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주소지를 옮긴 전출입 건수도 소폭이나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연간 및 4/4분기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이동자(주소 이전자)는 907만여명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주민등록인구에서 차지하는 연간 이동자의 비율인 총 이동률도 전년보다 0.6%포인트 줄어든 18.5%로 조사됐다. 이는 주택가격 상승세가 완화되고 주택거래량이 줄어든데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둔화되면서 이사 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서울, 인천, 광주, 대전, 경기 등 ‘서부벨트’ 지역은 전입율과 전출율 모두 전국 총 이동률보다 높아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 이동이 활발했다. 특히 9개 도 지역 가운데 경기는 유일하게 최근 10년간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많은 전입초과 현상을 지속했고, 충남은 행정복합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최근 5년 연속 전입초과를 기록했다. 반면 전북은 10년 연속 전출초과를 보였고 강원, 전남, 경북은 1999년부터 9년째, 제주는 2003년부터 지속적인 전출초과 현상을 나타내 그만큼 활기를 잃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232개 시군구 별로는 83개 시군
부동산개발업자의 난립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 및 개발업자의 체계적인 관리?육성을 위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1월 18일 시행되었다.이 법의 시행으로 개발업 정보의 종합적 관리, 사업실적 정보의 제공을 통하여 개발업자간 건전한 경쟁과 부동산개발 시장의 투명화를 유도하고, 허위개발정보 유포행위 등의 금지로 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개발업 등록대상은 건축물의 연면적 2천㎡(연간 5천㎡)이상, 토지의 면적이 3천㎡(연간1만㎡) 이상의 부동산개발을 업으로 영위하려는 자이며, 자본금 5억원(개인인 경우에는 영업용자산 평가액 10억원) 이상,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2인이상, 33㎡이상의 사무실을 확보하여야 한다.법 시행일 이전부터 인?허가를 득하여 부동산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는 금년 5월 17일까지는 등록을 하지 않아도 개발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하여 기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었다.다만 개별법에 따른 개발행위의 인·허가 절차에서 개발 목적에 따라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 여부를 확인하도록 지침이 마련되어 기존 개발업자 유예기간인 5월 18일부터는 기존에 인·허가를 받아 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더라도 등록을 해야 계속적인 부동산
행정도시건설청이 행정도시건설사업 공사관리 가이드라인인 ‘행정도시건설공사 전문시방서’ 와 건설 신기술 활용방안 홍보에 나섰다.건설청은 19일 건설청에서 행정자치부,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와 행정도시 건설관련 설계 및 시공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도시 건설공사 전문시방서’ 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도시건설 과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행정도시에 첨단 신기술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설교통기술평가원, 환경기술진흥원, 건설신기술협회에서 건설?환경 신기술 제도를 소개하고, 신기술 활용촉진과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중부대학교 강현수 교수가 ‘행정도시 건설공사 전문시방서’의 내용과 특징을 발표했다.이어 행정도시건설청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에서도 신기술 활용계획을 발표했다.건설청 하도환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신기술 및 ‘행정도시 건설공사 전문시방서’ 홍보를 통해 행정도시에 첨단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행정도시 건설공사 전문시방서’는 체계적인 공사관리를 위해 중앙정부 최초로 지난해 11월 제정됐다. 이 전문시방서는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조경의 5개 분야
원자재 가격 급등과 레미콘 출하 중단 등 건설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축소 및 대출금 회수 방침을 정하자 도내 건설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에 따르면 최근 신용보증기금이 장기 및 고액과 신용하위 보증기업의 보증금액 일부를 해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이 각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통보됐다는 것. 신용보증기금의 이번 조치는 IMF와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대외기관으로부터 보증규모 축소 권고와 정부의 재정부담 완화 요구가 잇따르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자금력이 열악하다”면서 “시설확장과 고용확대를 위해 정부가 추가자금을 지원해도 부족한 이때에 반대로 자금압박을 통한 중소기업 죽이기 정책을 편다면 과연 경제발전의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마져 든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금액 회수가 정말로 정부의 요구에 따른 정책이라면 현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부족과 친재벌 성향의 반쪽 짜리 경제정책 추진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국가 경제
청주와 청원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2천500여 세대에 육박한 가운데 상반기에만 5천여 세대가 신규로 분양될 것으로 보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지방 주택시장 침체로 지방 건설사의 부실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 과잉 현상까지 빚어질 경우 건설업체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충북도와 건설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5천873세대이며, 이중 동일생활권인 청주(2천171세대)와 청원(283세대)지역은 모두 2천454세대에 달한다. 이 처럼 청주권의 미분양 아파트가 도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5천여 세대가 쏱아질 것으로 보여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청원군 오송과학산업단지에는 원건설이 △145㎡(132가구.구 44평형) △166㎡(216가구.50평형) △212㎡(54가구.64평형) 등 모두 402가구를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특히 원건설은 ‘힐데스하임’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분양에 나서며 ‘품질’로 승부를 걸어 지역업체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또 주공 국민임대분(1천118세대)을 포함
보은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별주택가격 통지문에 소유자의 주택사진을 첨부 발송해 세정의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주택 소유자들이 개별주택 가격이 현지 확인 등으로 정확하게 조사되고 적정하게 산정되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군은 개별주택 통지문에 주택특성 조사 시 촬영한 사진을 첨부 인쇄해 통지하는 새로운 시책을 시행한다.이번 시책은 2008년 통지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신청주택과 2008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통지문에 한해 실시하고 2009년부터는 모든 통지문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주민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이러한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개별 주택가격의 정확한 자료구축을 위해 조사요원이 개별주택 특성조사 방문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의 부과기준인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조사를 실시하며 주택건물의 구조, 부속토지의 면적, 도로접면 등의 가격을 합산해 산정하고 있다./ 보은군
