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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충북경매시장' 풀린다

지난달 토지경매 5년여만에 최고치 경신

  • 웹출고시간2009.03.09 20:28: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지역의 지난 2월 토지경매가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경매시장이 봄기운을 타고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지지옥션이 9일 밝힌 지난 2월 한 달 간 충북지역 경매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각건수는 401건으로 매각률은 64.9%, 매각가율은 71%, 평균응찰자수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의 94건 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매각률도 15.7%에서 4배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진행물건 수에 있어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월별 변동폭이 상당히 컸으며 매각률로 전국 평균인 43.8%를 크게 웃돌았다.

아파트 경매물건은 지난해 1월 146건으로 출발했으나 2월에는 598건으로 급증한 후 3월에는 87건으로 급감하다 4월에 다시 889건으로 3월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늘었다가 5월에는 92건으로 다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후 비슷한 양상을 보이던 물건 수는 11월 들어535건으로 늘어난 후 12월 1천405건으로 200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쟁률 1위를 차지한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삼덕임대아파트는 기록상 대지지분이 없지만 단순 미등기인 상태로 감정평가액에도 대지지분이 포함되어 있어 3차례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41%인 901만원 까지 떨어졌으나 32명이나 몰리면서 매각가는 1천721만원을 기록했다.

매각가율 78.2%로 1위를 차지한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는 지난해 10월 근로복지공단이 440억원을 들여 연수원을 짓는 기공식을 진행한 곳이다.

토지 경매시장도 물건 수가 지난해 12월부터 전월 대비 2배 가량 급증하면서 2월에는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기록한 525건은 지난 2004년 5월의 620건 이후 최고치로 매각가율은 충남 보다 27%나 높은 77.6%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충북 지역 토지 채권자들이 충남에 비해 채권회수가 비교적 용이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으나 평균응찰자 수는 전년 동기, 전기에 비해 줄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난해 2월과 비교해 물건 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1월에 이어 2월에도 매각률이 크게 오른 것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삼덕임대아파트(총 200개 물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효성아파트(총 300개 물건) 등의 잔여 물량이 2월 중에 상당부분 소진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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