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총 430억 원을 투입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군은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금왕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맹동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공공체육시설 신축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120억 원, 도비 114억5천만 원, 군비 19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먼저,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음성읍 신천리 생활체육공원 예정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 곳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며진다. 금왕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은 금왕읍 오선리 산업단지 인근에 10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조성한다. 맹동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혁신도시 내 15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수영장 및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공체육시설 3개소는 모두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로, 현재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 군은 오는 5월 중 공모 당선작 선정 후 실시설계를 발주한 뒤 오는 12월 착공해 2022년
[충북일보] 속보=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5월 3일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던 세종시내 38개 공공 야외체육시설이 47일만인 지난 24일 다시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공공 실외체육시설을 점차 개방키로 함에 따라 ,3월 9일부터 문을 닫은 지역 공공 야외체육시설들을 당초 예정보다 10일 앞당겨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축구장·풋살장(연기면 세종리) △조치원 체육공원 축구장·테니스장·육상트랙(조치원읍 허만석로) △다정동 테니스장 △금남체육공원 농구장(금남면 용포리) 등이다. 하지만 클럽하우스 등 실외체육시설에 있는 실내공간은 계속 사용이 금지된다. 이에 앞서 2월 22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수영장·배드민턴장 등 19개 실내 체육시설도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044-301-3531~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지난 17∼21일까지 5일간 옥천체육센터 외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번 대회는 전년도 대회보다 9개팀이 많은 38개팀(남자부 24팀, 여자부 14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 우승팀은 강원 율곡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부산 금명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강원 남산초등학교가 준우승은 서울 수유초등학교에 각각 돌아갔다. 옥천군은 전국각지에서 모인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참가팀의 식사, 숙박 등 기본적인 환경조성에 힘썼다. 향후에도 각종대회 선수단 방문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이스포츠 티비를 통해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경기 진행상황이 생중계돼 학부모와 배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옥천군 관계자는 "5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먼 길을 마다않고 와주신 전국 배구초등학교 선수단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체육회가 국가체육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5명을 공개 모집한다. 분야 별 인원은 △어르신 1명(종목 무관) △일반 2명(탁구,배드민턴) △유소년 2명(종목 무관)이다. 선발된 사람들은 오는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월급 241만4천 원을 받는다. 지원서는 16~17일 체육회(조치원읍 허만석로 60-1 플러스타운 2층)에서 직접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회 홈페이지(www.sejongsc.or.kr) 참고. ☏044-862-200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제천 의림지 겨울왕국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금수산 마라톤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겨울철 이색 마라톤대회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900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인원이 참가를 신청하며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과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추운 도시 제천에서 '이한치한'을 즐기기 위한 철인들은 5㎞와 10㎞ 2개로 나눠진 코스를 통해 열정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우선 5㎞ 코스는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을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종로상회 앞에서 반환 후 다시 광장으로 돌아온다. 또 10km 코스는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제천소방서~종로상회~청전교차로~용두교차로~신월삼거리~대학로교차로~의림대로 교차로를 거쳐 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남성 참가자의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반바지 또는 타이즈 등의 하의를 착용하고 여성참가자는 탱크탑, 스포츠브라, 민소매와 반바지 또는 타이즈차림으로 경기를 뛰어야 한다. 남·여 모두 노출이 많을 시 포토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다양한 실내 체육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주말인 14일과 15일 제56회 박계조배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 국민체육센터, 매포체육관을 비롯한 4곳에서 열린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4개 팀 2천명의 배구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올해로 56회를 맞은 유서 깊은 대회다. 이어 16일부터 30일까지는 대한민국 청소년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등 31명이 단양에서 체력점검 및 강화훈련, 부상예방 및 기본기 훈련을 위한 전지훈련이 예정됐다. 해당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을 통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단양에선 처음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 배구캠프를 진행해 중학교 배구선수 700명이 3일간 단양에 머무르며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수준 높은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제16회 정현숙배 단양오픈 탁구대회와 한·중 어린이탁구 교류대회가 열려 700여명이 3일간 단양에 체류했으며 중국 선수들은 5일간 머물며 수양개빛터널, 도담삼봉, 사계절썰매장 등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씨름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군에 따르면 전국의 아마추어 씨름 고수들이 총출동하는'대통령배 2019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가 12∼15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의 15개 시도,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씨름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지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자부 