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장비필수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만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3D프린터, 레이저커터, 촬영·음향 장비 등 3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장비 관련 지식이나 사용 경험이 없어도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교육과정별 선착순 10명이며,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매주 화·수·목 오후 3시에 1시간씩 진행된다.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해당 장비에 한해 사용·대여 권한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 또는 전화(043-219-1139)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재)제천문화재단이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천겨울벚꽃축제 기간 중 '겨울마녀 황금링을 찾아라' 이벤트를 갖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3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황금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첫째 제천 문화의 거리(분수대)에서 대형 윈터캐슬을 찾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둘째, 문화의 거리에 나타나는 예쁜 마녀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셋째, 제천 시내권(동 지역)에서 당일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챙기면 된다. 이 3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시내 중앙공원에 꾸며진 '환상의 벚꽃랜드'의 마녀의 집 마녀에게 행운의 포춘쿠키를 받아 쪼개보면 100% 당첨되는 경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황금링 찾기 이벤트를 통해 황금링 순금과 제천의 5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제천화폐 5만원과 1만원권을 비롯해 무릎담요, 산타모자, 장갑 또는 방한귀마개, 야광용품 또는 막대사탕 등 꽝 없는 경품을 받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도전자들에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문화의 거리' 마녀들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그리고 '마녀의 집' 마녀는 밤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겨울벚꽃축제 기간 중 제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동명초등학교 동명 어린이 취타대가 최근 막을 내린 제28회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선발된 9팀이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의 초·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은 각양각색의 음악으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동명 어린이 취타대는 여명, 한강수타령, 청천, 아리랑, 용고마치, 풍년가, 경복궁타령의 곡 연주와 여러 가지 대형의 행진 및 가창 등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통국악동아리 동명 어린이 취타대는 1986년 창설된 이래 30년이 넘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옥소예술제, 제천의병제, 한방바이오엑스포,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나미콩쿠르 시상식 등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차례 다양한 행사에서 취타대 공연을 펼치며 우리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제26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복합테마형 열린 독서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출판도시문화재단과 모아종합건설은 "신도시 2-4생활권(나성동 398)에서 19일 '세종지혜의숲'을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후 2시에 시작될 개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김중로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청 관계자,출판도시문화재단 전·현직 이사,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지혜의숲은 '마크원애비뉴'의 지상 3~5층에 총 연면적 1만285㎡ 규모로 조성됐다. 마크원애비뉴는 국내에서 가장 긴(길이 1.4㎞) 가로형 도시문화상업시설인 세종 신도시 어반아트리움의 중심부에 모아종합건설이 지하 3층~지상 12층, 연면적 9만여㎡ 규모로 지었다. 지난 2014년 경기도 파주에 이어 조성된 '지혜의숲'에는 책 7만권이 비치돼 있고, 독서실·서점·카페·모임 공간·수유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없다. 개관 기념으로 '글 따로 그림 따로'와 '만나고 싶은 그림책 작가 20인' 특별전도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044-862-0021 세종 / 최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독서와 인연이 깊은 고장인 충북 증평에 새롭게 조성된 독서왕 김득신문학관과 증평군립도서관을 소개한다. 조선시대 대표적 시인이자 독서왕이라 불린 백곡 김득신 선생(1604~1684)은 증평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어릴 때 천연두를 앓아 허약하고 지각이 발달하지 못해 노둔했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잡으면 수없이 반복하여 읽었고 역사책 '백이전'을 1억 1만 3천 번 읽을 정도로 끝없는 독서와 노력으로 59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성균관 도화서 화원이 됐다고 한다. 대기만성형 노력가로 큰 귀감이 된다. 김득신 선생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이기도 하다. 김득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증평군에서는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을 준공했다. 김득신 문학관은 총 3층 규모로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그리고 카페, 연구실, 학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3층 기획전시실과 카페가 시범 운영되고 있고 정식 개장은 12월 24일이다. 기획전시실은 백곡 김득신 선생의 생애에 대해 터치스크린과 영상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묵향, 시인의 노래' 서예전이 전시 중이었다. 서예전에서는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유아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도서는 3단계 쭈욱쭈욱 책꾸러미로, 4~5세(2015~2016년생) 유아 8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책꾸러미는 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3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시립,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기적의도서관)에서 동시 배부한다. 