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충북도내 토지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토지거래량은 7천815필지 1천320만5천여㎡로 1월 보다 거래 필지는 40.9%(2천268필지), 면적은 26.7%(278만여㎡) 늘었으나, 지난해 1월과 비교할 때는 필지수는 11.1%(980필지), 면적은 3.2%(43만여㎡) 감소했다.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이 전체 거래의 45.1%인 3천528필지를 차지했고, 비도시지역은 54.9%(4천287필지)로 나타났다.시·군별 토지거래량은 청주시가 1천784필지(22.8%)로 가장 많았고, 청원군 1천491필지(19.1%), 충주시 1천195필지(15.3%), 음성군 768필지(9.8%), 제천시 485필지(6.2%)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최대만 기자
충북 지역의 지난 2월 토지경매가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경매시장이 봄기운을 타고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지지옥션이 9일 밝힌 지난 2월 한 달 간 충북지역 경매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각건수는 401건으로 매각률은 64.9%, 매각가율은 71%, 평균응찰자수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의 94건 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매각률도 15.7%에서 4배이상 증가했다.이에 따라 진행물건 수에 있어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월별 변동폭이 상당히 컸으며 매각률로 전국 평균인 43.8%를 크게 웃돌았다.아파트 경매물건은 지난해 1월 146건으로 출발했으나 2월에는 598건으로 급증한 후 3월에는 87건으로 급감하다 4월에 다시 889건으로 3월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늘었다가 5월에는 92건으로 다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후 비슷한 양상을 보이던 물건 수는 11월 들어535건으로 늘어난 후 12월 1천405건으로 200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경쟁률 1위를 차지한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삼덕임대아파트는 기록상 대지지분이 없지만 단순 미등기인 상태로 감정평가액에도 대지지분이 포함되어 있어 3차례 유찰돼
제천시가 전문공사업을 종합공사업으로 발주하는 등 '업역파괴'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집단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제천시는 올 들어 현재까지 40여건 210억원 상당의 공사를 발주하면서 20여건 32억원의 전문공사를 종합공사로 발주했다. 전문건설협 충북도회가 분석한 전문공사는 △시내일원 불량도로 정비공사 1억4천92만원 △읍면지역 불량도로 정비공사 1억7천745만원 △관내일원 불량인도 정비공사 1억9천754만원△방도교2지구 소하천 정비사업 1억6천537만원 등이다. 또 대사천1지구 소하천정비사업 1억9천170만원, 대사천2지구 소하천정비공사 1억9천886만원, 한수면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 1억5천772만원, 청풍 연곡지구 농로정비공사 1억7천729만원 등으로 분석했다.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은 이 같은 공사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상 전문공사업에 해당 되지만 제천시 관계부서는 40여개의 종합건설업체들만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전문건설업체 대표는 "수차례 제천시에 고유 업무내용에 해당하는 공사에 대해서 전문건설업으로 발주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뜻있
지방 미분양 아파트 양도세 면제와 전매제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충북 청주시내 건설 중인 아파트 견본주택의 문의전화와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에 청주 지웰시티 견본주택을 운영 중인 ㈜신영(대표 정춘보 회장)은 경기침체로 겨우내 잠잠하던 문의전화가 최근 들어 최고 100% 이상 늘고 있는데다 견본주택 방문객도 지난 겨울에는 주말기준 1일평균 50여명이었으나 최근에는 100~150여명 이상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신영은 이에따라 상담인력 부족현상이 나타나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부족한 홍보물을 급히 발주하는 등 부산함을 보이고 있다.지웰시티는 총 사업비가 3조원에 달하는 단일 민간사업으로는 사상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초고층으로 구성된 4300가구의 아파트와 현대백화점, 복합쇼핑몰,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학교, 전체 단지의 25%에 달하는 5개의 테마공원 등으로 구성된 다기능 복합단지(MXD: Mixed Use Development)로 개발된다. 1차 분양분 규모는 37~45층, 9개동 2164가구로 ▲128.722㎡(38평형) 688가구 ▲162.083㎡(49평형) 688가구 ▲198.230㎡(59평형) 688가구
옥천군의 최고 비싼땅은 옥천읍 금구리 10-2번지 김밥천국 자리 상업용 토지로 245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저지가는 동이면 청마리 산11번지 임야로 160원/㎡이다.특히 옥천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부동산 거래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0.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옥천군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지나해와 동일한 2천064필지를 조사한 결과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03%, 상업지역 1.73%, 공업지역 1.14%, 녹지지역 0.49%, 보전관리지역 0.67%, 생산관리지역 0.53%, 계획관리지역 0.99%,농림지역 0.12%, 자연환경보전지역 0.56%가 각각 하락했다.그러나 전반적인 하락세에 비해 개발제한구역은 그동안 실거래가 동향에 따른 시세를 반영해 0.13%상승했다.옥천군 표준지의 최고 공시지가는 옥천읍 금구리 10-2번지 김밥천국 자리 상업용 토지로 245만0,000원/㎡이며, 최저지가는 동이면 청마리 산11번지 임야로 160원/㎡이다.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하여는 옥천군 민원과 토지관리담당 또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2월 27일부터 3월30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이 기간에 옥천군 열람 부서와 국토해양
올해 충청권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집값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0.5~2% 떨어졌다.집값 하락과 재산세·종부세 세제개편으로 올해 공동주택 보유세 부담액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공동주택 967만 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안)을 6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ltm.go.kr)와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공시가격(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국토부는 최종 공시가격을 의견제출분에 대한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공시할 계획이다.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은 과천으로 21.5%나 하락했고 분당(-20.6%) 용인 수지(-18.7%) 서울 송파(-14.9%) 서울 양천(-1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충청권에서는 대전(-1.5%)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충남이 -0.4% 하락했다.충북은 0.7% 올랐으나 전년도 변동률 2.7%에 비해선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올해 공시대상 공동주택(아파트 779만 호, 연립 45만 호, 다세대 143만 호)은 총 967만 가구로, 지난해 934만 가구보다 33만