최근 소형아파트가 매매.전세 모두 품귀현상을 보이며 상종가를 치자 대안으로 한 때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오피스텔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세 값 상승과 소형아파트 오름세가 지속되자 비교적 저렴한 오피스텔이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도심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인기다. 가격 오름세가 뚜렷해지면서 재테크 상품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연간 공급량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공급과잉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아파트보다 가격이 높지 않아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시중 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오피스텔을 보유해도 아파트 청약에 있어서는 무주택자로 인정을 받아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재당첨금지,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건축법에 업무용 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종합부동산세 대상도 아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무턱대고 덤벼들었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9월부터 지역우선공급.전매제한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오피스텔도 지역우선공급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국제 유가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가격 상승에 대한 납품단가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니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업계 전체가 공멸할 겁니다.”겨우내 물량 출하가 전혀 없었다고 말하는 도내 한 아스콘 업체 L대표에게서 업계에 닥친 위기감이 그대로 묻어났다. L 대표는“국제유가는 지난해 2월 57달러에서 1년사이 96.26달러로 66.9%가 인상됐으나 납품단가 등은 반영이 안되고 있다”며 “나름대로 탄탄하다는 회사에서도 언제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할 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도는 등 업계 전체가 휘청이고 있다”고 뒤숭숭한 분위기를 전했다. 원유 찌꺼기가 주 자재로 저장이 불가능한 비정장성이라는 점에서 시간을 다투는 특성을 지닌 아스콘 업계는 공사 견적 요청이 들어오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유가로 인해 시간이 지체될 수록 적자로 돌아선다는 것이 업계측의 설명이다. 또 골재 운반비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입장이어서 현실성 있는 납품 단가 적용이 절실한 상황으로 올해 원자재난은 그 여느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업계측은 전했다.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는 건실한 아스콘 업체들도 최근 원자재 값 상승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앞에서는 속수무
남부인 보은·옥천·영동군이 기업유치를 목적으로 앞다 퉈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어 분양난 등 후유증이 우려된다.이들 군에 따르면 충북도바이오농산업단지를 유치한 보은군은 오는 2014년까지 삼승면 우진리 일대 330만㎡에 이 단지를 건설키 위해 개발계획수립에 나선 상태다.이 곳에는 기능성 식품과 신소재 산업 관련 업체 190여개가 들어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군은 2011년까지 장안면 봉비리 90만㎡에 동부산업단지를 개발, 기계.장비와 자동차 관련 업체를 유치하기로 하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나섰다.옥천군도 내년까지 옥천읍 가풍리 14만9천㎡에 도내 첫 의료기기전문단지 개발에 나서는 한편 2011년 청산면 인정리 35만㎡ 규모의 청산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준비절차를 밟는 중이다.군은 또 시가지 주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잡기 위해 2013년까지 옥천읍 근교에 60만㎡ 규모의 제2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어 3곳의 산업.농공단지 건설이 한꺼번에 추진될 전망이다 영동군도 2010년까지 용산면 한곡리 일원 95만8천㎡에 도내 남부권 최초의 지방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환경성 검토까지 마쳤으며 2011년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황간IC 부근에 33만㎡ 규모의
도내 아파트값이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올랐다. 특히 진천군이 현대오토넷 등 공장 이전이 잇따르면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값도 신규채용 등 근로수요 증가로 산업시설 밀집지역인 진천군과 청주시가 상승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1%, 전셋값은 0.15%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매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3.1~14) 0.01%의 변동율로 보합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52~165㎡대 0.19%, 85~99㎡대 0.05%, 69~82㎡대 0.03%, 66㎡이하 0.02% 등으로 주로 중소형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135~148㎡대 -0.14%, 168~181㎡대 -0.12%, 119~132㎡대 -0.11%, 102~115㎡대 -0.03%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진천군이 0.21%, 청주시가 0.02% 오른 반면, 충주시는 -0.14%, 제천시는 ?0.08%의 하락세를 보였다. 진천군은 진천읍 일대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간 현대오토넷, CJ육가공공장 등 산업체 이전으로 수요가
1세대 2주택이라 하더라도 주거환경개선 사업시행자에게 양도하는 저가주택의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소액신용대출사업을 수익사업에서 제외해 법인세를 비과세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3개 세법 시행규칙을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협의·법제처 심사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주거 환경개선사업자에게 양도하는 저가주택(기준시가 1억원이하)의 경우에는 1세대 2주택이라 해도 양도소득세 중과 세율 50%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경우 일반 양도소득세율인 9~36%로 양도소득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금융소외계층의 자활기회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액신용대출사업을 수익사업에서 제외해 법인세를 비과세하기로 했다. 수익사업에서 제외되는 소액신용대출사업의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세제 수급권자, 신용정보집중기관에 연체·부도 신용정보가 등록된 자로 규정했다. 또 대출 사업의 요건은 대출에 따른 담보와 보증을 설정하지 않고, 비영리법인과 특수관계에 있지 않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대출로 제한했다. 국내기업의 개성공단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국내에 소재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