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부동산 개발의 투명화와 전문화를 위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개발업자'는 반드시 도지사에게 등록을 해야 한다.또한 이법 시행 당시 부동산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는 금년 5월 17일 까지는 등록해야 하고 등록하지 않으면 부동산개발관련 인ㆍ허가를 받을 수 없으며, 미등록사업자로 확인이 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하도록 되어 있어 충북도에서는 적극적인 선제(先制)ㆍ예방 행정차원에서 직접 등록안내 등을 위한 대상사업자 실태조사에 나선다.도는 타인에게 판매, 임대할 목적으로 건축물 연면적 2,000㎡(연간 5,000㎡)이상 건축, 대수선, 리모델링, 용도변경허가를 받아 개발하거나, 토지면적 3,000㎡(연간 1만㎡)이상의 건설공사 또는 형질변경의 방법으로 조성하는 사업 가운데 사업이 현재 진행중이거나 미착수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 무등록사업자에 대한 사전안내로 대상사업자의 벌칙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부동산개발업 등록은 자본금이 법인의 경우 5억원ㆍ개인은 영업용 자산평가액 10억원 이상, 상근전문인력 2인 이상, 사무실 전용면적 33㎡
충주 최초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와 ‘확장형 발코니’,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 등을 도입하며 분양 당시부터 주목을 받아온 ‘충주 남산 동일하이빌’ 669가구가 5일부터 집들이를 시작한다. ‘충주 남산 동일하이빌’은 중견건설업체인 동일하이빌이 충주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한 사업으로 지역 최초로 친환경 주거 컨셉트를 도입한 단지이다. 남산을 끌어안은 친환경 주거단지단지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남산조망이 한눈에 펼쳐진다. 남산조망과 함께 중앙광장으로 흐르는 실개천은 보행자들의 시선을 잡는다. ‘충주 남산 동일하이빌’은 충주의 명산인 남산 자락 경사면을 따라 자연 친화형으로 단지가 설계돼 남산 조망과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주차장이 없는 지상 공간을 실현, 자동차가 사라진 공간을 공원화해 남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시공됐다.지하주차장 이용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 가정과 지하주차장을 직접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도 설치, 운영된다.단지 곳곳에는 실개천과 벽천분수, 단지 외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기 충분하다.남산 자락을 따라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공용시
충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결혼 수요와 이사철을 맞아 일부 중소형 아파트는 어느 정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 시장은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0%)와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세 시장은 0.10%의 변동율로 2주전(0.15%)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산한 반면, 봄 이사 시즌의 특성상 중소형은 어느 정도 상승세를 보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평형은 거래가 많지 않아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6%로 가장 많은 변동율을 보였으며, 진천군이 0.05%, 충주시 0.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증평군은 ?0.35%의 하락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는, 102~115㎡ 0.09%, 69~82㎡ 0.08%, 66㎡이하 0.04%, 185㎡이상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35~148㎡대(0.13%), 119~132㎡대(0.11%), 152~165㎡대(0.07%)는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또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결혼 및 이사 시즌에 힘입어 2주간 0.10%의 변동률을
충북 전문건설업계가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이하 전문건설협회 도회)에 따르며 지난 26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08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이어 도내 1천700여 회원사로부터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받아 국토해양부에 접수키로 했다. 전문건설협회 도회는 이날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억제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 침제와 건설자재 및 유가 폭등, 건설인건비 상승과 함께 관련 산업계가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레미콘 생산중단, 펌프카 작업중단 등의 실력행사를 강행하고 있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정부에서 발표한 2008년 건설공사 표준품셈이 현실과 맞지 않게 개정되어 도내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경영수지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도로포장공사의 표준품셈을 개정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에서 추출해 자료출처와 적용대상이 달라 일부항목은 전년 대비 80∼90% 수준으로 결정되기도 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생존을 위해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접수키로 했다고 덧붙
청원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 산업체와 추진했던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효과가 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건설 산업체가 참여하는 양해각서에는 청원군과 시행사ㆍ시공사간에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행정적 지원에 대한 이행사항을 담고 있으며 청원군에 등록된 건설업체를 공사에 참여시킬 것과 제조업체의 자재를 적극 활용해 건설 산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하고 있다. 청원군은 고유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차에 걸친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업체의 계약(구매) 실적이 3월말 현재 51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를 업체별로 보면 경원힐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이 8개 업체에 21억원, 영보화학공장도 8개 업체에 21억원, 우리모두물류센터 8개 업체 7억2천만원, 홈플러스 오창점 4개 업체에 1억1천만원,? 힐데스하임 아파트건설 2개 업체 6천800만원,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2개 업체 2천100만원 등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업 준비 중인 대원칸타빌 아파트, 모아미래도아파트, 동양리츠투자개발 호텔사업이 착공되면 그 성과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주지역 건설업관계자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게 이루어졌다.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건설경영연수원(충주시 노은면 소재)에서 지역건설업체, 공무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활성화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공무원 및 지역건설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효율적인 하도급문화의 정착방안, 공공시설공사 부실방지 종합대책, 하도급관련 법령 해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의 정책제안 등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행사는 충주시와 건설업협회충주시협의회(회장 문대식)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하도급 문화를 정착시키고 견실시공을 통한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마련됐다. / 충주
