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산림청이 6일부터 9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무궁화 공원에서 '무궁화 분화(盆花) 전시회'를 연다. 현장에 가면 전국에서 출품된 분화 작품 1천여점 가운데 우수작으로 뽑힌 1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은 "무궁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광복절(8월 15일)을 전후해 세종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를 열어 왔다"며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전시회만 연다"고 밝혔다. 천안 / 최준호 기자 200805- 독립기념관서 6-9일 전국 우수 - 산림청이 6일부터 9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무궁화 공원에서 '무궁화 분화(盆花)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충북 진천군이 출품해 우수작으로 뽑힌 분화. 사진 제공=산림청 200805-독립기념관 무궁화전-포스터 - "독립기념관서 6일부터 무궁화 작품 감상하세요" 산림청이 6일부터 9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무궁화 공원에서 '무궁화 분화(盆花) 전시회'를 연다. 현장에 가면 전국에서 출품된 분화 작품 1천여점 가운데 우수작으로 뽑힌 1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충북일보]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회원들이 한국미술협회에서 주최한 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동지부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에서 장혜숙(56·영동읍 영동시장1길) 회원의 한국화 '묘한 세상'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심영숙 회원의 한국화 '진심', 전은 회원의 서양화 '여름의 향기'가 입선을 차지하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번에 입상한 회원들은 지난달 7일 열린 45회 충북미술대전에서도 입상해 섬세한 표현과 독특한 감각으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장혜숙 회원은 한국미술협회에 입회자격을 자동으로 취득하게 되며 2021년 상반기 이사회에서 초대작가로 인준될 예정이다. 입상된 작품들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옹기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 인 다누리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화 '엘비스 의상실의 수상한 손님들' 원화 전시회를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다누리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최향랑 작가의 원화 17점이 전시됐으며 동화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소한 고민을 안은 사람들이 원화 속 개구리 씨를 만나 의상실 명함을 받고 엘비스 의상실에 찾아가 맞춤 처방을 받는 내용을 담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운영 예정인 도서관 원화 전시에 많은 관심과 호응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누리도서관은 매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유익한 다양한 원화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우리나라 중심에 있는 충주는 오랜 역사만큼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많다. 그중 철의 생산 또한 많았기 때문에 철조여래좌상이 3점이나 보물로 지정돼있다. 대원사 철조여래좌상(보물 제98호), 단호사 철조여래좌상(보물 제512호), 백운암 철조여래좌상(보물 제1527호)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여행은 단호사를 찾아 철조여래좌상을 직접 만나봤다. 단호사로 들어가는 길옆에는 이곳 달천동장이 추억 충전소라는 팻말을 세워뒀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잠시 쉬어가라는 의미다. 큰길 바로 옆에 있어서인지 다른 사찰에 많이 보이는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같은 건물은 보이지 않는다. 안쪽으로 바로 대웅전의 모습이 보인다. 입구를 알 수 있는 것은 한눈에도 오래된 굵직한 느티나무 한 그루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며 내부의 멋스러운 소나무와 함께 눈에 들어온다. 느티나무를 지나 안으로 들어와서 먼저 좌측으로 둘러보기 시작한다. 돌 대신 무성한 나무들이 담장을 이룬다. 그네나 연못이 있어 공원이나 정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단풍나무 아래에 놓인 장독대의 느낌도 좋다. 나무들 사이로 포대화상을 비롯한 석조 불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오른쪽에는 금빛 옷을 입은 듯한
[충북일보] 증평군이 '꿈나무 작은도서관'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증평군의 여덟 번째 작은 도서관인 '꿈나무 작은 도서관'은 증평읍 증천리 늘푸른 아파트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4천만 원(국비 9천800만 원, 군비 4천200만 원)을 들여 259.2㎡규모로 조성했다. 5일 개관식을 가진 이곳은 지금까지 유휴공간으로 방치된 증평읍 증천리 37사단 관사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2층에는 어린이, 유아자료실과 성인들이 이용하는 북카페, 3층에는 일반 열람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고창준 37사단장, 최명호 증평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37사단 관계자는 "군인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 증진 및 독서 인구 확대는 물론 지역주민과 문화를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순회사서 1명이 4~11월 작은 도서관의 장서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순회 사서는 △꿈빛 △도담도담 △토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디어센터를 찾아오기 힘든 외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미디어교육인 '마을미디어 거점사업'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활용법 및 영상제작 등 미디어교육을 읍·면지역 거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읍·면지역의 경우 교육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지만 농번기와 겹치고 접근성이 불리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의 해소를 위해 강사와 교육 기자재를 파견해 교육을 갖는 것. 재단은 오는 8월부터 수산, 한수, 덕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3개면에서 먼저 진행되지만 외곽 지역의 문화적 소외감 탈피를 위해 교육은 물론 영화상영 등 많은 프로그램을 각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충청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중원문화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공립박물관 227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우수 기관과 최우수 기관을 인증했다. 