올 들어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대출 보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467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1월(2,207억원)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2,481억원)에 비해서는 40% 증가한 수치로, 전반적인 부동산거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전세자금 대출 이용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2월 한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785억원으로 지난 1월(1,738억) 대비 60%, 지난해 같은 기간(1,940억원) 대비로는 44% 증가했다.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 또한 지난 1월의 6,490명에서 2월에는 10,365명으로 60% 증가하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7,934명)보다는 31% 늘어났다.공사 관계자는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며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루어 볼 때 올해에도 전세자금보증 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청주 무심천등 전국 50곳의 하천이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돼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이달부터 추진된다. 4일 충북도와 청주시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방하천을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목적으로 '지방하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최근 사업 우선순위가 높은 50개 지구(217㎞)가 선정돼 이달부터 설계 및 착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사업이 시작되는 50개 지구는 지방하천 중에서 홍수방지를 위한 치수사업과 생태환경 정비가 함께 필요한 지구 및 지역주민의 친수공간 활용도가 높은 지구,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구 중에서 선정됐다.선정된 곳은 충북 무심천을 비롯해 △대전(대전천) △충남(궁촌천) △부산(수영강) △대구(신천) △광주(황룡강)등 50개 하천이다. 생태하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수질개선 및 홍수방지를 위한 퇴적토를 준설하고 콘크리트 시설물을 친자연형 시설로 교체하는 사업과 둔치 주차장을 습지 등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산책로, 자전거길, 수변광장 등 친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 등이다.또 풍부한 수량 확보를 위해 하천유지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 및 옛 하천모습 되찾기를 위한 하천물길 복원 사업,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4대강살리기와 연계하여 지방하천도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는 작년 10월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156개 지자체로부터 416개(2,031km) 지방하천에 대한 생태하천 조성을 신청받았으며 최근의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우선순위가 높은 50개 지구(217km)를 조기 착수키로 했다.이번에 착수되는 지방하천중에서 홍수방지를 위한 치수사업과 생태환경정비가 함께 필요한 지구, 지역주민들이 친수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은 지구 및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구중에서 선정되었으며 지역별로는 부산(수영강), 대구(신천), 광주(황룡강), 대전(대전천), 울산(여천천), 경기(왕숙천), 강원(공지천), 충북(무심천), 충남(궁촌천), 전북(장수천), 전남(광양동천), 경북(직지사천), 경남(위천) 등 50개 지구가 확정됐다.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 사업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될 「4대강 살리기사업」의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킴은 물론 하천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생태·역사 네트워크가 4대강의 본류에서부터 지류 하천까지 이어지
단양군의 올해 개별주택 평균가격이 지난해보다 1.88%가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또 전년대비 가격변동률로는 8개 읍면 가운데 대강면이 0.11% 하락으로 가장 적고 매포읍이 -2.75%로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최고가 개별주택은 영춘면 남천리 197번지에 자리한 대지 990㎡, 건물연면적 586.44㎡의 다가구 주택으로 2억8천80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가곡면 보발리에 있는 주택으로 35만2천원에 조사됐다.군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 올해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주택가격은 지난 1월 관내 9천62호의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주택특성을 조사하고 442호의 표준주택 가격을 적용해 산정한 가격이다.주택가격은 주택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이 군청 재무과나 종합민원실 또는 주택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www.dy21.net)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 제출서에 용도지역 및 주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재하면 된다.또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을 때는 적정한 가격을 기재해도 된다.군은 열람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거래위축 및 지가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지역 1월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295%(전국평균 -0.756%)로 비교적 낮은 하락폭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증평군이 -0.494%를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큰 폭의 지가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주시는 -0.375%, 충주시 -0.340%, 제천시 -0.444%, 옥천군 -0.399%로 충북평균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0.609%)과 주거지역(-0.410%), 지목별로는 상업용 대지(-0.507%)와 주거용 대지(-0.30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토지거래량은 5천653필지, 1천44만5천㎡로 전년동월 대비 필지 수는 45.8% 감소(4천777필지), 면적은 37.7% 증가(633만7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청원권 '하락세'= 청주시는 전월대비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는 죽림동 가경주공3단지 아파트의 분양전환에 따른 거래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부동산거래량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당구는 탑동 및 율량2지구 인근 녹지지역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흥덕구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사직동
청주시 복대동 금호어울림 아파트 1천234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7만7천536㎡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23개동, 1천234세대 규모의 금호어울림아파트에 대해 동별 사용검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시는 금호건설이 1, 2단지 연결육교와 남은 공사비 등 2억원, 공증이행각서 등을 제출한 데다 상가동의 경우 사용검사에서 제외됐으나 도로와 근린공원의 기부채납이 완료 될 경우 전체에 대해 사용검사하고 승인을 내줄 예정이다. 금호어울림 인근에 452세대 규모로 건립 중인 신영지웰아파트도 올 12월, 지웰시티1단지 2천164세대도 애년 6월 입주할 예정이어서 대농1, 2, 3지구단위계획에 추진중인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 이 지역의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호어울림아파트의 사용검사 이후 입주가 본격화되면 대농지구 전체의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가 시작되면 현대백화점과 호텔,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도 영향을 받아 대농지구와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