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제천시 강제·명지·영천동 일대의 강저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1천298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규모별 가구는 2단지의 36㎡형 318가구, 46㎡형 180가구와 3단지의 36㎡형 522가구, 46㎡형 135가구, 51㎡형 143가구다.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36㎡형이 820만원에 7만4천원이며, 46㎡형 1천300만원에 11만8천원, 51㎡형 1천500만원에 14만2천원 등이다. 충북LH는 오는 16일부터 입주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 2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단지는 내년 7월, 3단지는 12월이다. / 장인수기자
○…건설업계가 수주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최근 발주한 4대강사업 2차 공사를 수주한 지역 건설업체들은 가뭄 속 단비를 맞은 듯 싱글벙글. 전국 공동도급으로 입찰 공고된 한강수계 8공구(충주 2지구)는 공사비 202억원을 투찰한 부산의 협성종합건업과 충북 업체인 삼덕이엔씨, 중림건설이 수주에 성공. 한강수계 15공구(제천지구)는 청주에 본사를 둔 신양건설이 120억4천900만원에, 한강수계인 16공구(별곡지구)는 양지종합건설이 53억8천만원에 각각 수주.한 건설업체 임원은 "도로공사 등 다른 토목공사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아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욕심이 났던 일감 이었다"며 "한건의 공사가 아쉬운 상태에서 연초부터 수백억 공사를 수주한 업체가 부러울 뿐"이라며 푸념. / 장인수기자
"회원 상호간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적 봉사를 실천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효서 신임 옥천군굴삭기연합회장(45· 사진·대청중기 대표)은 지난달 27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연합회의에서 회장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박 회장은 "120여명의 회원들의 화합, 신뢰, 봉사를 모토로 8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하고 장비단가도 지역현실에 맞게 하향 조정토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3월 한 달 간 홍보기간을 거쳐 4월부터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박 회장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에 대한 봉사를 하는데 앞장서 눈이나 비로 인한 재난이 없도록 군과 유기적인 협조를 적극 전개해 전국에서 재난 없는 군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군민과 가장 가까이 해 친근감 있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연합회와 옥천 안터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재임기간 연합회사무실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옥천군 군북면 이평리가 고향으로 추소초, 옥천중, 옥천공업고, 기전대학을 졸업한 박 회장은 지역에서 17년간 건설업과 추소초 동창회장, 한국애견협회소속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지금까지 세종시 건설을 위하여 용지매입, 철거, 공사등으로 총 5조 8,449억원을 집행했으며, 부지조성(1,459만㎡), 광역교통시설(3개노선), 장대교량(2개소), 공동주택(6,520세대), 환경기초시설 등 도시의 기본적인 인프라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도 부지조성(151만㎡), 광역도로등이 발주되고, 주민 입주에 대비한 학교, 복합커뮤니티 시설등 건축공사를 포함하여 총 8,364억원(18건) 규모의 공사가 새로이 시작된다. 주요 도로 시설로는 KTX 오송역을 연결할 수 있는 미호천 횡단교량, 대전의 대덕테크노밸리 연결 도로 등 도시의 동맥과 같은 간선도로가 추가적으로 발주되고, 최고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하여 선진국 수준의 학교(9개교, BTL 방식), ONE-STOP 공공서비스를 위한 복합커뮤니티(4개소) 등 최초의 세종시 입주 주민들을 위한 시설들도 발주될 계획이다. 금년 하반기까지 신규 발주 공사를 포함하여 약 4조원의 공사비가 세종시 건설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며, 건설청은 이들 공사들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독자 개발한 사업관리시스템(MPAS)을 활용한 도로
조성중인 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송지역에 고급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주)서미트개발이 시행하고 (주)엘드건설이 시공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서미트하우스'. '서미트하우스'는 충북지역의 단일 오피스텔 건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강외면 연제리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들어서는 '서미트하우스'는 2천17㎡(610평)에 지상 18층(지하 7층) 규모다. 지상 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세대 규모는 19평형(타입 A) 156세대를 비롯해, 20평형(타입 B) 52세대, 22평형(타입 C) 52세대, 29평형(타입 I) 10세대 등 총 432세대다.서미트개발 관계자는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랜드마크로서의 고품격 이미지이 손색이 없는 오피스텔로 만들겠다"며 "SUMMIT(정상,꼭대기,최고점)와 HOUSE(주거, 안락함, 편안함)를 접목한 정상의 주거공간을 지향한다"고 말했다.오송지역은 지난 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으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최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 조성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최고의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한편 2일 열린 청원군 건축위원회 심의회에서 '서미트하우스'는 건물의 요철과 분절 등 디자인을 고려하라는
충북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물량 부담과 경기침체 여건이 호전되지 않으며 거래 침체 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2월말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12일~26일)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9%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2%)보다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아파트 매매시장은 지역별로 청주시(0.03%)가 유일하게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10%, 66㎡이하가 0.04%, 85-99㎡대가 0.01%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가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68-181㎡대는 -0.24%, 102-115㎡대는 -0.0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지역별로는 청원군(0.27%)과 청주시(0.10%)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19-132㎡대가 0.42%, 102-115㎡대 0.10%, 85-