충북도에서는 평가대상 공립박물관 8곳 중 △충주박물관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진천종박물관 총 4개 기관이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충주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평가는 평가지표에 따라 자료평가와 전문가의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인증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평가지표는 크게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다. 충주박물관은 평가영역 중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점수를 받았다. 시는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이 새롭게 우수인증 박물관으로 추가된 데 이어 충주박물관이 최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역사와 중원문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술인들을 위해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준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도내 예술인 48명을 선정, 1명당 200만 원씩 9천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자로 충청북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예술인 중 가구원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를 충족하는 예술인이다. 신청은 오는 24~28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70세 이상 원로예술인은 충북문화재단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대사관·영사관·문화원 등 우리나라 해외공관에 영인본을 보급·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돼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일찍 금속활자로 찍어낸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다. 우리 선조들이 인류문화사상 제일 먼저 금속활자를 발명한 우수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문화유산이다. 박물관에서는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의 원본과 동일한 직지 영인본을 제작해 보급 홍보하는 사업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인·교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관에 영인본을 전해 직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바이·모스크바·브라질·스위스·스페인·오사카·체코·카자흐스탄·콜롬비아·키르기스스탄 등 10개 공관에 직지 영인본을 전달했다. 박물관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인본 보급 및 전시·홍보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하반기부터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상영작을 공개했다.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최신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국제경쟁-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올해는 국내 최고의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경쟁작 중 1편을 대상으로 선정해 2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국제경쟁-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상영작은 '브링 다운 더 월', '온 더 레코드', '재거리 :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 '음악', '로비 로버트슨과 더 밴드의 신화', '여전히 밤은 깊지만', '들려줘, 너를 볼 수 있게 : 벨그라드 라디오 이야기' 등 총 7편이다. 대중문화와 정치의 교차점에서 불거지는 사회현실에 주목하는 작품들을 만들어온 감독 '필 콜린스'의 '브링 다운 더 월'은 미국의 강압적인 법 집행 정책에 시달려왔던 흑인과 라틴계의 퀴어 커뮤니티에서 태어난 하우스 음악을 통해 '교도소 산업단지'가 가진 문제점을 조명해낸다. 또 미 육군 대 성폭력 사건을 다룬 '보이지 않는 전쟁(2012)'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커비 딕'과 '에이미 지어링' 감독이 이번에
[충북일보] 충주에서 화가 '장백'을 기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장백문화예술재단은 제1회 목수마을 장백예술제를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충주시 목행동 목수마을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장백(본명 장병일)은 충주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하다 지난해 61세의 나이로 운명했다. 그는 생전 5천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은 고통의 표현과 고통의 의미를 거칠고 균열진 화면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근 미술계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그를 기리기 위해 지인 몇 명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남성 치마 디자인 공모, 시니어모델 패션쇼, 카누 퍼포먼스 등 발상부터 일반 예술제와는 다르다. 무대는 장백이 살던 집과 목수나루터 강변, 목행역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술전시와 글짓기 대회는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목행역은 2010년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 온라인 철도역사홍보관으로 운영해 사진과 영상 등 목행역의 옛 모습을 공개한다. 역 안에 전시하는 장백의 회화작품과 설치미술 작품도 행사 기간 3D 카메라 촬영해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전시회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도 15명 참여한다. 목행(牧杏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여름방학 박물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4일과 15일, 22일과 29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지역 공예작가 4명을 초청해 각자 활동하는 예술분야를 소개하고 가족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본다. 우선 오는 14일은 조양숙 작가의 '키 다육 정원 만들기'에서 키를 활용해 다육정원을 만들어 본다. 이는 곡식의 쭉정이를 날리는 키를 통해 나쁜 기운을 털어내고 다육식물처럼 강인한 생명력을 담아보자는 의미다. 이어 15일은 이석례 작가의 '약초랑 놀아요'로 제천의 한방 재료를 활용한 비누, 향주머니, 핸드크림을 만들면서, 우리 조상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또 22일 정옥순 작가의 '금손의 레진아트 첫도전'에서는 합성수지의 일종인 레진을 활용해 제천시민에게 사랑받는 야외 휴식공간인 의림지의 풍경과 생태계를 미니어처로 연출해 볼 수 있다. 끝으로 29일 추경원 작가의 '한지, 생활을 담다'에서는 오방색(청·적·황·백·흑)의 의미를 알아보고 오색한지로 손거울을 만들며 오방색을 생활에 적용해 복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