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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건설업체 수주난 심각

지난해 22곳 공사실적 없는 곳도 나와

  • 웹출고시간2008.02.19 21:3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충북도내 중소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실을 보면서 문을 열고 있는 업체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공공주택건설 및 각종 택지개발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대책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대한전문건설회 충북도회(회장 이상열)가 발표한 ‘2007년도 실적신고 집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 1천515개사의 대상 업체중 1천476개사가 실적신고 한 결과 지난해 공사실적(기성액)은 1조 4천813억1천만원으로 2006년(1조 3천683억4천800만원) 대비 1천129억6천200만원(8%)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기성액은 증가한 것으로 수치상 나타났으나, 실적 상위 10% 이내 업체가 전체 실적신고액의 60%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업체 평균 실적으로는 지난해 9억7천800만원으로 2006년 9억4천400만원보다 3천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실적을 이룬 업체는 (주)대우에스티가 616억3천800만원의 공사실적을 냈으며, 조양개발(주)이 559억4천4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주)에스비테크 330억2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의 손익분기점을 6억원 이하로 본다면 1천4개 업체 74.9%가 손실을 보면서도 문을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공사실적이 전혀 없는 업체도 22개 업체나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실적 결과에 따르면 관급공사 원도급에 의존하고 있는 업체들은 한정된 수주물량에 지속적으로 업체가 증가하고 있어 재무구조가 견실한 업체마저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어려움은 무실적으로 한해를 보낸 업체가 상당수가 되며, 공공 공사의 관급공사 입찰에 낙찰되지 못한 업체수 또한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충북지역에 공공주택 건설 및 각종 택지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중소건설업체들의 수주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각 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건설업체의 활성화를 이루는 길이며 제도적 지원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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