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지난달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12월에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1만361필지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627필지(5.7%) 줄었고, 면적으로는 4.6%(76만여㎡) 늘어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필지기준 15.3%(1천373필지), 면적기준 45.5%(539만여㎡) 증가한 1만361필지, 1천724만여㎡가 거래됐으나 투기 조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증가율 30%에는 크게 밑돌았다. 이는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과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 정착 등으로 토지시장이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대비 지역별 증감은 신규 아파트가 늘어난 단양과 증평이 각각 97.5%와 78.3% 늘어난 반면 옥천과 청주는 각각 63.9%, 37.1% 감소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이 전체 거래(1만361필지)의 45%인 4천655필지, 비도시지역이 55%인 5천706필지 거래됐으며,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3천420필지(73%)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747필지(16%), 공업지역 330필지(7%), 상업지역 120필지(3%), 개발제한구역 등 38필지(1%)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연기, 한나라당)이 지난 6월20일, 「2005년 3월 18일 제정된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주택의 신축 및 증축 등 주변지역의 규제완화를 위한 행정도시특별법개정안」이 2월21일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확정된 이후 그동안 연기 공주 청원 의 주변지역 주민들은 갑자기 묶여버린 개발제한에 대해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고 그중 주변지역민들의 생활터전인 주택의 신? 증축에 대한 민원이 가장 큰 민원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접수되어 왔다. 주요 내용은 ①주변지역 규제완화와 관련하여「집단취락 지역이 있는 지역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역에 한하여 주변지역의 주민이 거주를 목적으로 200㎡미만의 단독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및 기존면적을 포함하여 200㎡미만의 단독주택을 증축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 이법은 2008년 2월25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설치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출범 준비를 위하여 건설청장이 지방자지단체가 설치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도시계획시설 건설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사무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연기/함학섭 기자
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는 충주첨단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5만4천198㎡)와 제천산업단지 공장용지 1필지(4천999.8㎡)를 공급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충주첨단산업단지의 공동주택용지는 60㎡이하 2필지로 모두 전산추첨을 통해 공급되며, 분양가격은 ㎡당 24~26만원선이다. 제천산업단지의 공장용지는 제천산단의 마지막 남은 공장용지(임대제외)로서 제천시에 입주신청을 해 선정된 업체에게 공급되며 분양가격은 ㎡당 8만원선이다.충주첨단산업단지 공동주택지 분양신청 1순위로 오는 3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순위 3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 3순위 3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제천산업단지 공장용지 입주신청은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천시청 투자유치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고객지원팀(220-8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괴산군이 주민등록번호가 등재되지 않은 토지대장의 실제소유자를 제대로 찾지 못해 재산세를 부과하지 못해 지방세 체납을 가중시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로 인해 군은 올 상반기 중에 과세대상 미등재 토지를 우선 조사해 실제소유자와 경작자 확인토지 재산세 대장을 정비할 계획이다.현재 군 관내에는 주민등록번호가 등재되지 않은 토지대장상 토지는 4천994필지 727만6천여㎡로 전체 부과대상 토지 12만4천여 필지의 4% 수준에 이르고 있다.이처럼 토지대장에 주민등록번호 미등재로 토지소유자 추적이 불가능해 지방세 체납액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 때문에 실제소유자와 경작자에게 과세해 지방세입을 증대시키고 공평과세로 체납액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군은 따라서 올 상반기 중에 전.답.대지 등 과세대상 2천64필지 151만4천여㎡의 토지를 우선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과세대상 토지(주민등록번호 미등재)를 우선 조사한 뒤 도로.하천 등 비과세 대상 토지는 추후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가 미등재된 토지대장은 대부분 주민등록제도가 시행되기 전의 것이다.”이며, 특히 "토지소유자가 사망했지만 비교적 작은 면적에 불과해 상속을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20부터 21일까지 협회 임원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제4기 경영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과 일반건설업의 겸업제한 폐지에 따른 급변하는 건설시장에서 전문건설업이 새로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활로의 길과 자생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 첫날인 20일에는 중앙회 이규준 수석부회장(서울시회장)과 제천시 김재갑 부시장이 참석해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전문건설인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이상열 회장은 “최근의 건설경기가 어렵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긴 터널을 가고 있지만 우리는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고 내일의 발전을 위해 잠재되어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의 개발, 부단한 연구노력으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겸업제한 해지가 결코 우리전문건설업의 침체가 아닌 새로운 도약과 육성.발전에 실질적인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장인정신을 발휘해 어렵고 힘들겠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어 전문건설업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전혜선 노무사의 ‘건설업 노무관리의 대응전략’
지난해 충북도내 중소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실을 보면서 문을 열고 있는 업체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공공주택건설 및 각종 택지개발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대책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대한전문건설회 충북도회(회장 이상열)가 발표한 ‘2007년도 실적신고 집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 1천515개사의 대상 업체중 1천476개사가 실적신고 한 결과 지난해 공사실적(기성액)은 1조 4천813억1천만원으로 2006년(1조 3천683억4천800만원) 대비 1천129억6천200만원(8%)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기성액은 증가한 것으로 수치상 나타났으나, 실적 상위 10% 이내 업체가 전체 실적신고액의 60%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업체 평균 실적으로는 지난해 9억7천800만원으로 2006년 9억4천400만원보다 3천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실적을 이룬 업체는 (주)대우에스티가 616억3천800만원의 공사실적을 냈으며, 조양개발(주)이 559억4천4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주)에스비테크 330억2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
