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내륙특별법 시행령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 발전종합계획과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의 절차·방법,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의 구성·운영에 필요한 사항, 국고보조금 보조율 등이다. 하지만 지역에선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규제완화나 재정지원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제정됐다. 중부 내륙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중부 내륙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그러나 특별법은 만족스럽지 않게 만들어졌다. 지난해 법안 심사 과정에서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특별대책지역 규제 특례,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부담금 감면 등 핵심 사항이 빠졌다. 정부 부담과 지역 간 형평성 등이 이유로 작용했다. 결과적으로 반쪽짜리 특별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 법 제정 추진의 골자는 규제 완화였다. 당초 법안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포럼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53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곧 휴가철이 다가옴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의 강의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불확실성과 스트레스에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나 지키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요즘 사람들은 운동과 수면부족, 음주·흡연,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가속 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단순당은 피하고 좋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잘 먹기, 걷기와 근력운동으로 잘 움직이기,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마음 챙기기, 양질의 수면으로 잘 쉬기, 술·담배 줄이기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느리게 나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자신에 대한 돌봄과 나에게 중요한 것들로 삶을 채워나감으로써 느리게 나이 드는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12명의 시·도지사는 25일 '국민의힘 시도지사 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표로 선출하고, 구체적인 운영계획 등을 마련해 정부·여당과 신속하게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대통령과 소통간담회 등 당정에 적극 참여해 정부와 당과 정치권에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외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등 12명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괴산군에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A(48)씨는 같은 날 오전 0시20분께 사리면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3일 저녁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작전을 펼친 경찰은 신고 접수 28시간 만에 사고 지점에서 650m 떨어진 용정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 청주와 제천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시 북이면에서 증평군 도안면의 1-1공구 전 구간과 증평 도안면에서 음성까지의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사진은 증평군 도안면 도당교차로-청주 북이면 구간이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심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인 변경되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반영된 사업은 추진이 현실화될 수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들어갔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시행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5년 이내 예산 투입이 가능한 사업으로 분류한 뒤 전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포함시킨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가 시행계획으로 확정되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다. 도는 변경안에 반영된 만큼 추가 지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충북 내륙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해 청주공항으로 잇는 것이
[충북일보]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 지역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청주, 충주, 옥천에 올해 첫 폭염경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외 지역 8곳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평균 최고 기온은 33.6도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오창) 35.7도 △옥천(청산)·진천 34.6도 △충주(엄정) 34.4도 △제천(수산)·괴산 34.3도 △음성(금왕)·단양 34.1도 △영동 33.9도 △증평 33.2도 △보은 33도 순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의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에선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총 38명(남 26명·여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36명)보다 2명 늘었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22명, 열사병 9명, 열실신 4명, 열경련 3명이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 중 60세 이상이 19명으로 고연령층이 전체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도배, 장판 등 간단한 집수리 봉사를 할 때였어요. 할머니께서는 작업하는 동안 경로당이나 옆집에 계시라고 해도 떠나지를 못하시고 연신 고맙다며 물 한 잔, 음료 한 잔이라도 마시라며 챙겨주셨습니다. 벽지랑 장판이 닳을 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할머니께서는 그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총각 때문에 웃는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저까지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됐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땀방울이 누군가에게는 행복과 기쁨이 된다는 것! 그래서 제가 20여 년을 봉사하나 봐요"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조용석 (사)서로돕기시민협회 후원회 사무국장이 미소지었다. 이날 만난 그의 첫인상은 보기에도 야무지고 다부진 게 '순수 청년'의 모습이었다. 충주시 목행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종가집이라는 유통 사업을 운영하는 조 사무국장은 20여 년 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중 지난 2018년 지인인 최정옥씨의 권유로 (사)서로돕기시민협회에 들어오게 됐다고 한다. 그 때는 10여 명에 불과하던 회원이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지금은 300여 명 규모로 늘며 충주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큰 봉사단체가 됐다. (사)서로돕기시민협회는 크게 주거복지부, 요리부, 환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지역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광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협의회장, 박수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조례 제정 △하수급인 면담제 실시 등 관련 제도 정비와 시책 추진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등이다. 지역 건설협회는 회원사 간 공정 경쟁을 통한 저가 수주 및 부실시공 근절,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공건설 부문에 공정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여 공공 건설 사업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6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 시행하고, '1인 수의계약 낙찰률'을 최대 98%로 상향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8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0~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7일에도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참석한 주민 식사 자리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식사 비용을 결제한 전 이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제3자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청주 모 전 이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식당에서 정 전 의원과 마을 주민들의 오찬 자리를 마련한 뒤 식대 48만 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누구를 뽑아야 하겠느냐"는 취지의 지지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도 후보 또는 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중이었던 정 전 의원을 돕기 위해 모임 자리를 만들고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