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 전까지 부동산 세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고 국민과의 대화를 갖기로 하는 등 8.15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국정 다잡기에 착수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추석연휴 민심잡기의 성격도 짙다. 이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 추진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청와대는 민생과 직결됐거나 주택 부동산정책 처럼 파급효과가 큰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국내 경기가 얼어붙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동산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이 추석 연휴 전에 발표된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일 "미분양 아파트 해소방안과 부동산 세제개편도 확정될 예정이고 건설경기 보완 방안으로 부동산 전매제한제도 보완 등 주택수요 확대와 신규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 공공택지 추가확보 등이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은 내부적으로 일정한 그림을 갖고 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세제 제도개선은 상당히 본격적인 검토단계에 들어가 있으니까 추석 전에는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각종 민생현안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학자금 대출과 축산농가
주택시장 침체로 때 아닌 ‘혹한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이색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당분간 주택사업 전망이 어둡다고 보고 온천개발, 노인요양원 교육사업, 유통 등 나름의 살길을 찾아 ‘외도’를 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전문업체인 월드건설은 경기 양평 용문면 신정리 용문산 일대에 대형 워터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월드건설은 사내에 '용문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고 용문산 일대 14만9000㎡를 온천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회사는 또 직접 소유하고 있는 온천지 배후 임야 27만㎡도 수목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용문산 일대는 대형 워터파크로 조성된다.회사는 설립초기인 90년대 초 이 땅을 사들였지만 그동안 주택사업에 주력하느라 개발을 잊고 있다 최근 주택사업이 어려워지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개발을 본격화 한 것이다.월드건설 관계자는 “현재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고 종합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인 아이서비스를 통해 실버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아이서비스는 부동산자산관리,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을 주력분야로 하면서 실버요양시설(아이너싱홈)을 운영하고 있다.여기
충북도의 부동산개발업자 등록 건수가 38개 업체로 늘었다.도가 당초 등록대상 업자로 분류했던 222개 업체의 17%에 불과하지만 지난 5월17일 등록 마감 때 보다는 두배 증가한 것이다.당초 등록대상 업자로 분류됐던 것에 비해 등록률이 저조한 것은 대상업자 중 상당수가 건축물이나 토지를 판매.임대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도는 대상업자를 분류할 때 판매.임대 여부 파악이 어려움에 따라 각 시.군의 인허가부서를 통해 건축물이나 토지조성 인허가를 신청한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분류했었다.부동산개발업 등록제는 전문성이 부족한 개발업체가 난립하면서 사기 분양이나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연면적 2000㎡(연간 5000㎡) 이상의 상가나 오피스텔, 콘도미니엄 등을 건축하거나 3000㎡(연간 1만㎡) 이상의 토지를 조성해 타인에게 판매 또는 임대하는 경우 사전에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등록을 위해서는 자본금 5억원(개인의 경우 영업용자산평가액 10억원) 이상,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2명 이상, 사무실 전용면적 33㎡ 이상을 각각 확보해야 한다.등록을 하지 않은 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할 경우 3년 이하
대한주택보증(사장 이상범)은 주택분양보증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미분양아파트, 상가, 토지 및 미완성건물 등 부동산을 오는 18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물건○ 아파트- 안성시 대덕면 진현리 유안아파트 2세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진우아파트 57세대- 속초시 금호동 보람레이크 더하임아파트 92세대- 인천시 서구 마전동 영진아파트 1세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교항리 보람더하임아파트 93세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거산아파트 3세대- 경남 김해시 외동 김해 한솔빌리지 14세대- 부산시 남구 대연동 장백아파트 2세대○ 상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교항리 보람더하임아파트 상가동 2층 3개호-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거산아파트 단지내 상가 5개호- 경북 구미시 오태동 오태신한그린타운 단지내 상가 2개호○ 토지- 충북 제천시 하소동 138-1외 2필지 (241㎡)-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동 471-6번지 (10㎡)-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 82-1외 1필지 (391㎡)- 울주군 삼남면 교통리 1606-1 (13,861㎡)- 경기도 의왕시 삼동 산40-3 (632㎡)○
3고 현상의 지속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 응찰자수가 전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옥션(www.ggi.co.kr)이 11일 밝힌 7월 충북지역 경매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충북 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는 총 197건으로 이중 131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6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균 응찰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및 전달의 2.8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5.7명을 기록했으며 진행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건에서 197건으로 대폭 늘어났다.반면 낙찰가율은 74.8%로 전달의 85.3% 보다 10.5%p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5%와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지난 14일 충주1계에 나온 충주시 호암동 905 수채아파트 104동 304호(전용면적 84.9㎡)에는 무려 응찰자가 22명이나 몰려 감정가 1억4천600만원의 67%인 9천801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같은 아파트 101동 304호(전용면적 84.9㎡)에도 20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4천600만원의 72%인 1억556만원에 낙찰됐다.경매 진행된 토지도 총 3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
