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말 사이 연일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 즐기다 발생하는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20분께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의 한 계곡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로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물에 빠진 A(40대)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5시 50분께 제천시 청풍명 학현리의 한 계곡에서도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가족,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계곡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NISI20240727_0001613961_web -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진 사고 현장. 사진제공=제천소방서 AKR20240728029400064_01_i_P4 - 괴산군 철성면 쌍곡리 사고 현장. 사진제공=괴산소방서 주말 사이 충북서 물놀이 익사 사고 연이어 발생… 3명 숨져 (사진) 주말 사이 연일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휴가철 무더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119심정지 소생자 연대'와 함께하는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이벤트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구조자와 생명을 되찾은 소생자가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국민 참여형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구급대원이나 시민은 '119심정지 소생자 연대' 네이버 카페 가입 후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게시판에 본인의 경험담을 업로드하고 네이버폼으로 경품 지급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에겐 추첨 등을 통해 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인 119레오 슬링백과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 하반기 착수할 예정인 설계가 1년 뒤 마무리되면 학교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총사업비에 대한 국비 대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이른 시간 내 협의를 마치고 공모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설계비 31억2천500만 원은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해 확보한 상태다. 내년 하반기 설계가 나오면 곧바로 학교 건립에 착수한다. 기간은 2년으로 2027년 하반기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교할 예정이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 내 들어선다. 도는 지난해 3월 도교육청과 숙고한 끝에 오송을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입지 선정이 늦어질 경우 자칫 집안싸움으로 번져 영재고 건립 사업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향후 오송에 설립될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와의 접근성, 핵심 인력 양성의 용이성 등이 결정적 영
[충북일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발병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식품위생법 미준수 사업장이 줄줄이 적발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 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 수는 지난 25일까지 총 8건·15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청주시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2019년 7건·92명 △2020년 2건·78명 △2021년 4건·10명 △2022년 8건·62명 △2023년 10건·428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하며 주로 기온이 높은 여름철(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며 잠복기는 1∼10일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종류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온도가 높아질수록 증식이 활발해진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은 황색포도상구균과 노로바이러스, 장염비브리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이 있다. 주로 육류, 생선, 어패류, 달걀 등이 주요 원인 식품이지만 특정 식품에 국한되지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최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소장의 추천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다큐멘터리, 2021년)'가 상영됐다. 재단의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0일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임수명을 기억하다, 임수명 독립운동가 100주년 토크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3) 선수가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거머쥐며 충북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28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류 선수는 지난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청소년 국가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단체전 16강에서 뉴질랜드에 2대0으로, 8강에서 인도에 2대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류 선수는 미국의 알렉산더 다트넬 선수를 상대로 끈기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한국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대표팀은 결승에서 '세계최강' 타이틀인 이집트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류 선수는 올해 열린 27회 금곡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단식 금메달과 24회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류정욱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북스쿼시의 위
[충북일보] 임기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100개가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되는 가운데 11개 사업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되거나 부진한 사업은 1년 만에 크게 늘어났다.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확보 등 충분한 사전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채 공약에 반영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에 따르면 김 지사의 공약은 경제와 문화, 환경, 복지, 지역 등 분야별 20개씩이다. 이 중 4개 사업이 완료됐다.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지역 중심 고등교육 거버넌스 구축, 충북형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 등이다. 체육지도자 수당 확대, 우수선수 전문체육 지원 확대, 공공의료 취약지역 안전확인 체계 확대 등 6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 79개를 포함하면 전체 공약 중 89%가 계획대로 순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가자문위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문화소비365,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만의 혁신적인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또 투자유치 51조 원 돌파와 함께 3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 선정,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 확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제안했던 청주시 안전담당부서 확대와 관련해 시가 장마를 앞두고 재난안전실을 새로 설치한 가운데 시의 안전담당부서 확대 전략이 올 여름 재난대비에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인명사고가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부 시민들이 주택과 농가에서 침수피해 등을 입긴 했지만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지역에는 평균 448㎜의 비가 내렸다. 특히 지난 7월 8일 오후 9시 서원구 현도면 지역은 시간당 최대 67㎜의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청주 지역에 기상특보가 11회(△호우주의보 6회 △호우경보 2회 △강풍주의보 1회 △폭염주의보 2회), 산사태 위기경보는 6회(△산사태주의보 4회 △산사태경보 2회), 홍수특보가 8회(홍수주의보 7회, 홍수경보 1회) 발령됐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청주지역이 큰 피해를 보지 않은 배경에는 재난안전실의 노력이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산사태취약지(144개소), 급경사지(379개소), 상습
[충북일보] 청주시여울림센터(센터장 김미영)는 지난 25일 '성평등 지형의 확대-돌봄의 재구성'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청주시청 관계자,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관계자, 청주시여울림센터 소속 인형극단원 및 학습동아리회원, 청주시민파트너단 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돌봄의 개념이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인간의 삶 전체 과정으로 재개념화돼야 하고 돌봄의 영역도 과거에서 미래로, 개인에서 공적 의제화를 거친 정치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돌봄 속의 성역할 고정관념 △성별 권력 구조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의 이해 △남성들의 돌봄 참여가 출생율 증가에 미치는 영향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인식전환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사례 등을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특강에 참여한 수강자들이 강의 평가 설문에서 돌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실천할 힘이 생겼다는 후기를 남겼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다시 한번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위·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2024년 7월~2029년 6월) 스포츠센터를 연장 운영하게 됐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6년 7월 청주시와 처음으로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고 2019년 재위·수탁협약을 해 총 8년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대관사업 △장애인 운동선수 훈련장소 제공 △생활체육 프로그램·체력단련실 운영 △장애인 운동선수 취업지원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년간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 우선' 원칙을 지켰다. 요일을 안배해 장애인 운동선수들의 쾌적한 훈련 환경을 유지하고, 장애인 우선 대관을 통해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전문체육대회 개최, 장애인 체육·문화·예술 행사가 원활히 개최되도록 노력했다. 이뿐 아니라 △생활체육 프로그램(GYM교실, Sports Day교실, DREAM교실, 하하호호체조교실, 튼튼체육교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온라인 영상콘텐츠 제작·보급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체육회는 지난 2022년 10월 충북 최
오늘은 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문화시설에서 피서를 즐겼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소개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유랑하는 시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유랑하는 시선'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6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됐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와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는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프랑스의 추천 작가인 프레데릭 메사저의 개인전 '유랑하는 시선'을 개최했다. 그 이후에는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추천 예정인 국내작가가 내년에 프랑스로 출국하여 현대미술센터 측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 프레데릭 메사저가 프랑스에서 가져온 작품 일부와 4월부터 청주 레지던시에 약 3개월 동안 머물며 작업한 드로잉까지 총 8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의 작업은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포괄하고 있는 비가시적인 모든 것들을 하나의 세계로 인지하고 탐구합니다. 특히 자연의 요소들을 추상적이고 신비롭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2층으로 올라가니 새하얀 바닥과 벽이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작품을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주예총 임직원과 수탁기관인 청주문화의집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26일 청주 성안길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청주예술의거리', '문화소비 365' 리플릿과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홍보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지역의 전시관·소극장·축제를 알리고 지역 예술문화 시장을 많이 찾아주기를 당부했다. 또 전날인 25일은 남문포럼을 진행하며 지역 식당을 찾아 소비심리 회복을 응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청주예총은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