의 인력 등 32대의 장비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왕암동 소재 배터리 제조 공장의 대형 화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무 각본 훈련을 통해 참가자 스스로 고민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이뤄졌다. 류지노 서장은 "복잡 다양한 재난 사고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전 의원이 지난 28일 진천군 치유의 숲과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연장 590m 규모로 단양강 시루섬을 지나는 출렁다리 겸 생태탐방교를 설치함에 따라 진천 초평호에 조성해 운영 중인 미르309 출렁다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진천 치유의 숲을 찾아 담당 직원으로부터 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단양 지역 내 휴양림 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진천 초평호를 찾아 미르309 출렁다리, 맨발 황톳길 등을 체험하고 대성산 맨발 숲길, 시루섬 생태탐방교 등 군 도입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와 운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조성룡 의장은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경험하고 우리 군에 접목해 도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지속해서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단양'으로 가꿔 지역 경제가 활성화돼 주민들의 삶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K-water와 '공공 빨래방+정리 수납 지원사업'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댐 주변 지원사업의 하나로 적성면 각기리 흰여울권역다목적회관 1층 일부를 공공 이불 빨래방으로 활용하고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정용수 한강경영처장, 안제식 충주댐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에 세탁이 어려운 큰 부피의 이불 빨래와 정리 수납을 병행 지원해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리 수납 지원은 전국 최초 시행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직접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또 빨래방 상시 정규직과 이불 수거·세탁원 등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정리 수납 전문가 교육 과정(1, 2급 통합)을 신설해 지역주민을 전문가로 양성·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제천 순국 경찰묘역에서 '제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 순국 경찰묘역은 1950년 9월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경찰관 9명이 안장된 곳으로 1996년에 조성돼 제천경찰서가 관리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의 국가 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보훈 단체장 및 지역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호국정신계승의 정신을 담은 캘리그라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행사 시간 내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의 군악대원들의 연주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우리 지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숨은 영웅들인 순국 경찰관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고 이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전국에서는 13번째로, 충청권에서는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8일 '2024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의림여중은 올해부터 다문화 정책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에게 타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은 그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에서 타국의 문화를 접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궁극적으로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의림여중 1학년 14명, 2학년 12명 총 26명의 학생은 하루 동안 인천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먼저 우리나라 개항기 역사 및 인천 개항장 주변에 차이나타운이 생성된 배경과 개항장 중앙에 자리한 시계탑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인천 개항장 거리와 우리나라 최초 은행인 조선은행 건물 및 짜장면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에서 중국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중국 청나라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직접 입어보며 치파오의 유래와 특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중국 전통 과자인 월병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월병이 유래된 옛이야기를 들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세종지역 학교 33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보호'업무 현장지원에 나선다. '정보보호 현장지원' 사업은 학교마다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실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현장지원은 세종교육원 정보보호 업무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개 팀이 각각 거점학교 11곳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정보보호 관련 대장 작성·관리·처리 방법 △'내PC지키미'·개인정보 탐지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처리 방법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작성·관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이번 정보보호 현장방문 지원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고,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연일 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 관점에서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누수 없는 시정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 담당과장 등과 함께 6개 사업장을 찾아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는 수안보온천역 신축 현장과 수안보역 진입도로 확장·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시장은 "현재 수안보 지역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수안보온천역과 도시재생사업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여러 사업 간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주팔봉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다이브 페스티벌이 개최될 종합운동장을 찾아 행사장 조성, 환경 정비, 안전관리 사항 등 축제 준비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토계 배수펌프장, 호암지 일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과 하수관로 이설공사 현장도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한
[충북일보] 증평군이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하며, 법정 의견제출 기간은 20일, 이의신청 30일로 한정된다. 법정기한이 지나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등의 의견반영이 제한돼 토지 재산세가 고지되는 9월 등에는 의견을 제시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를 군 누리집에 개설해 법정기간 외에도 상시로 의견을 접수한다. 법정기간 내 접수된 의견은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신청자에게 통지한다. 법정기간 외에 접수된 의견은 부동산가격공시 일정에 따라 다음 연도에 반영해 결과를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소통창구를 통해 군민 편익을 도모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받고 할인 헤택받으세요!"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신규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주민증이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지역 소멸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애플(앱)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은 군과 제휴를 맺은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입장료 50% 할인, 한지공예품 10% 할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숙박 10% 할인) △수옥정물놀이장(이용료 10% 할인) △산막이옛길(유람선 할인) △중원대 박물관(입장료 50% 할인) 등 44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정보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괴산에서 다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에 방송대 인공지능(AI) 융합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방송통신대는 29일 가칭 방송대 융합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방송대 융합교육지원센터는 세종시 반곡동(41-1생활권) 부지 3천㎡에 연면적 5천㎡, 지상 4~5층 규모로 신축된다. 올해 부지매입과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융합교육지원센터는 고등교육 분야의 변화된 교수학습을 선도하고 디지털·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법·콘텐츠 개발, 세종·공주·논산 등 방송대 재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스터디룸 등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토지공급, 차질 없는 시설건립 추진, 공동캠퍼스 입주대학과 교류협력 활성화, 지역주민에게 시설개방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융합교육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학교현장에서 요구하는 에듀테크를 지원하고,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에듀테크 분야는 교육·기술·산업 등 다양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원한 구급차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된다. 최근 10년간 폭염 일수는 14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폭염 발생 시작일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소방서에서는 폭염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 기기의 성능 확인 점검을 마치고 온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교육까지 완료해 폭염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구급차내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를 구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위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진천군 어디든지 시원한 구급차를 신속히 출동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