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불교대학(학장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이 세종시내에선 처음으로 오는 25일 '호국 영평사(세종시 연서면 봉암리 203특공여단 입구 군법당)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에 열린다.학기 당 15강좌 씩 연간 30강좌로 진행되는 불교대학의 강사는 정묵(사진)·각성·선보 스님을 비롯해 김홍숙·조준호·유근자·강소연·김은희·이평래 교수 등 불교문화 전문가들이다.부부가 공동 수강하면 수강료(학기당 1인당 15만명)를 할인해 준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황룡사 홈페이지 (www.황룡사.kr )에 있다. ☏044-865-7102세종/최준호 기자
고통 받고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의 벗이라 불리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오는 8월16일 음성 꽃동네에 발을 딛는다. 꽃동네는 한국의 장애인과 행려인 등 힘없고 외로운 자들이 모여 '최후의 안식처'다.꽃동네는 교황의 방문 소식에 놀라면서도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청주교 천주교구는 즉각 꽃동네 방문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방문 기간(8월14일~18일) 중 셋째 날인 8월16일 오후 음성 꽃동네를 찾는다"고 공식 발표했다.장 주교는 "꽃동네 가족들은 태어나면서 핏덩이인 채로 한 번, 입양되지 못해 또 한 번 버려진 사람들"이라며 "교황께서는 가장 소외된 이웃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교회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고 소개했다.교황은 이날 장애아동 시설인 '천사의 집'에서 생활하는 121명의 장애인 학생에게 교회의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수도자들과 교회 공적 기도인 성무일도를 바친다. 천주교 청주교구에는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와 자매회,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 등의 수도회가 있다.교황은 마지막으로 '평신도 지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한국 천주교
오는 8월 한국에 오는 프란치스코(78) 교황이 음성 꽃동네를 방문한다.1976년 오웅진 신부가 설립한 꽃동네는 음성을 모원으로 경기도 가평과 강화도에서 5천여 명의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있다.교황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오웅진 신부가 로마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오 신부는 당시 교황에게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 6·25 전쟁 때 죽어가는 피난민 부녀의 비참함을 목격하고 길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는 결심으로 꽃동네를 만들었음을 설명했다.그러면서 "한국에서 124위 시복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황께서 한국 가톨릭교회와 정부 협조 아래 새 복자들의 시복식을 거행하고 꽃동네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신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음성 꽃동네 방문을 방한 일정에 넣었다.한편 교황청은 지난달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를 시복했다고 밝혔다. 시복은 가톨릭에서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키거나 뛰어난 덕행을 쌓은 사람을 복자로 선포하는 것을 말한다./인터넷뉴스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1) 추기경이 사순 시기(3월5일~4월17일)를 맞아 "생활 속에서 적극적인 자선과 희생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염 추기경은 사순 메시지를 통해 "사순 시기는 한 마디로 참회와 회개의 시기"라며 "이 기간 회개를 통해서 창조주인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하느님이 만든 아름다운 세상에는 인간의 죄와 교만으로 물질만능주의,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해 있다"며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회개를 통해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 회개는 옛 생활을 청산하고 썩어 가는 낡은 인간성을 벗어버리고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돼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프란치스코(78) 교황의 사순절 메시지도 언급했다.염 추기경은 "교황님은 진정한 양심의 회복을 강조한 것이며 이것이 사순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회개"라며 "사순 시기에 우리 교회는 전통적으로 회개의 구체적인 표현인 단식과 자선을 강조하고 있다. 교회는 사순 시기에 신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수난을 자주 묵상하고 탐욕과 이기심에서 벗어나 회개와 보속,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도록 권고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하느님의 종 125위와 함께하는 성지순례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오는 8일 순교자들의 시복을 위해 '하느님의 종 125위와 함께하는 시복시성 기원 11차 성지순례-서울지역 순교 터와 옥 터를 찾아서'를 개최한다.선착순 125명을 대상으로 좌포도청~수표교~전옥서 터~의금부 터~우포도청 터~형조 터~ 서소문 성지~당고개 성지~새남터 성지를 순례한다. 양업교회사연구소 차기진 박사가 안내와 강의를 맡는다. ◇충주지구 사순 특강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사순 특강을 연다.특강은 △9일 성사생활-사목교서를 바탕으로 준비(곽승룡 신부) △16일 올바른 신앙생활(최창무 대주교) △23일 참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두봉 주교) △30일 복음 선포(차동엽 신부) 순으로 진행된다./ 임장규기자
