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로부터 27일 충주기업도시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충주기업도시에 편입된 용지에 대한 보상 절차가 시작됐다.충주기업도시(주)에 따르면 충주시 이류면과 가금면 일대 7백만여㎡ 중 편입된 사유지 6백6십여만㎡의 토지소유주(경작인, 건축물, 나무 등)인 현지인 200명, 외지인 220명 등 모두 420여명에게 보상 안내문을 발송했다.편입된 토지소유주는 이의가 있을 경우 보상 협의기간인 오는 4월18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충주기업도시(주)는 이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의뢰하게 된다.한편, 충주기업도시(주) 지난해 9월 보상계획공고 및 열람을 실시했으며 10월에는 주민 보상설명회 개최했었다. 충주 / 노광호 기자
전용면적 85㎡ 아파트 분양가가 310만원 정도 상승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원자재·인건비 등 상승에 따라 분양가상한제의 주요 항목인 기본형 건축비를 작년 9월 1일 대비 2.16% 상향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새로운 기본형 건축비는 내달 1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을 하는 공동주택에 적용된다. 이는 건설기술연구원이 주택건설에 소요되는 자재비 및 인건비 등을 분석한 결과, 다음 달 1일 기준 '공동주택 건설공사비 지수'가 1.0216으로 산정된 데 따른 것이다.건교부는 물가변동 등을 고려해 6개월마다 산정하는 '공동주택 건설공사비지수'와 연동해 기본형 건축비를 조정하고 있다.새로운 기본형 건축비로 전용 85㎡(공급면적 112㎡)의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를 산정해 보면 종전 1억4523만원에서 1억4836만원으로 313만원 상승한다. 분양가는 택지비, 건축비, 가산비를 합해 결정되므로 이만큼 분양가 상승 요인이 된다.건교부 관계자는 "분양가에서 택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번 기본형 건축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 분양가는 1%정도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본형 건축비 상승률(2.16%)은 같은 기간의 생산자물가지수(2.2%)
보은군은 내년도 주택 공시가격 결정을 위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1만1천349호를 대상으로 3월 4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및 산정가격 등의 적정성 및 균형성 등을 검토한다.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 가격 검증대상은 보은읍 3천363호, 속리산면 772호, 장안면 520호, 마로면 1천147호, 탄부면 900호, 삼승면 1천79호, 수한면 809호, 회남면 364호, 회인면 919호, 내북면 736호, 산외면 740호며, 최고가격은 3억4천300만원이고 최저가격은 91만1천원으로 건물구조 및 승인년도와 부속토지의 면적에 따라 산정가격이 다양하다.지방자치단체장이 가격을 공시하는 단독주택에 대한 이번 산정가격 검증은 감정평가사 4명이 참여하며, 금번의 검증결과는 열람 및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ㆍ공시되며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주택분)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기준이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월 7~28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하므로 주택소유자는 열람기간에 주택가격을 꼭 열람해 적정여부를 확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 보은군
국토지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채천석)는 26일 200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사업비 1천973억원을 투입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청주율량2지구 등 도내에서 진행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Bio Korea 2008 오송’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토공 충북본부는 올 12월에 준공되는 오송생명과학단지는 현재 93%의 공정을 보이며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며, 오송단지에 LG생명과학 등 52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개 국책기관이 오는 2010년 입주를 목표로 지난해 청사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또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과 주중동, 주성동 일대 163만3천㎡ 규모로 조성되는 율량2지구는 현재 98%의 토지보상이 진척돼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 7월 부지조성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3년 12월 준공을 예정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7천286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시 이류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200만9천㎡규모로 조성중이며 전자·전기 및 정보분야, 재료·소재분야 등의 기업들이
지난해 꽁꽁 얼어붙은 청주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서서히 수요가 늘면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충북과 청주지역의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전세시장도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봄 이사철을 맞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4천617건으로 7월(2천934건)보다 1천683건이 증가했다. 이 중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12월 상당구 959건, 흥덕구 1천569건 등 모두 2천528건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통상적으로 매매가 이뤄진 한 두달 후부터 입주하거나 이사를 하고 있어 실제 지난달부터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실제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충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청주시는 산남지구 일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남동 계룡리슈빌 128㎡(39평형)는 2천500만원 오른 3억2천만원~3억4천만원에 시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71㎡(52평형)도 1천500만원 오른 4억~4억9천만원 정도에 시세를 보이고 있다.산남지구는 매매와 동반해 전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남동 계
