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국가 무형유산 작품전과 상반기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체험관 전시동에서 다음 달 1일까지 특별기획전 '형형색색, 점·선·면의 만남'과 수료생 작품전 '성심 2'를 연다. 특별기획전은 규방공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수공예를 중심으로 자수장, 침선장, 입사장, 칠장 등 4종목 장인들의 21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건 작품을 전시 중으로 섬세하고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성심 2'는 올해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들의 낙화 공예, 염색공예, 초경공예(라틴·왕골·짚풀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이 체험관은 수료생 작품전 연계 특별마당 '다 함께 즐기는 우리 문화'도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다. 해금 수료생들의 해금 발표 연주와 함께 낙화 공예, 짚풀공예 등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지역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가까이서 탐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15회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은 보은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군정 방침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에 헌신· 노력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부문은 지역발전, 사회봉사, 문화예술, 체육진흥, 윤리 교양, 소득증대, 출향 인사다. 군민은 공고일 기준 군내 5년 이상 거주자이어야 하고, 출향 인사는 등록기준지를 군에 두고 있어야 대상에 해당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읍·면장, 각급 학교장, 기관·단체장, 출향인 단체 등이다. 추천서와 추천(공적) 조서를 작성해 군 행정운영과 서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지역 여론, 공적 사항 등 후보자에 관한 현지 조사 확인 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향 인사 부문 3명과 나머지 부문 1명씩을 선정한다. 시상은 '2024 대추 축제 기간'인 10월 17일 '군민의 날' 행사 때 할 예정이다. 추천서와 추천 서식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군은 지난 1993년부터 이 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2022년까지 모두 57명이 이 상을 받았다. 보은 / 김기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가 주민의 체력 증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헬스장과 수영장의 올해 이용객이 지난 7월 31일까지 6만8천902명(헬스장 3만 7천684명, 수영장 3만1천2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천588명(약 20%)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체육센터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헬스장 평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1시간 앞당기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한 결과다.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과 연계해 운영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도 국민체육센터를 학생들과 친근한 시설로 인식하게 하는 데 한몫했다. 군은 최근 많이 늘어난 헬스장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헬스장 확장과 내부 구조변경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국민체육센터가 군민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군민에게 더 좋은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해 체육 복지를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휴가철 물가안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군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바가지요금으로 인해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숙박업소의 수요가 늘어나 바가지요금이 발생하기 쉬우니 이 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군 경제과와 관광과, 보건사업과, 농업축산과 등 담당 부서는 휴가철 숙박업소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오는 7일 단양 구경시장 일원에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소비자 단체와 구경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들은 상인들에게 하계 휴가철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등 불공정 상행위를 방지하고 합리적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 물가안정 점검반을 운영해 △먹거리 등의 가격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김숙현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물가안정 특별대책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하는 연합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참여 아동의 사회성 향상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종사자 간의 교류 증진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에는 총 200여 명이 참가해 레크리에이션, 야외물놀이,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날리고 참가자들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운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이번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함께 물놀이도 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제천시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 문화 활동, 학습 지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도시로의 변모를 위한 제천시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르다. 지난해 중앙 투자심사 시 두 번이나 반려됐던 종합체육관 건립 사업이 제천시와 지역 체육인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총사업비 477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면적 9천500㎡의 규모로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64×30m의 코트 면적, 3천300석의 관중석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제천체육관을 활용하면 국제적인 대회 유치도 가능한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파크골프 시설인프라 구축에도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18홀의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을 54홀로 확충하고 있으며 명품 클럽하우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36홀 파크골프장과 산책로, 광장, 시민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북부지역 생활 체육공원(고암동 254-24번지 일원)은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과 지난 7월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을 완료한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제천, 단양, 영월, 정선 등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값 기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상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차 운임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제천 관광택시 상품'과 제천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스트로투어 상품',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청풍리조트 숙박 상품' 등이 있다. 