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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공사 대형업체 독식 '반발'

가스公 참가자격 제한…지역 건설업체 입찰도 못해

  • 웹출고시간2009.07.01 19:41: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1천867억원대 도내 관통 LNG(액화천연가스) 주배관공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개찰 결과,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잔치로 끝나 지역 설비건설업체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지난달부터 2012년 12월까지 공사기간으로 하는 보은~무주 주배관 및 영동관리소 건설공사 입찰 개찰 결과를 발표했다.


추정가 988억원대의 이 공사는 (주)한양과 풍림산업, 덕일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또 지난달부터 2011년 12월까지 공사기간으로 하는 음성~괴산, 제천~단양 주배관 및 횡성관리소 건설공사(추정가 879억원)는 지에스건설(주)와 삼보종합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월 긴급 입찰 공고에서 공사 참가 자격을 가스시설시공업 제1종과 토목건설공사업종 면허 또는 산업·환경설비공사업종 면허를 동시에 보유한 업체로 제한했다.

이에 지역설비건설업체들은 모처럼 안방에서 이뤄지는 대형 프로젝트에서조차 입찰 참가 기회는 물론 공동 도급 기회마저 갖지 못하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설비건설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적격심사를 거쳐 가스배관공사 시공사로 확정된 1군 업체들이 대부분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가 있어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공사 참여가 차단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내 업체들이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총공사비 1조3천9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공사를 17개 공구(전국)로 나눠 발주했다.

공구별 공사비가 적게는 380억원에서 많게는 1천13억원 정도까지 책정된 가운데 800억~900억원 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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