충북 청주지역이 하이닉스반도체 증설, 현대백화점 건립 계획 등 개발호재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1일부터 27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을 조한 결과 매매가격은 평균 0.02%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청주시가 0.03% 상승했고 제천시는 -0.02%를 기록했다.청주시는 복대동, 봉명동 일대가 상향 조정됐다. 청주지방산업단지 중심으로 배후수요가 탄탄한데다 6월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장 완공, 9월 현대백화점 착공 등 풍부한 개발호재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특히 봉명동 아이파크 95㎡(29평)가 500만원 상승해 1억4000만~1억8000만원, 하복대삼일 105㎡(32평)가 250만원 상승해 1억4000만~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제천시는 하소동 일대가 하락했다. 2월 말부터 입주에 들어간 현대홈타운(358가구) 등 새 아파트로 관심이 높아져 기존 아파트는 물론 소형 아파트 매수문의도 드물다. 주공2단지 56㎡가 50만원 하락해 3400만~3600만원이다. 충북도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특히 청주시 가경동 일대가 강세로 0.03% 상승했으며, 전세물건이 나오기 무섭
보은군은 2007년 12월말로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특조법)'의 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이 법에 의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주민은 등기신청 가능기간이 임박해 오는 6월 30일까지 등기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부동산특조법으로 2007년 12월 31일까지 5천43건을 접수해 2008년 3월 20일 현재 확인서 발급건수는 3천361건이다. 미등기 부동산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받은 주민은 군청 민원과에 확인서를 첨부해 소유명의인 변경등록 또는 복구등록 신청을 해야 하며 토지·임야·건축물대장에 등록 처리가 완료된 이후에는 관할 등기소에 소유권보존 등기신청을 해야 한다.또한 이미 등기가 있던 부동산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주민은 소유명의인 변경등록 등의 절차 없이 관할 등기소에 소유권이전 등기신청만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등기신청 유효기간 내에 등기가 완료되지 않은 부동산은 이전 소유자에게 소유권이 복구됨에 따라 확인서를 발급받은 주민은 등기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26일 청주 매직프라자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과, 올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박덕흠 회장과, 권오형 대구광역시회 회장, 정동주 전라북도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충북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열 충북도회장은 “최근의 건설 경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전문건설인 모두가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화합된 역량을 발휘해서 지금의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비전을 통해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조하는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또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표회원들은 총회에 앞서 2008년도 적용 표준품셈에 대해 2007년 대비 비현실적으로 삭감된 설계단가의 기준인 표준품셈을 재·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탄원서와 함께 국토해양부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전문건설업계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충북도 교육청 정관영씨 등 7명에게는 감사패를, 박명수 (주)휴먼씨 대표이사 등 10명의 회원사에게는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 김동석 기자 do
새 정부에 대한 양도세 및 등록세 등 거래세 감면 기대감으로 도내 지가변동률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토지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채천석)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월중 지가변동률은 전월에 비해 0.136%로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평균(0.368%) 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등의 영향으로 괴산군이 0.246%, 혁신도시건설 등의 영향으로 진천군이 0.208%, 대운하건설 기대심리로 충주시가 0.207% 상승했다. 또 증평군(0.164%), 영동군(0.146%)이 도내 평균상승률을 웃돌았고 청주시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0.1% 정도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도내 1월중 부동산 거래는 모두 1만430건이 거래됨으로써 전월(1만1천47건)에 비해 5.6% 줄었으며, 전년 동기(9천188건)에 비해서는 13.5% 증가했다. △청주권(청주시, 청원군) 청주시 상당구는 동남지구 택지개발 및 용정지구의 개발착수 등에 따른 기대심리로 용정동, 방서동, 운동동 일부지역이 강보합세를, 흥덕구는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증설 및 청주첨단지방산단 조성 기대로 송절동, 화계동, 남촌동 일원이 다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청원군은 세종시 건설 및 호남
이명박 대통령이 그동안 묶어 둔 도심 재건축을 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재건축 완화를 기대하며 부풀어 오른 집값을 어떻게 안정화 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집값 안정과 공급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칫 총선 이후 안정 기조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재건축 완화 소식에 급반전 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정권 시절 장관의 신도시 깜짝 발언으로 전국이 부동산 열기로 후끈했던 것을 보면 대통령의 한 마디가 집값 급등을 부를 개연성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생각은 집이 필요한 곳에 물량 몰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심 재건축 추진안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 또, 도심지에 집이 있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가 짧아져 경제적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식으로 기존 도시를 극대화한 후 신도시를 만드는 게 순서라는 것이다. 이런 정책을 앞세워 신도시 건설보다 도심 재개발,재건축으로 공급을 늘려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는 생각이다. 재건축 완화가 결국 강남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이 대통령은 세계 어디든 최고급 주택단지가 있기 마련이라고 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