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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단 무더기 개발…분양난 ‘우려’

7개 산단 중 입주 확보 업체는 3곳

  • 웹출고시간2008.03.17 16:29: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부인 보은·옥천·영동군이 기업유치를 목적으로 앞다 퉈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어 분양난 등 후유증이 우려된다.

이들 군에 따르면 충북도바이오농산업단지를 유치한 보은군은 오는 2014년까지 삼승면 우진리 일대 330만㎡에 이 단지를 건설키 위해 개발계획수립에 나선 상태다.

이 곳에는 기능성 식품과 신소재 산업 관련 업체 190여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2011년까지 장안면 봉비리 90만㎡에 동부산업단지를 개발, 기계.장비와 자동차 관련 업체를 유치하기로 하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나섰다.

옥천군도 내년까지 옥천읍 가풍리 14만9천㎡에 도내 첫 의료기기전문단지 개발에 나서는 한편 2011년 청산면 인정리 35만㎡ 규모의 청산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준비절차를 밟는 중이다.

군은 또 시가지 주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잡기 위해 2013년까지 옥천읍 근교에 60만㎡ 규모의 제2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어 3곳의 산업.농공단지 건설이 한꺼번에 추진될 전망이다

영동군도 2010년까지 용산면 한곡리 일원 95만8천㎡에 도내 남부권 최초의 지방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환경성 검토까지 마쳤으며 2011년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황간IC 부근에 33만㎡ 규모의 도내 첫 물류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선 상태다.

그러나 각 군이 추진하는 7개 산업단지 중 입주기업을 확보한 곳은 ㈜메디솔루션 등 3개 업체와 투자협약(MOU)을 한 옥천 의료기기전문단지가 고작이어서 무더기 개발에 따른 분양난 등이 우려된다.

각 군 관계자들은 "충북 남부는 경부.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면서 과거 개발정책에서 뒤로 밀려난 변변한 기업체 하나 없는 낙후지역"이라며 "인구감소를 막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군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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