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착수된 이후 금년 6월말까지 각종 설계와 공사 등에 총 2조5,406억원의 사업이 발주되어 진행중에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보상비는 총 4조6,947억원(총사업비 22.5조원의 30%)이 집행됐다.또한, 금년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는 정부, 토공, 주공의 신규 사업(23건, 2조1,963억원)이 착공되면 연말까지 발주 사업량은 총 4조7,369억원에 달하게 된다. 이는 판교신도시 전체 조성비 4조3천억원을 넘는 규모로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현재 초기단계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국내 건설업계에 행복한 소식을 계속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행복도시에서 착공이후 현재까지 실제 업체에게 지급된 선금, 기성금, 준공금 등은 6,291억원으로 아직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금년 하반기에만 2,351억원의 기성 지급이 예정되어 있어 전국 1조2,708억원 생산유발과 1만456명의 취업유발 효과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는 1조2천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여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충청권지역에 대하여는 8,83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984명의 취업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의 거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4%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7%)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 0.12%, 119~132㎡대 0.11%, 102~115㎡대 0.07% 순으로 오른 반면 135~148㎡대는 유일하게 -0.06%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른 면적대는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1%)의 하락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3%)가 유일하게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가 유일하게 0.08% 오른 반면 119~132㎡대는 -0.15%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비수기가 겹치면서 거래도 없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한 채 거래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천703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5월 3천576억원 대비 4% 증가했다.이는 전년 동기(2천633억원)에 비해서는 41% 증가한 수치로, 올들어 전세자금 보증 공급의 상승추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한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천835억원으로 지난 5월(2천776억) 대비 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2천166억원)에 비해서는 31% 증가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5월 1만 1천332명에서 6월에는 1만 1천235명으로 1%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9천191명)보다는 22% 늘어났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 이사철이 마무리 됨에 따라 전세거래가 줄어들면서 5, 6월 보증공급이 보합세를 보였다"며 "가을 이사철까지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 홍순철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1천867억원대 도내 관통 LNG(액화천연가스) 주배관공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개찰 결과,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잔치로 끝나 지역 설비건설업체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지난달부터 2012년 12월까지 공사기간으로 하는 보은~무주 주배관 및 영동관리소 건설공사 입찰 개찰 결과를 발표했다. 추정가 988억원대의 이 공사는 (주)한양과 풍림산업, 덕일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또 지난달부터 2011년 12월까지 공사기간으로 하는 음성~괴산, 제천~단양 주배관 및 횡성관리소 건설공사(추정가 879억원)는 지에스건설(주)와 삼보종합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월 긴급 입찰 공고에서 공사 참가 자격을 가스시설시공업 제1종과 토목건설공사업종 면허 또는 산업·환경설비공사업종 면허를 동시에 보유한 업체로 제한했다. 이에 지역설비건설업체들은 모처럼 안방에서 이뤄지는 대형 프로젝트에서조차 입찰 참가 기회는 물론 공동 도급 기회마저 갖지 못하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설비건설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적격심사를 거쳐 가스배관공사 시공사로 확정된 1군 업체들이 대부분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충북건설협회 위상제고와 회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25일 오전 기존과 달리 조촐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 김경배(53)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 발전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회원사들의 협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 중소건설업 활성화와 일반건설업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건설관련 법령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방건설업의 심각성을 중앙에서도 인식하고 대형공사의 분할 발주, 최저가 낙찰제 확대유보, 공동도급 확대, 지역 업체 참여 등 실질적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부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제살깍기 식의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기술경쟁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고 일축한 뒤 "회원사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해 어려운 건설 환경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협회 개혁 방안에 대해 "협회 업무를 자세히 파악한 뒤
한국토지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2본부(본부장 김성종)는 '09. 6.23(화) 실시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상업지역 인근(1-1, 1-3생활권조성공사, 총4개 공구) 대행개발사업자(시공사)로 원건설, STX건설, 엘드건설 등 3개사가 선정했다.1-1, 1-3생활권 4개 공구의 조성공사는 설계금액 대비 79%의 평균낙찰율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총 조성공사비는 2,408억원이다.입찰은 조성공사비의 50%이상을 현금 대신 현물인 공동주택용지로 지급하는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각 공구마다 6~8: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치열한 수주전을 치렀다.