개인전은 3판 2선승제로, 단체전은 시도대항 9전5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참가 선수들은 소속 고장과 명예를 걸고 갈고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하며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민속경기인 전통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묘미를 현장에서 박진감있게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 군은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시설점검 등 선수단과 관광객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대회기간 동안 영동의 문화관광자원과 명품 농특산물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대회가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장을 찾는 대규모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청 정구팀이 지역 내 죽향초, 장야초, 옥천여중 정구선수들에게 재능기부 행사를 추진해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의 열기가 뜨겁다. 옥천군청 정구팀 선수 8명은 전국체전이 끝난 지난 10월 14일부터 초등학교 20여명, 옥천여중 4명 선수들에게 일대일 지도를 통해 개개인의 자세교정과 연습방법 등을 조언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앙공원테니스장에는 죽향초와 장야초 정구감독, 옥천여자중학교 정구감독, 옥천군 체육시설사업소장, 옥천군정구협회 임원 등 옥천정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능기부 행사를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옥천군청 정구선수단 주정홍 감독은 "2019년 대회시즌을 마치고 지역 내 초·중 정구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재능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집중하며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니 미래 옥천군 정구가 밝다"고 전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조도경(장야초 6년) 선수는"국가대표 실력을 겸비한 옥천군청 정구실업팀 언니들의 훈련지도를 받을 수 있어 정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다" 말했다. 옥천군청 정구팀 주장 조혜진 선수는 "어린선수들을 지도하는 것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국민체력100 국민체력장'을 청주체력인증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국민체력100 국민체력장'은 만 13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다. 오는 30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는 체력인증, 스포츠활동인증, 소문내기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되며, 4인 이상 10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체력을 겨루는 단체전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체력장 홈페이지(www.nfa100challenge.com)에서 11월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10팀) 신청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체력인증 및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후 청주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체력을 측정하면 된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이판 여행권 및 스포츠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 2, 3위 팀에게는 300만원~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이 지급된다. 경품 추첨 결과 및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체육회(현 회장 조길형 충주시장)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금지 규정에 따라 오는 12월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한다. 체육회는 최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충주체육회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선거관리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선관위원장은 한천희 전 체육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체육회장 선거는 12일 27일 오전 10시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대의원확대기구 방식으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은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이며,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다. 충주시 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자는 소정의 후보자 등록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기탁금 2천만 원을 납부해야 충주시 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 할 수 있다. 그동안 시 체육회는 임시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해 규약과 선거관리규정 등을 제·개정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체육회장 선거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 체육회는 앞으로 선거일정 공고와 후보자 결격사유 공지 등 선거절차를 이행해 회장선거를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선출된 민간체육회장은 내년 1월 16일부터 임기를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3회 속리산 단풍 마라톤대회가 오는 20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장의 비포장 러닝코스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5㎞, 10㎞ 코스로 펼쳐진다. 대회 참가 인원은 1천500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속리산자락에는 15일부터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일반인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풍 마라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국마라톤협회 사무국(☏042-638-1080)이나 대회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10월 한 달 전국에서 스포츠인들이 보은군 스포츠파크 일원에 몰려들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10월 한달 동안 크고 작은 대회를 합쳐 18개 대회가 개최 예정이며, 이미 주말에는 군이 제공할 수 있는 스포츠시설인 공설운동장, 스포츠파크, 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등이 만석이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스포츠파크 야구장 A·B와 체육공원 인조A·B구장에서 '2019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된다. 또 11일부터 14일까지는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국제 무예올림피아드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는 스포츠파크 축구장 등에서 '2019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 20일에는 '3회 속리산 단풍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등 이 기간에 1만여명 이상의 체육인들로 지역경제가 들썩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10월에는 보은군 최대의 축제인 대추축제가 열린다.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좋은 성적도 거두고, 다채로운 대추축제 행사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