또한 자유여행 상품은 왕복 열차를 이용 시 열차 운임의 10% 즉시 할인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 관광지에 있는 QR 인증을 하면 다음 달 열차 운임의 40% 할인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두 가지 여행상품의 이용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 여행상품 또는 코레일톡-여행 탭에서 열차 운임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준비해 여행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인구감소 지역에는 생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비자들의 지역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선호를 끌어내기 위해 제천시만의 차별화된 농특산물 포장 디자인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해당 디자인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한다. 농·특산물 포장에 사용하는 로고는 생동감 있는 자연을 표현해 건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담아냈으며 대표 농·특산물을 아이콘, 캐릭터로 제작해 각종 포장 디자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한 포장 디자인은 패키지 디자인 3종(혼합·기름·잡곡 세트) 및 소포장 디자인 박스(사과, 복숭아 등 7품목 각 3종), 스티커 (잡곡, 엽채 등 8품목 27종), 띠지(멜론 등 3품목 4종)이며 디자인은 농가에서 특성에 맞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디자인은 제천지역 내 농가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디자인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포장 디자인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사용에 관한 사항은 유통축산과 농특산디자인TF팀(641-6052)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제천시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
[충북일보] 단양군이 8월 한 달간 '무더위 평생학습 여름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평생학습센터의 다양한 기기와 시설을 활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별강좌는 △태블릿 기기 사용법 △유튜브 제작실을 활용한 영상 편집 △3D프린터 작업 △문화예술 강좌 등 다채로운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튜브 제작실을 활용해 꿀잼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가족 대상)와 나도 이제 유튜버 크리에이터(어르신 대상) 수업이 진행된다. 또 3D프린터 작업실을 연계해 나만의 3D 명찰 만들기(초·중학생 대상)와 3D프린팅 주차 번호판 만들기(성인 대상) 수업이 열린다. 강좌는 오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누리집(ok.danyang.go.kr)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평생학습센터(421-7909, 420-3127)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평생학습센터에서 시원한 학습 향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주민들이 5일 제천시를 찾아 백마저수지 수면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반대 서명부를 제출했다.(본보 7월 16일자 11면) 이날 주민들은 앞서 제출한 서명부에 추가해 지역민 278명의 서명을 받아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서명부를 제출한 주민들은 시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사업시행처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업 추진 허용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백마저수지 용수로 친환경농업을 이어왔는데 발전소가 생기면 수질오염에다 경관 침해까지 생길 것이 뻔하다"라며 "공사 측이 중차대한 사업을 벌이며 절차상의 많은 문제점을 만들었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또 다른 주민은 "찬성하는 주민은 고작 13명 정도로 주민 대다수가 이 사업에 반대한다"며 "앞서 공사 측은 저수지 용수로 논농사를 짓는 주민은 제외하고 과수 농가 등 특정인을 대상으로만 동의서를 받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공사측이 내놓은 수상 태양광 설치 원칙을 보면 주민 의견 수렴 및 동의와 저수지 본래 기능 유지, 안전과 환경 고려, 저수지 경관 유지 등의 조건이 따른다"며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 추진을 두고 인접한 방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 시 소방서 전국 동시 길 터주기 훈련과 소방 통로 확보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의 주된 목적은 소방차 출동로 개선과 소방차의 안전한 도로 진입, 신호대기 최소화 등 신속한 현장 도착이며 소방차 동승자 체험 병행으로 소방차 출동의 긴박함을 직접 체감하고 재난 상황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 인식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구간은 단양소방서에서 단양구경시장까지로 약 3.5㎞정도 거리이다.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 일지 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 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횡단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재난 시 혼잡한 도로 상황은 소방대원들이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렵게 만들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운전 중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양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1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군은 지역에 활력을 증진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으로 군은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군은 △결혼·임신·출산 지원 등 저출생 극복 방안 △정주 인구 및 생활 인구 확대 방안 △귀농·귀촌인 지원방안 △단양군 인구 증가에 걸림돌이 되는 사업 또는 규제 발굴 △고향 사랑 기금 활용 아이디어 제안 등 인구 늘리기 전반에 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공모전은 단양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2명, 각 50만 원), 장려상(4명, 각 25만 원) 등 총 7명을 선정해 9월 중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참가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누리집(d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