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땅 값이 평균 3.1% 상승했다. 30일 청주시가 부동산 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 의결한 2천805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시내 땅 값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3.1% 올랐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이 6.0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공업지역 3.44%, 주거지역 1.31%, 상업지역 1.0% 올랐다. 표준지 가운데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당구 북문로 1가 193-2 의류매장 부지로 1㎡에 1천5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상당구 산성동 산 5-3으로 1㎡에 1천500원이다. 이날 심의 의결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한 달 간 이의신청을 거친 뒤 4월 25일 재조정 공시된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편입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 들여 임야에 대한 보상가를 재 산정해서 협의보상에 들어갔다.29일 주공 측에 따르면 그동안 집단적으로 협의보상을 거부하며 농지로 개간한 임야의 보상가 인상을 주장하던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달부터 이들 토지에 대한 감정을 다시 실시한 뒤 재산정한 보상가를 주민들에게 통보했다.재감정 토지는 전체 보상 토지 619만1천여㎡의 15%인 91만㎡에 달하며, 당초 보상가보다 평균 10%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주공은 이들 토지에 대해 다음달 4일까지 협의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당초 지난달 18일까지 마감 계획이었던 나머지 토지도 협의보상을 계속하고 있어 현재 51%에 머물고 있는 보상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아직 상당수 토지주들이 보상가에 대해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적용에 반발해 협의보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일부 토지는 강제수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 / 조항원 기자
올 상반기 동일생활권인 청주와 청원지역에서 4천700가구 가량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돼 아파트 과잉공급이 우려되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단지) 내 주공 국민임대아파트 1천118가구가 다음달 말 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올 상반기 청주권 3개 지역에서 4천684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된다.지역별로는 바이오보건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조성중인 오송단지가 주공 국민임대분을 포함해 플레니엄(힐데스하임) 402가구, 자영(칸타빌) 304가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671가구, 모아종합건설 400가구 등 총 2천895가구로 가장 많다.주공을 제외한 나머지 오송단지 아파트도 3월을 전후해 분양될 것으로 청원군은 파악하고 있다.또 남광토건은 청주 사천동에서 하우스토리 811가구를 내달 공급하고, 청주 사직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대우 롯데건설(푸르지오 캐슬)이 시공하는 일반 분양분 978가구를 3월 또는 4월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시로부터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입주자 모집 공고를 미루고 있는 중소업체들이 분양 절차를 서두를 경우 상반기 청주권의 전체 아파트 공급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청주시 관계자는 "기존 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철근 가격이 연초에 오른데 이어 이달 말쯤 추가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역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도내 건설현장들이 골재부족과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레미콘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새해 들어 철근 값 폭등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아파트 등 건축 공사의 원자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근 값 인상은 지방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이 이달 초 철근 가격을 t당 평균 4만원 인상한 데 이어 이달 말쯤 t당 6만원 정도 추가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직경 10㎜의 고강도 철근 가격은 현재 t당 63만원대에서 69만원대로, 13㎜는 t당 62만원대에서 68만원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04년 ‘건설 자재 파동’ 당시의 철근 가격(64만~65만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올 들어 철근 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성수기인 3∼4월을 앞두고 도내 건설업계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다 대기업인 제강사와의 직거래가 힘든 지방 중소업체들은 유통업체를 통해 철근을 조달하고 있어 대형건설업체에 비해 이
신규 아파트 입주가 몰리면서 작년 11월 예금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이 1조3천억원 가량 늘어 연중 최대의 증가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 규모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말 예금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472조6천983억원으로 전월말에 비해 4조8천273억원이 늘어 10월(5조640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됐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증가율이 8.3%로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월중 3조2천758억원이 늘어 전월의 증가액 3조8천602억원보다 줄었으나 상호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0월 1조2천38억원에서 11월 1조5천516억원으로 커졌다. 그러나 예금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은 월중 1조2천986억원이 늘어 연중 처음으로 증가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한은은 "용인, 성남 등의 아파트 입주 증가로 잔금 대출이 늘고 서울.경기지역의 주택 관련 대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면서 "주택대출 시장이 비수기임에도 이처럼 큰 증가액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충북지역 아파트시장이 조금씩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기보유1주택자 대상의 양도세 완화 조치가 2월 국회에서 다뤄질 예정이고 나머지 세제 완화 조치도 대기 중이어서 매도-매수자 모두 일단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값 변동율을 조사한 결과, 0.13%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01%)의 약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이 기간 0.16%의 변동율로 2주전(-0.01%)의 약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매매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새 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호가가 오르거나 매물 회수 사례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거래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안 되는 상황임에도 매도호가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아 거래는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0.13%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1월 11일 기준)의 -0.01% 약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충주시는 올해 10년이상 된 지역 내 공동주택에 7억원의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한다.