올해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교황청의 실사단이 최근 비공개리에 입국, 교황 방한을 위한 사전조사 작업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3일 천주교에 따르면 교황청 실사단은 지난 2월 중순 방한해 교황의 방한 일정과 의전,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과 관련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돌아갔다.실사단은 한국 천주교의 상징인 서울 명동성당과 오는 8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가 열리는 대전 지역 등을 둘러보고 시복식 후보지도 일일이 방문해 타당성 조사를 벌였다.아시아 청년대회는 교황이 8월 방한할 경우 참석할 것이 확실시되는 행사다.교황 방한의 핵심 일정인 시복식 장소로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공항, 여의도 한강둔치 등 대형 장소 3∼4곳이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최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서임식에서 교황을 만나고 돌아온 염수정 추기경은 천주교 신자와 시민들의 접근이 쉬운 광화문광장을 시복식 장소로 강력히 희망하고 있지만 교황청은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교황청은 큰 규모로 시복식을 연다고 해도 큰 혼잡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도심 한복판을 피해 성남 서울공항을 대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교황 프란치스코가 소박하고 검소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올해도 클래식 장르를 쉽게 접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각 지역에 직접 방문해 주옥같은 음악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순회 연주회 13일째 행사로 25일 제천시 하소동 소재 제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1천2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한 가운데 '힐링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연주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이번 연주회는 오후 3시 공연에서 챔버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4인조 중창단과의 협연으로 각 테마별 음악의 정수를 한데 모아 다채로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관현악을 많이 접하지 못한 이들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을 비롯하여 동요와 왈츠 등 아름답고 경쾌하며 서정적인 음악을 수놓았다.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인류를 자녀로 품어 안으시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순회연주회를 통해 지역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추억도 만들어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상처받은 심령을 위로 받기 위해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고향의 어머니를 생각하듯 어머니의
염수정(71) 대주교를 포함한 새로운 추기경 19명이 지난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서임됐다. 서임식에 참석한 새 추기경들은 진홍색 수단 위에 하얀 중백의를 입고 입장했다. 진홍색은 순교자의 피를 상징한다. 때로는 피를 흘리면서까지 교회의 성장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투신해야 함을 뜻한다. 수단은 성직자들이 평상복으로 입는 발목까지 오는 긴 옷이다. 중백의(中白衣)는 장백의(長白衣)를 조금 짧게 변형한 것이다. 성직자들이 미사와 행렬 등 성사(聖事) 집행 때 수단 위에 입는 옷이다. 장백의는 미사 때 수단 위에 입는 발끝까지 내려오는 백색의 긴 옷이다. 백색은 사제가 미사성제 때 가져야할 육신과 영혼의 결백을 상징한다.입장 후 인사, 기도, 복음 봉독 후 새 추기경 대표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프란치스코(76) 교황에게 인사했다.교황은 이후 추기경 임명장을 낭독했다. 새 추기경의 이름을 부르며 품계를 지정했다. 염 추기경은 '사제급 추기경' 품계를 받으며 19명의 추기경 중 12번째로 호명됐다.교황의 강론이 이어졌고, 새 추기경들은 신앙고백과 교회에 대한 충성 서약, 순명 선서를 했다. 