꾸러미 가방 속에는 그림책 2권과 부모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집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1가족당 1꾸러미로 한정하며,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2019년 출생아 대상 1단계 도리도리 책 꾸러미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수령할 수 있다. 2017~2018년생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아장아장 책 꾸러미는 지난 4월부터 배부하고 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영유아기부터 평생 독서습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독서 운동으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예회관의 자생적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문연에 따르면 2020년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예산 15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 문예회관의 독자적 역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보다 13억3천만 원(53.8%) 늘어난 38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추진 이래 최대 규모다.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은 문예회관별 지역 특색, 내부 환경, 예산 규모 등 수준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제작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문연은 민간예술단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의 예산을 올해 대비 8억2천만 원(9.8%) 증가한 91억5천만 원으로 편성했다. 국공립예술단체는 22억 원으로 배정됐다. 국공립예술단체 프로그램에 대한 문예회관 공모는 1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된다.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공모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다. 이후 민간예술단체 프로그램에 대한 문예회관 공모가 2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운영하는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침산리 226-1)이 내년 1월 20일(월)부터 2월 29일(토)까지 41일간 휴관한다. 시는 "개정된 관련 법령에 따라 의무화된 장애인 경사로 설치 공사를 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044-301-352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금빛도서관 종합자료실1에서 '우리 지역 작가 도서와 향토 도서'를 주제로 추천도서 코너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추천도서는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가 선정한 '상생충북' 도서와 청주지역 작가, 지역 출판사에서 출간된 도서 50종이다. 추천도서 코너는 내년 1월까지 운영되며, 이후 금빛도서관 향토 도서서가에 비치될 예정이다(043-201-413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몇 년 새 마케팅의 판도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바뀌고 있다. 지나가면서 우연히 발견하는 홍보물이나 광고 전단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 손가락만 움직이면 원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 이제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것은 짧은 시간에 좀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어야 가능하다. 최근 송절동으로 둥지를 옮긴 5년 차 마케팅 전문 업체 '올맵'의 민일기 공동대표는 일찍부터 SNS의 영향력을 몸소 느꼈던 청년 중 하나다. 시작은 그저 남들보다 조금 앞선 관심이었다. SNS는 정해진 틀 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였다. 지인들과의 연락보다 빠른 정보가 오가고 짧은 시간에 십여 년간 맺어온 인간관계 이상의 새로운 인맥들이 쌓였다. 쉽게 만나지만 가볍게 끝나지 않는 온라인 세상에 흥미를 붙였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고자 개설했던 청주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제한 없는 인맥이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서로 알아가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다. 모이는 사람들의 규모가 커지자 자연스레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 헌혈증을 모으고, 연탄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1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미술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범모 관장과 한범덕 청주시장,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 의원 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지난해 12월 27일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577억 원을 들여 1만9천855㎡ 지상 5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내부는 10개의 수장공간과 15개 보존과학 공간, 2개 교육공간, 기획전시실, 조사연구 공간인 라키비움 등으로 꾸며졌다. 미술관은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기능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4천 점과 미술은행 소장품 1천100점 등 모두 5천100여 점을 소장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개관 당시 현대미술관 소장품 1천300여점과 미술은행 소장품 600점을 옮겨왔다. 미술관은 청주시의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지난 8월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인 '문화제조창C'로 확대됐다. 1년간 21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미술관은 현재 △현대회화의 모험-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나만의 보물을 찾아서-Secret Storage △코디 최 야외프로젝트 '베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6일 조명희문학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회관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문화예술회관 후보지로 진천읍 읍내리 120-4번지 일대(옛 전통시장)에 현 인구 기준으로 700석의 중형규모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8천336㎡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건립이 추진되는 문화예술회관에는 주공연장과 소공연장, 무대시설, 전시교육시설, 컨벤션, 관리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건립부지는 군공유토지를 활용해 383억8천400만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75억2천500만 원을 들여 지상 3층규모의 주차타워도 동시에 추진된다. 이날 김영철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진천지회장은 "대공연장은 800~850석 규모로 전시실과 연습실, 강의실 등과 편의시설로 식당과 커피숍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주식 진천문화원장은 "진천에 들어서게 될 문화예술회관은 진천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 아이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