주택공사가 지은 일부 임대아파트의 임대료의 일부 항목이 실제보다 7배 이상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주공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경기도 남양주 평내지구 5년 공공임대 아파트에서 주공은 입주민 1050세대에게 화재 보험료로 7374만원을 거둬들였다. 주공이 실제 화재보험료로 낸 금액은 1300여만원에 불과했다.경기도 파주 금촌지구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지역 5년 공공임대아파트 688세대에게 주공은 2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화재 보험료 명목으로 청구했다. 하지만 주공이 지급한 화재보험료는 943만원이었다. 59.56㎡(18평형)의 임대아파트의 경우, 실제 내야하는 보험료는 145원 뿐인데 주공은 1000원씩 거둬들였다. 건설교통부 고시에는 임대사업자인 주공이 화재보험료를 입주민들에게 청구할 때에는 실제 지급한 금액만 받아야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주공은 실제지급액을 부과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계산법(호당건축비*0.022%/12개월)을 적용하고 있었던 것이다.금촌지구 공공 임대 아파트 입주민 대표 정순호씨는 “주택공사 서울지역 본부를 직접 방문해 확인한 끝에 계산이 잘못됐다는 걸 찾아냈다”며 “하지만 주공은 처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사상 최대 규모인 12만가구를 넘어섰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밀어내기식 분양이 계속되는 가운데 분양 비수기인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12만78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로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 사태 이후 최대 규모였던 지난 달 11만3천845가구에서 불과 한 달 새 6천938가구(6.1%)나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만170가구로 전국에서 미분양 가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구 1만7천295가구, 부산 1만2천170가구, 경북 1만1천356가구, 경남 1만455가구 등의 순이었다. 경기지역 미분양 증가에 따라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미분양 물량도 크게 확대됐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에는 1천992가구로 전국 대비 4.4%에 불과했으나 이번 달에는 2만2천817가구로 18.9%까지 높아졌다. 지난 1월 이후 미분양 가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도 경기도로 3천38가구 증가했으며, 이어 강원도 1천578가구, 충남 1천292가구, 대구 1천가구, 전
“시멘트 등 원자재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데 납품단가에는 전혀 반영이 안돼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네요.” 진천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하고 있는 A기업 C모 사장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망연자실한 상태다. 레미콘 원가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시멘트 값이 지난해 이맘 때보다 폭등했는데도 납품원가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멘트와 모래 등 원자재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0% 이상 올랐지만 민간부분은 물론 관급단가도 예년 그대로다. 여기에다 다음달부터 시멘트에 대한 가격인상이 예고돼 고스란히 원자재가 상승 부담을 떠안을 생각을 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란 것이다. C 사장은 “단체수의계약 폐지로 가뜩이나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 레미콘원가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시멘트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급등한데다 또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특히 건설경기가 좋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데 치솟는 원자재 가격에 대한 납품가는 변화가 없으니 아예 사업을 접으라는 소리가 아니냐”며 하소연했다. 청원지역에서 아스콘을 제조하고 있는 B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 기업은 지
충청남도는 2월 18일부터 건축 및 주택민원 신청시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국 어디에서나 건축 주택 인ㆍ허가를 인터넷을 통하여 신청하고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제공되는 건축행정시스템은 모든 준비과정을 거쳐 충청남도,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논산시등 6개 자치단체를 2월 18일부터시범 운영하고 4월 중순까지 도 전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세움터(인터넷 건축행정시스템)가 본격 가동되면 건축 인ㆍ허가시 주민들이 제출하던 첨부서류를 담당공무원이 정부의 행정정보공유시스템에 접속 확인처리로 서류 제출을 생략하게 된다.또한, 공무원이 내ㆍ외부 관련기관과의 실시간 협의를 통하여 처리절차를 간소화함으로서 시간이 단축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고품질 건축행정 서비스를 주민들은 제공받게 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구축된 건축행정시스템은 건축물대장, 건축허가 및 준공도면 등의 기록물을 통한 신뢰성 있는 통계추출과 화재발생시 실시간 도면 제공으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이 가능하여 지는 등 주민의 생활 편익을 위하여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대전/함학섭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봄 이사철과 결혼 시즌에 돌입 했으나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실종이 이어지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거래세 및 양도소득세 감면 방안 등 대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지만 오히려 매매 거래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값 변동율을 조사한 결과, 0.7%의 변동율을 보이며 3주전(0.13%) 보다 상승세가 줄어들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시장도 이 기간 0.12%의 변동율로 3주전(0.16%)가 유사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매매 도내아파트 매매시장은 새 정부의 거래세와 양도세 인하 시행 시기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지난 3주간 0.07%의 변동율을 보이며 3주전(0.13%) 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어 들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와 충주시가 각각 0.10%와 0.03%의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13%, 102~115㎡대 0.08%, 66㎡이하 0.06%, 85~99㎡대 0.02%, 152~165㎡대 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청주시 용담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