제천시가 2008년도에 추진할 각종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올해 시에서 발주할 각종 신규 건설사업은 △도시기반시설확충 및 교통편익증진을 위한 도로 및 하천분야 39건, 210억1천400만원 △지역주민생할 편익증진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50건, 72억4천만원 △상ㆍ하수도, 관광 및 문화체육사업 등 모두 304건 527억 2천900만원 등이다.시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민간부분 건설시장의 수주량 감소 등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신규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시는 조기 발주할 공사에 대한 조사측량 및 설계수량산출 등을 완료하고 설계내역서 작성 등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3월초 발주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서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이에 앞서 시는 침체된 지역건설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해 9월 28일 제천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해 행정적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이와 더불어 지역건설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관내 건설업체에 대한
보유세 강화 등 부동산 규제정책의 여파로 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주춤한 반면 소형 아파트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영산대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66~99㎡ 이하 의 소형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평균 5.76% 상승한 반면 165~198㎡의 대형 아파트는 오히려 0.8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소형 아파트 값은 5.62% 오른 반면 대형은 -1.47%로 뒷걸음질을 했다. 울산도 소형이 3.62% 올라 대형의 상승률 2.13% 보다 상승폭이 컸고, 경남지역도 소형 3.62%, 대형 2.13%로 소형이 더 올랐다.지난해 부동산경기 침체로 아파트 값 상승이 미미했던 부산에서도 소형이 2.06% 올라 대형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올 들어서도 이어져 1월부터 지난 22일까지 규모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대형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전국적으로 대형은 0.03% 상승에 그친 반면 소형은 0.8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연구소 측은 이런 현상에 대해 주택 가격 상승을 그동안 대형
충북 제천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할 각종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발주할 건설사업은 ▲도시기반시설확충 및 교통편익증진을 위한 도로 및 하천분야 39건 210억 1천여만원 ▲지역주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50건 72억 4천만원 ▲상ㆍ하수도, 관광 및 문화체육사업 115건 244억 7천여만원 등 모두 304건 527억 2천9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기 발주할 공사에 대해 이달 중 실시설계를 벌여 3월 초 발주하기로 했다. 한편 제천시는 침체한 지역건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제천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내 건설업체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지역 중소건설업체가 공사 수주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개정된 건설공사 적용 표준품셈 적용으로 올해 중소업체 침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개정된 2008년 건설공사 적용 표준품셈은 중소건설업체들이 공사 수주를 하면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로 인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건설교통부에 질의를 통해 지난 15일 건설교통부로부터 표준품셈에 명시된 내용은 일반적 상황 기준으로 공사현장 여건에 따른 조정 적용해 설계할 수 있다는 내용을 회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개정된 표준품셈은 개정 항목 중 소규모 도로포장공사는 지난해 대비 무려 80%가 삭감됐다. 폭 2m, 길이 50m, 두께 20㎝로 총 20㎥의 소규모 도로를 포장하는데 투입되는 인력이 지난해 표준품셈에는 약 6명(포장공 3.35명, 보통인부 2.64명)으로 산정돼 있었으나 올해는 동일한 공사에 단 1명(1.2명)의 인력으로 산정됐다.즉, 공사금액 1천만원 가량의 농로포장공사가 발주될 경우 이를 수주한 업체는 100만원 남짓의 이윤이 발생하는데 개정된 표준품셈을 적용해 공사설계가 이뤄지면 적자가 발생하는 기이한 상황이 발생한다
분양으로 전환되는 민간임대아파트도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25일 임대아파트 전국회의에 따르면 청주지법 충주지원 민사합의부(재판장 전광식)는 지난 15일 충주시 칠금동 부영 1.2차아파트 임차인 1천2백세대가 민간임대사업자인 (주)부영을 상대로 낸 '분양절차중지 및 분양원가공개 이행가처분' 소송에서 "최초 입주자 모집 당시 주택가격 건설 원가인 택지비 및 건축비 산출내역에 관한 정보를 열람할 때까지 우선 분양전환절차를 중지하고 이 기간에 제3자와 분양계약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또 "최초 입주자 모집 당시 주택가격 건설원가 산출내역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결정했다.특히 재판부는 사기업이므로 공기업인 주공과는 달리 원가공개를 거부하는 (주)부영에 대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 임대한 것으로 분양원가 산출과정 및 분양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더욱 크다"며 "공공임대주택의 사업자가 공공기관인지 일반 사기업인지에 따라 달리 볼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충주시 칠금동 부영 1.2차 임대아파트는 지난 1996년 건설돼 10년 임대차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06년부터 세입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분양전환절차를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따르면 전문 2만여개의 PC방 중 80% 이상이 폐업을 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관계업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최근 PC방 관련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새로 마련했다.개정안을 보면 PC방의 일반주거지역 내 면적을 150㎡로 제한하던 규정을 300㎡로 완화하는 대신 왕복 4차로에 해당하는 폭 12m 이상의 도로에 인접해야만 등록할 수 있다는 조항을 새로 넣었다는것.건교부는 이 건축법 개정안을 규제개혁위원회에 올렸으며 이르면 다음달 발효된다. 이에 따라 PC방 등록제 유예기간 6개월이 끝나는 5월 22일 이후 왕복 4차로에 인접하지 않은 일반주거지역 내 PC방은 폐업 조치된다.특히 전국 PC방업체의 80% 가량(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자료)이 왕복 4차로에 인접해 있지 않아 앞으로 3개월~4개월 내 무더기 폐업으로 인한 민생대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번 건축법 개정이 시행되고 PC방이 문을 닫게 될 경우 그에 따른 상가 임차시장에 타격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로 상가 임차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PC방이 폐업을 할 경우 적당한 임차인을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적인 월세수입이 순식간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