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제43회 설성문화제를 다음달 27~28일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연다. 올해는 염계달 전국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 및 합창제,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내고장을 알려라), 음성거북놀이 재현, 전통혼례 등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또 글로벌페스티벌, 출향인 고향의 밤, 고추장떡볶이나누기, 책축제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가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군은 43회 설성문화제에서 선보일 9개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일 '각골줄다리기'를 재현하기 위해 대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원들이 만나 머리를 맞댔다. 3일은 '내동수살제'를 재현하기 위해 원남면 주봉1리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민속문화 조사기록을 추진했다. 군은 읍·면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이달 5일 금왕읍, 9일 삼성면, 25일 감곡면, 26일 소이면, 31일 음성읍 순으로 방문한다. 김영규 음성향토사연구회장은 "음성의 전통과 민속문화를 발굴, 지역별로 시연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기록해 우리 고장의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9개 읍면에서 고유하게 전해오는 '각골줄다리기', '논모내기', '거북놀이'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간단요리사 레시피 콘테스트 '전국 요리 자랑'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요리 자랑'은 정식품의 간편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숏폼 레시피 콘테스트다.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우리 동네 쩝쩝박사 모여라! 간단요리사 전국 요리 자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간단요리사 레시피를 뽐냈다. 정식품은 요리·숏폼 분야 전문가 3인의 심사를 통해 간단요리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인기상(5명) 등 총 9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인 간단요리상은 어릴 적 어머니가 종종 만들어 주셨던 어묵국수를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로 재해석한 '양파 어묵국수'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간단요리사 진한 콩국물 검은콩'으로 만든 디저트 '검은콩 크림치즈'가, 우수상은 '경상도식 제사탕국과 거제 해물탕국'과 '애호박 비빔 칼국수'가 선정됐다. 또한 '돼지찌개', '엄마표 물 비빔국수', '돼지고기 완자 뭇국', '초간단 마라만둣국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시설 인근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이번 확대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9조 6항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금연구역의 실제 시행은 오는 17일부터다. 군은 구역 확대 지정에 앞서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한달간 확대구역 인근에 안내 표지판 58개를 제작 및 설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으로, 추가 지정에 따른 군민분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구역 내에 흡연 적발로 인한 과태료는 10만원, 증평군에는 유치원 5개소, 어린이집 22개소, 학교 10개소가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제품의 초기판로지원을 위해 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제도' 하반기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R&D과제를 성공한 제품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연간 209조 원의 공공시장 초기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신청대상은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최근 5년 내 완료하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며, 선정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혁신제품 모집부터는 '공공성·혁신성' 2단계 평가제가 도입됐다. 1단계 '공공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2단계 '혁신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식으로, 혁신성 평가에서 75점을 넘으면 조달적합성 검토 대상이 된다. 중기부 혁신제품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 가능하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예찰을 강화한다. 군은 해당 기간을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소득작목팀 식물방제관과 과수담당자를 주축으로 해 탄저병 예찰·방제 현장기술 지원단을 구성, 매주 점검에 나선다. 현장지원단은 추석 무렵에 출하하는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과수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지며, 병에 걸린 과일은 표면에 탄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과수 탄저병 방제는 발생 전 초기 방제가 중요하며, 과수원 내·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뿌려야 방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센터 관계자는 "긴 장마로 탄저병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지금이 방제에 적합한 시기라며 전염원을 없애는 철저한 방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6일 진천군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송희)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 '마음약국'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약국'은 마음 건강 자가 검진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아동·청소년을 전문 상담 기관에 가족 상담을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자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정신과 임상군은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난 6월~7월에는 지역내 초등학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군 지역아동센터 중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광혜원면 지역아동센터, 진천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순차적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마음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가정에 상담, 치료비 지원을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가 5일부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식품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고객들의 쌀 소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충주시지부는 영업점 내에 홍보 코너를 마련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전시했다. 내방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자, 약과 등의 간식류부터 쌀밥, 떡국, 누룽지, 쌀국수 등의 식사류, 각종 떡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 농협에서 생산한 우리 쌀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쌀의 품종과 영양학적 가치, 아침밥의 중요성 등의 정보가 담긴 팸플릿을 배부하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많은 분들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우리 쌀로 만든 식품으로 항상 든든한 하루,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충주시지부는 앞으로도 우리 쌀을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오는 9월28일 한빛복지관에서 열린다. 음성군은 중고제 판소리의 가치와 염계달 명창이 10년간 독공해 득음한 음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군은 초등부·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다음 달 9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연대회는 염계달의 '더늠'이 가장 많이 전해지는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세바탕 중 자유곡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초등부·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충북도교육감상이,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 달 28일 제43회 설성문화제(9월27~28일)본무대에서 열리는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에서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방법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2)로 문의하면 된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전라도 동북지역 소리제를 '동편제', 전라도 서남지역 소리제를 '서편제', 경기와 충청지역 소리제를 '중고제'라 부른다. 염계달 명창은 중고제의 원류 명창으로 조선 순조 무렵 활약한 판소리 8명창 가운데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이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꿈키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6일 충북비즈니스고 학생과 교사 등 7명이 음성 금왕 유촌리마을회관 (유촌마을문화생활관)을 찾아 주민들에게 미용 봉사를 실시한다. 증평행복교육지구 꿈키움 프로젝트는 증평군내 초·중·고 학생과 교원이 팀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주제나 추진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계획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으로 충북비즈니스고는 이번 봉사외에도 증평군 노인복지관 4회, 용강리 마을회관 1회, 화성3리 마을회관 2회 등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가 전국단위 행사 장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270여 기관·단체에서 1만3천700여명이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열려 13개 자치단체(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에서 시장·군수 및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벨포레 리조트에 조성된 국제 규격 카트 경기장인 '모토아레나'에는 지난 5월 1천여 명이 참여한 'BMW 모토라드 스프링 모크닉'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돼 향후 자동차 관련 국내외 행사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벤치마킹으로 당진시, 동해시, 포천시, 공주시, 담양군, 보은군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200여 명이 잇따라 방문해 관광단지 조성과정 및 운영현황 등을 돌아봤다. 군은 에듀팜 관광단지를 통해 성공적인 관광단지 롤모델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증평IC, 증평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책 읽는 진천을 만들기 위해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갖는다. 군은 내달 30일까지 '2024 진천의 책'을 대상으로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특별부(65세 이상)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부문별 선정 도서 중 성인은 일반 부문 '일생일문', 중고등부는 청소년 부문 '소금아이', 초등부는 아동 부문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별부는 3권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으면 된다. 독후감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진천군수상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책 읽는 진천' 사업은 매해 진천군민과 함께 부문별 진천의 책을 선정해 전국 글쓰기 공모전 개최뿐만 아니라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하고 있으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8월 한달동안 여름철 과수 탄저병 및 과원 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현장지도에 나선다. 센터는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며 과수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 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병해충 관리 지도에 나선 것이다. 장마나 집중호우가 지난 뒤에는 직사광선이나 폭염으로 인해 햇볕 데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많은 강수량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과수농가의 탄저병 피해가 컸던 만큼 센터에서는 적기 예찰과 방제약 살포로 과수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보와 현장 예찰과 지도를 강화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적기 예찰, 방제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