보은 속리산 인근에 오는 2010년까지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선다.보은군에 따르면 골프. 리조트 전문업체인 레이크힐스 속리산개발㈜가 보은읍 중초리 94만5천500㎡에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건립하기 위해 최근 충북도로부터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용지) 결정을 받았다.도내 남부지역에 골프장이 들어서기는 처음이다.이 업체는 편입용지의 95% 가량을 이미 확보했으며 오는 2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거친 뒤 토목공사에 나서 오는 2010년 개장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개통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타면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골프장이 들어서 접근성은 매우 우수한 편"이라며 "골프장이 개장하며 연간 15억원의 세수와 함께 속리산 관광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보은 / 손근방 기자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공기업 선진화 1차 추진대상에 포함돼 통폐합 및 기능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분 49%를 매각하고, 설계·감리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민영화할 방침이다.11일 정부가 발표한 ‘공기업 선진화 추진방향 및 1차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 주공과 토공은 택지개발기능이 중복되고 분양주택부문 사업이 민간 건설사들과 겹치는 점 등을 감안해 당초 방침대로 통폐합 및 기능조정에 나서기로 했다.통합에 따라 관리조직과 비핵심사업 등은 슬림화하고 고유 목적사업을 중심으로 기능·인력을 재배치한다는 게 통폐합 추진의 기본방향이다.이와 관련, 통폐합 문제 및 추진방식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4일 주택·택지 공급체계 효율화방안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혁신도시는 차질없이 추진하되 통.폐합되는 기관의 입지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간 협의 및 균형위의 조율을 통해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국제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외국의 전문 공항운영기업과의 전략적 제휴(15%) 등을 포함해 49%의 지분을 매각하
단양 도담지역의 명승지정과 함께 군 주도의 개발허가가 타결됨에 따라 대한주택공사간의 지역종합개발 기본협약 체결 후 답보상태를 보이던 도담지역 종합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이달 중에 도담지역종합개발 지구지정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11월 용역결과를 토대로 충북도를 경유해 국토해양부에 지구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지구지정 승인과 더불어 대한주택공사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토지매입 등 기반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로써 도담삼봉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관광허브타운을 조성하려는 군의 야심 찬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본 궤도에 진입하지 않았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도담지구는 지난 1983년 도시계획이 수립된 이후 군의 미래와 관광인프라 판도를 좌우할 한 축으로 주목받아 왔다.단양읍 도담리 일원 100만㎡를 개발하는 도담지구종합개발사업은 관광시설, 휴양시설, 주거시설, 녹지시설 등을 구획별로 나눠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7월 개발참여 의사를 밝힌 대한주택공사와 지역종합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그러나 문화재청의 도담삼봉 명승지정으로 인
청주의 인구이동이 시작됐다. 대규모 택지지구인 ‘강서지구’와 ‘성화지구’등의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이다.강서1지구는 오는 중순경 주공임대아파트 773세대, 선광로즈웰 256세대의 준공을 시작으로 호반베르디움, 한라비발디, 대원칸타빌, 대림e-편한세상 등 2천599세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대대적인 인구이동이 예상되고 있다.또 이달 초부터 성화(1)지구내 남양휴튼 577세대의 준공으로 입주가 이미 시작됐고 분평동 계룡리슈빌 1,2단지 323세대도 준공을 마치고 입주가 시작됐다. 강서지구를 비롯한 청주의 대규모 택지지구에 3천5백여 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청주의 인구지형을 바꾸어 놓을 전망이다.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의 위축에 따른 아파트 거래량 감소로 급격한 인구유입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신규아파트가 3천5백여 세대에 이르는 만큼 청주의 인구이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와관련해 청주시는 입주민의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동 주민센터 직원이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받는 등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입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서민들이 주택구입 의욕을 갖도록 세금을 완화하고 주택대출 금리 인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공공분양주택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우선공급 물량은 8월 공급예정인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청원오송 휴먼시아 공공분양주택 총 468세대 중 4세대이다.공급면적 109㎡, 입주예정월은 2009년 7월이다.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로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 세대주이다.신청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cb.smba.go.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14일까지 조정협력과(전화 043-230-5310)로 제출하면 된다.주택 우선공급제도는 장기근속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인력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03년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우선 공급 주택은 충북중기청과 대한주택공사충북본부가 협의해 공급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 신혼부부용 소형분양주택(전용면적 59㎡)에 대해 계약자가 원하는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택’을 선보이겠다고 7일 밝혔다.주공은 같은 평면 내에서도 방이 3개인 3LDK(사진)형과 방이 2개인 2LDK형을 동시에 마련해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과 개조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주공 관계자는 “젊은 신세대의 생활특성을 감안해 가족구성, 생활여건, 직업형태 등에 따라 주택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주공은 특히 소형분양주택의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고 덧붙였다.예를 들면 안방에는 최신 유행을 반영해 파우더와 드레스룸, 샤워부스를 설치한 욕실 등이 들어서고, 거실과 식당은 시각적으로 분리되지 않도록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용어설명 3LDK : 방 3개 + 거실(Living) + 식당(Dining) + 부엌(Kitchen)의 구조를 가진 집을 가리키는 약어.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