특히, 충북 청주 소재 지역업체인 원건설은 대규모 공구인 1-1생활권 3공구,1-3생활권 등 2개공구(공사비 1,666억원) 낙찰자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원걸설 등 3개 주택건설업체는 현물 지급 대상 공동주택용지로 60~85㎡ 130,493㎡(838억원) 4개 블록, 85㎡초과 55,189㎡(465억원) 1개 블록 등 총 5개 블록을 매수하게 되며 조성공사는 '09년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행개발사업자 선정 관련 입찰 신청에 많은 업체들이 참여한 이유는 행복도시의 우수성에 따른 분양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청원군 옥산~오창 고속도로건설 사업이 오는 2011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홍재형(청주 상당·사진) 의원은 23일 "국토해양부는 가칭 옥산오창고속도로㈜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고 협약 체결,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11년 초 공사에 착수, 2015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옥산~오창간 고속도로는 총 길이 12.1km(4차로)로 2천356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며 민간제안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완공과 동시에 시설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고사업시행자가 일정 기간 운영권을 갖는다.경부고속도로 옥산면과 중부고속도로 오창읍을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1천2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홍 의원은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옥산~오창고속도로 사업은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2004년부터 추진하던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정호기자
하도급 대금 미지급등 불공정하도급거래를 한 충청권 3개업체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K건설의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 미지급행위, S건설의 어음할인료 미지급행위, C업체의 서면미교부행위 및 부당한 하도급대금결정행위에 대해 시정조치를 의결했다.지난 2007년 충주북여자중학교 급식소 증축공사등을 진행하면서 미장, 방수공사등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않은 K건설은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등을 지체없이 지급토록하는 시정명령을 받았다.또 지난 2007년 천안등에서 아파트 신축공사를 벌인 S건설은 수급사업자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어음할인료를 지급토록하는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 관계자는 "원사업자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시정조치함으로써 열악한 지위에 있는 수급사업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에 기어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불공정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조치해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철기자
비수기까지 겹친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거래침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6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0%)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11%)가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19~132㎡대 0.09%, 66㎡이하 0.04%, 69~82㎡대 0.04%, 102~115㎡대 0.01% 순으로 올랐다.반면 85~99㎡대는 유일하게 -0.05%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른 면적대는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0%)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1%)가 유일하게 약한 하락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만 -0.01%의 하락세를 보이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가격변동이 없었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비수기가 겹치면서 거래도 없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한 채 거래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새로운 고객서비스 창출과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공사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신임 이두형(56) 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장은 경북 청도 출생이다. 이 본부장은 대구 농림고와 영진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78년 지적공사에 첫발 내디딘 이래 부산본부 서무부장, 대구·경북본부 서무부장, 본사 회계팀장, 경영지원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원만하고 합리적인 인품으로 공사 내부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영기획 및 경영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주변인들의 중론.부인 금선자(55)씨와 사이에 2녀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 / 장인수기자
최근 도내 경매시장에 대거 등장한 대형상가들이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경매 기간이 길어지면서 건물관리와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자 주변 상권까지 침체되는 도미노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11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감정가가 40억8천700만원에 달하는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H건물 4~5층(2천482㎡)이 경매에 나왔다.이 건물은 지상5층, 지하1층 등 총 6층으로 1층에는 대형슈퍼가 자리잡고 있으며, 나머지 2층부터 5층까지는 스포츠센터가 들어와 있다.그러나 이 건물은 금액이 큰데다 유치권 등 권리관계가 복잡해 지난해 1월 첫 경매에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총 8차례나 유찰됐다.이에 현재 최저가는 감정가의 41%인 16억7천400만원으로 대폭 낮아져 오는 24일 청주지방법원에서 9번째 경매가 예정돼 있다.앞서 지난 3월17일에는 감정가가 81억8천만원에 달하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인근의 상가(4천273㎡)가 감정가의 32%인 26억4천100만원에 매각됐다.하지만 이 건물 또한 지난 2006년 7월 경매가 개시된 이후 유치권 신고 등으로 2008년 4월에서야 첫 입찰을 시작했으며, 6번의 유찰을 거쳐 매각이 성사됐다.
올 들어 전국적으로 지가 하락폭이 둔화되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지역 4월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018%로(전국평균 0.066%) 보합세를 유지했다.대부분의 시·군·구에서 전월에 이어 소폭의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옥천군(0.044%), 청원군(0.012%), 청주시 흥덕구(0.006%)는 지가변동률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토지거래량은 8천184필지, 1천624만2천㎡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필지 수는 24.0% 감소(2천581필지), 면적은 19.6% 증가(266만7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는 필지 수 기준 3.4% 감소(288필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원 올해 첫 상승률=청주시 상당구는 전반적인 내수경기의 둔화에 따른 소비세력의 약화, 신흥 상권으로의 수요층 이탈현상 등으로 중심상업지역의 지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흥덕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의 진행에 따른 지가상승 잠재력은 있으나 현재 지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청원군 토지거래량은 지난 1월 행복도시 인근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가 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