정부가 발주하는 토목공사 중 30억원 미만 중소형 공사비 산정에 반영하는 일반관리비 요율이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 건설사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조달청은 30억원 미만 중소형 토목 및 조경, 전문공사의 공사비 산정에 반영하는 일반관리비율을 평균 15% 올렸다.5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토목 및 조경공사와 5천만원 이상 3억원 미만 전문공사에는 일반관리비율 5.5%를, 5억원 미만 토목 및 조경공사와 5천만원 미만 전문공사는 6%를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올해 토목 및 조경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비용산출 기준을 확정하고 지난달 25일부터 발표하는 예비가격 기초금액에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이들 공사에는 일괄적으로 5%의 일반관리비율이 적용됐다.한편 공사이행보증 수수료는 낙찰율이 70% 이상인 경우 기존 재료비와 직접노무비, 산출경비를 합한 금액의 0.015%에 660만원을 더하던 것을 0.016%에 430만원을 합하도록 변경했다.낙찰율이 70% 미만이면 재료비와 직접노무비, 산출경비 합계액의 0.019%에 660만원을 합하던 것을 0.018%에 430만원으로 더하도록 바꿔 수수료 인하가 기대된다.이번에 발표한 제경
공사수주를 위한 자격증 대여와 허위실적 등으로 일부 충북지역 건설업체가 잇따라 도마에 오르내리면서 업계 일각에서 조차 자정 노력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달 25일 관급공사 수주 등을 위해 다른사람 명의의 건설기술경력증을 빌려 사용한 혐의(건설기술관리법 위반)로 A(58)씨 등 충북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건설회사 대표 5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경력증을 빌려주고 장당 100만∼300만원씩 총 1억6천여만원의 대여료를 받아 챙긴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B(43)씨를 구속했다. 또 건설업체들의 건설기술경력증 관련 비리를 눈감아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충청지역 공무원 6명을 적발해 이 중 홍성군청 공무원 C(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지인 명의를 도용해 발급받은 건설기술경력증 35장을 건설회사 54곳에 빌려주고 거액의 대여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A씨 등 건설회사 대표 54명은 관급공사 입찰에 참여하거나, 법률이 규정하는 업체별 기술자 수를 맞추기 위해 B씨로부터 경력증을 빌려 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처럼 건설기술경력증 대여 브로커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자로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 및 기술제안서평가와 적격심사 결과 70억2천625만원에 (주)삼우종합건축사 사무소와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약 10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올해 말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구광역시 신서혁신도시(103만㎡)와 충북 강외면 오송 생명과학단지(113만㎡)의 총 216만590㎡ 부지에 총 공사비 약 2천500억원 규모의 신약개발 지원센터와 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바이오리소스센터 포함) 등이 들어서게 된다. / 인진연기자
4대강 사업의 16개 보중 첫번째로 시공중인 대우건설의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와 남면 나성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48m(가동보:223m, 고정보:125m) 사업비 315억의 금남보가 중요기술 부분에서 결정적인 하자를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하천생태학연구소 한상관 소장(전 극동정보대학 교수)에 따르면 "현재 시공중인 금강 금남보의 경우 하천바닥 수중에 위치한 막대형 유압펌프와 전도식 수문은 과학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교수는 "특히 하천 바닥 물속에 위치한 보를 움직이는 막대형 유압펌프는 모래와 펄이 퇴적돼 그에 따른 피로로 인한 파손 우려와 기름유출, 저층수 장기담수로 인한 환경문제, 겨울철 동파 위험등 기술적인 결함이 산재해 현재 공법으로는 이를 개선하고 유지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따르게 돼 결과적으로 수년 후 신기술을 도입한 새 공법을 적용을 해야 할 것이다"라는 주장이다. 또 "실제 일부 지자체가 전도식가동보를 설치해 실패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교수는 "지금이라도 문제를 이해하고 기술적인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하며 "결과적으로 각종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하는 단점으로 장기적으로는 유지,보수,관리등 예산 낭비
충남 도내 땅값이 전년에 비해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 공시결과에 따르면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24만7천 필지의 1.3%에 해당하는 4만3,386필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서북부권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상되는 지역과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공법상의 제한이 완화되는 일부 지역이 상승한 반면,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논산·금산 등 내륙지역은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아파트 건설부지 및 상업용지의 수요 위축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또, 충남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에뛰드하우스샵 부지)로 ㎡당 730만원이며,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 25번지 임야로 ㎡당 170원으로 두 곳 모두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도 관계자는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3月 한 달 동안 시·군(지적부서)을 통해 공개하며, 3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국토해양부의 조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말하고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오는 5월말 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국토해양부가 2010년 1월 1일을
내달 중에 예정됐던 청주 지웰시티2차아파트 착공 및 분양이 불투명하다.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를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주)신영측은 지난해 11월에 올해 3월 중 지웰시티 2차아파트 1천806세대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영측은 이 때 "지웰시티 1차 아파트 분양률이 78%에 달하고 있어 2차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분양을 결정했다"면서 "2차 아파트는 1천806세대 중 수요가 많은 109㎡형을 85%, 160㎡형 15%로 구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신영측은 이후 행정당국에 주택건설사업 변경계획서를 제출,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에 대한 보완 절차를 밝고 있다. 그러나 신영측은 최근 지역 부동산시장의 침체국면 양상이 지속화 되자 착공과 분양 시점을 놓고 고민 중에 있다. 신영측은 현재 국내 1군 주택건설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하기 위해 접촉을 꾀하고 있으나 이들 업체들이 불투명한 분양시장을 이유로 참여를 꺼려 아직까지 최종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 관계자는 "미분양아파트 적체와 양도세 면제 종료 등으로 분양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시장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분양과 착공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