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25일 읍·면 지역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 취약지역인 읍·면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건강노화 프로그램 소개와 운영방법,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 이론, 체지방 측정과 상담 기법 등이 다뤄졌다. 강사진으로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의 임상전문 간호사들이 초빙됐으며, 보건소 사업담당자와 운동처방사도 참여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지역 내 만성질환을 앓는 노년층이 많아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보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음성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이 25일 중복을 맞아 나눔축산본부의 협조를 얻어 무극 장로교회에서 목요 무료급식 행사를 열어 음성군 노인복지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음성시니어클럽, 무극장로교회 등에 삼계닭 각 200마리씩 모두 800마리를 제공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5일 병원 로비에서 환자, 보호자, 내원객을 위한 '충주 플루트 사랑 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충주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순수 아마추어 동아리인 '충주 플루트 사랑 앙상블'이 주관했다. 찾아가는 콘서트를 통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OST,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지친 환자와 직원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주기 위해 맑고 청량한 플루트 연주를 선사해 주신 충주 플룻사랑앙상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문화복지 증진에도 힘쓰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원대를 비롯한 전국 149개 대학들이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 모집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중원대는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드론봇군사학과, 보건복지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신설했다. 또 간호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30명을 신설해 수시에서만 159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교과 100%로 변경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기중심전형(운동레저학부)은 교과 10% + 실기 90%, 체육우수인재전형은 교과 15% + 면접 30% + 서류 55%로 변경해 학생들이 실기 및 면접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비중을 높였다. 유영재 입학처장은 "중원대는 학생이 먼저인 대학, 취업이 먼저인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 맞춤형 입학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개 학과, 3개 학부 정원 내 729명, 정원 외 51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괴산 / 주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화학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화학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2023년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115건으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83건에 비해 약 39%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사고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화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1천500부 배포할 예정이다. 또 취급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사례 전파, 안전교육,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장 외에도 유해화학물질 운송 부문의 안전도 강화한다. 운반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운송차량 운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화학사고는 단시간 내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작업환경 변화, 개인보호구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화학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하나마이크론㈜와 함께 2024학년도 하계방학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교통대와 한국기술교육대에서 각각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교 반도체융합캠퍼스 비전관과 하나마이크론㈜에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STEP)의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기초 이론을 학습했다. 이후 오프라인에서는 반도체 산업 동향, 후공정 및 장비에 대한 심화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하나마이크론㈜ 아산사업장을 견학하며 실제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채용 관련 정보를 얻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충청권 RISE 체계 구축과 지산학연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과정은 한국폴리텍대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이 충청북도의 지역주력·특화분야인 지능형 반도체 부문의 교육 내실화와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2실부터 3시까지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교실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시범훈련, 페트병을 이용한 수난안전 응용장비 만들기 체험, 수상안전퀴즈 등 다양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어린이, 학생, 시민들과 수상안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체험교실을 통해 수상안전 수칙과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익히길 바란다"며 "여름철 안전체험교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금관숲, 어암계곡 등 5개소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며,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및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회 청주시 건강생활실천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으로 튼튼한 몸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그림을 그려 제출한 이번 공모전은 공모기간 6월 한 달 간 총 305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시는 공모작에 대해 미술·보건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68점(최우수 2, 우수 6, 장려 10, 입선50)을 선정했다. 결과는 당선자 개별 안내되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 저학년 부문에는 개신초 천가온 학생의 '하루하루 운동하면, 십년 백년 건강해요', 고학년 부문에는 솔밭초 주세은 학생의 '건강이라는 다리 함께 걸어요'가 선정됐다. 시는 시상식은 별도로 열지 않고 각 학교로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학령기는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많은 학생이 건강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가 25일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위한 '마더박스' 170상자(4천만 원 상당)를 충북도에 기탁했다. 마더박스는 육아에 필요한 체온계, 머리 보호대, 젖병세트 등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된다. 에코프로는 2020년부터 마더박스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5년간 총 1억7천3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를 기탁해 저소득 출산 가정 710가구에 제공했다. 이 회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 발전을 위해 2019년 2월 도내 최초로 장애인으로 꾸려진 '온누리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교구재 제작과 이웃돕기 성금, 홀몸노인 지원, 헌혈 캠페인, 물품 기부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에 선정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기탁은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는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유광욱·송병호 청주시의원이 25일 청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위원회는 이날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를 찾아 청소년 관련 조례 제정, 청소년 공간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 청주시 청소년의 복지 증진 및 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두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유 의원은 '청주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송 의원은 '청주시 청소년상 조례' 등 지역 청소년들 위한 입법 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감사패를 수상한 의원들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패를 받게 되어 더욱 의미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청소년이 원하고 청소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해 결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 활발한 정책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5일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수해 복구비의 70.4%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주민은 지방세 납부 유예·감면, 국민연금 보험료 최장 12개월 납부 예외, 건강보험료 최대 50% 경감,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 지역은 지난 8~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하천, 농경지, 주택, 공공·사유 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피해액만 103억 원이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군에 설치한 특별재난지역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본부의 국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파악한 액수다. 군은 현재 피해를 본 하천과 제방 등을 복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시급한 복구 작업을 일단 마무리한 뒤 최대한 빠르게 항구적인 복구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15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인근 영동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황규철 군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복구 작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라며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장인 2명에게 현판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전통 기술 분야 최초 장인으로 뽑힌 박길호 씨(68·동학공예사)와 김미경 씨(58·이지도예공방)가 대상이다. 박 씨는 지난 40여 년간 이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한 칠공예 특허를 토대로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제작해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김 씨는 독자적인 하회 채색기법으로 도자기(분청사기)를 제조하면서 전시회와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군은 올해부터 장인제도 시행에 나섰다. 선정한 장인에게 '옥천군 장인' 증서와 월 20만 원씩(2년간 총 240만 원)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 발전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