시에 따르면 올해 30개 단지 내 공공복리시설 개선에 6억원을 투입하고 1천800개 공동주택 가로등 관리에도 1억원이 지원한다.시는 이달 중 마련된 지원계획과 절차를 각 공동주택에 통보하고 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후 현지 확인과 실태조사를 거쳐 4월까지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주지역의 10년 이상 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97개 단지 2만2119세대로 노후 된 공동주택 단지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방지 및 공동주택단지내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원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36개 단지에 도로포장,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이용시설 개선에 6억5천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 충주
제천지역 건설업 관련 대표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에 대해 시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도움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5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들은 하도급을 위한 과당경쟁으로 부실시공 및 경영악화 등으로 지역 영세건설업체가 고사위기에 처해지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그러나 일부 업체의 대표자는 “장비나 직원들을 놀릴 수 없어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직면하면 이윤이 없더라도 일을 해야한다”고 개선이 힘든 일이라고 밝히며 현실적으로 과당경쟁은 막을 수 없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이날 일부 대표자들은 시가 발주하는 건설관련 사업 가운데 현실을 고려치 못한 부분들이 많다며 설계의 적정성 및 분할발주, 사업의 적정성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설계와 관련해서는 설계 당시 정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 뒤늦은 설계변경 등이 많다며 설계와 시방서 등이 맞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시의 정밀설계를 요청했다.또한 산촌개발 사업 등 일부 국고보조금 사업이 시의 관리감독 경계를 벗어나 추진위나 마을 단위로 진행되며 많은 부작용이 일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방법 또한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기에 이
지방의 주택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30일부터 전부 해제된다. 재정경제부는 25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 6개 지역과 토지 2개 지역의 투기지역 지정을 해제하고, 신규로 1개 주택투기지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된 곳은 충남 천안시.아산시, 울산 남구.중구.동구.북구 등으로 이번 조치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주택투기지역은 모두 해제된다. 또 토지 투기지역이었던 충남 태안과 경남 진주도 이번에 투기지역에서 벗어났다. 재경부는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 해제요건을 충족한 지역으로, 건설교통부와 합동으로 현지점검한 결과 해제 이후에도 투기 재연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택투기지역 해제 지역에서는 LTV(담보인정비율) 비율이 40%에서 60%로 높아지고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40%)와 신규 주택담보대출 1건 제한 규제 등도 배제된다. 토지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수용 후 부동산 대체 취득시 취.등록세 비과세가 적용되며 토지분할시 사전인허가 의무도 없어진다. 정부는 그러나 주거환경개선 사업진행 등으로 최근 3개월 및 1년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 2배 이상을 기록한 인천 동구는 신규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의 2007년 일반 공사에 대한 하도급 등 참여율이 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발주한 일반공사는 총 73건으로 이중 지역 내 하도급, 소액수의(지역 내), 충주업체 낙찰 등 지역 업체 참여건수는 59건에 305억여원에 달한다. 이와 같이 지역 업체의 참여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그동안 시가 소액수의계약은 지역 내 업체 보호차원에서 발주량을 늘리고 응찰대상을 충주시로 제한해 지역 내 업체가 많이 수주 할 수 있도록 집행한 결과로 보여진다.또 지난해 3월부터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역건설업 활성화 이행합의제’ 시행으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역 내 업체에 하도급토록 계약상대자와 합의하고 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역 내 업체에 대한 하도급이 예년에 비해 15%이상 증가했다.이밖에도 주민숙원사업 233건, 145억5천200만원에 대해 조기발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충주 지역 내에 건설 중인 아파트시공사 및 시행사 임원 20여명을 충주시청으로 초청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자재구입’을 당부하고 지역 내 발주사업 시공사에 대해서는
청원군의 제2오창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보상절차 착수 등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 충북도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맞닿은 청원군 오창읍 주성리, 송대리, 창리, 양지리, 괴정리 일대 139만㎡에 건설되는 제2오창산단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7월까지 오창 제2산업단지 부지에 대한 기본조사와 토지, 물건조서 열람 및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8월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1년 6월 단지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산업단지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하지만 토지 보상에 대한 주민들과의 의견 차이를 보이며 처음부터 삐걱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8일 오창읍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추진일정과 보상안내, 절차, 금액 결정방법, 이주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으나 양도세 부과 문제 및 공장에 대한 양도세 문제, 보상토지 문제 등에 대한 의견차를 보이며 산단 조성의 난항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최대한 불익을 받지 않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해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