교황은 라틴어로 "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충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6일 충주교회 3층에서 주한 외국인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찾아가는 건강닥터’의료봉사에서는 내과, 한의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팀 5명, 자원봉사자 14명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검진과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15명의 신천지 자원봉사단 공연팀이 모듬북과 부채춤, 판소리, 국악 관현악 공연을 선보여 위로했다.또한 세계인이 함께 했던 제6회 세계·평화 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 영상과 더불어 평화를 위해 함께 하자는 염원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을 통해 인종, 국경, 문화, 종교 구별 없이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무료진료를 받은 라나(여·26·네팔)씨는 “한의과 진료 받으면서 처음 ‘침’ 치료를 받았는데 처음엔 너무 무서웠지만, 자원봉사자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의사선생님도 안심시켜줘서 무사히 치료를 마쳤다”며 “받아보니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또 에이스(45·필리핀)씨는 “세계평화영상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는 전쟁을 싫어하고 서로 사랑하고 이해해주며 하나가 되길 원한다. 국적도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다. 말과
잘 볶아진 신선한 원두는 냄새만 맡아도 황홀하다. 커피는 생산지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고, 강하게 볶았는지 약하게 볶았는지에 따라, 볶은 지 얼마나 되었나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는가에 따라 각각 그 맛과 향이 다르다. 쓴맛, 단맛, 신맛, 짠맛, 흙맛, 원숙한 맛, 부드러운 맛, 향료의 맛, 강한 맛, 와인 맛, 매혹적인 향기 등등 다양한 맛 때문에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한다.흔히 젊은이들이 거리에 들고 다니며 마시는 커피는 커피머신이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추출한 것으로 에스프레소 방식이라고 한다. 에스프레소는 진하기 때문에 커피를 처음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써서 거의 마시지 못한다. 그래서 옅은 향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진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타서 먹으면서 생긴 것이 '아메리카노'이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에 우유나 아이스크림의 거품 등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연출한 것이 카페라떼 이고 카푸치노 등이다.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가운데 또 하나 대중적인 방식은 핸드드립 방식이다. 핸드 드립은 커피 원두를 갈아 걸름용지에 담고 약90℃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 커피를 내린다. 맛은 당연히 어떤 원두를 선택하는가와 얼마나 굵게 혹은 가늘게 갈았는가에
법주사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정초 7일 기도를 봉행한다.기도입재는 불기 2558년 2월2일(음력 정월 초삼일), 기도회향은 불기 2558년 2월8일(음력 정월 초아흐레)이며, 장소는 모두 오전 10시 대웅보전이다. 동참비는 한 가족 당 3만원.법주사는 또 불기 2558년 2월4일(음력 1월5일) 오전 10시 대웅보전에서 입춘 기도회향을 한다. 역시 동참비는 한 가족 당 3만원이다.삼재풀이 기도회향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봉행된다. 동참비는 개인 당 2만원이며, 새 속옷과 100원짜리 동전(나이수 만큼)을 준비해야 한다. 문의·접수 043)543-4755/ 임장규기자
사람의 삶의 질은 환경과 외부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는다. 많은 부분, 그 사람의 생각에 의해 결정되기 쉽다. 생각에 의해 행동이 달라진다. 고로 생각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제대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어떻게,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낸다. 이젠 우리의 생각부터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무수히 많은 생각만 하기보다는, 한 번이라도 깊이가 다른 생각이 필요하다. 팔의 힘만 가지고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려면 괜한 힘만 소비할 뿐 능률도 없다. 무거운 짐을 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들 수 있을지 잠시 생각해 보자. 그러면 지렛대나 크레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힘만 가지고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생각을 품고 창의력을 발휘할 때 능력이 나오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무릇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4장23절). 이 말씀의 깊은 뜻을 나는 몇 개월 전 아내의 수술을 통해 깨닫는 일이 있었다. 수술을 받기 전에 병상에는 '금식' 이란 푯말이 걸려 있었다. 수술이 끝난 뒤에는 당연히 '금식' 푯말을 떼어내겠지 했던 나의 생각은 빗나갔다. 오히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