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투자자들의 최고 인기지역으로 각광받던 도내 대단위 택지개발지구 내 용지 분양이 부동산시장 침체에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청주시 상당구 율량·주중·주성동 일대 율량 2지구 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주차장용지 등 59필지 5만8천㎡에 대한 경쟁입찰을 벌였다. 이 결과, 준주거용지 4필지와 주차장 용지 1필지 등 5필지만 분양됐을 뿐 상업용지는 36필지 중에 응찰자가 한 명도 없어 미분양됐다. 또 분양된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도 필지별로 응찰자가 각각 1명에 불과했으며 낙찰액도 공급가의 103% 수준에 그쳤다.LH 충북본부는 앞서 청주 강서1지구와 증평 송산지구 등 10개 지구에 175필지의 용지를 분양했으나 19필지만 매각됐고 156필지는 미분양된 상태다.장기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청주 용암2지구 3필지와 청주 산남3지구 4필지, 청주하복대지구 9필지는 입찰 신청자가 전문했다. 또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충주산단지구와 음성유통지구, 증평송산지구 내 3필지를 분양에 나섰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업체가 한 곳도 없어 무산됐다. 이는 정부의 일부 건설업체 퇴출 조치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1차 일반 경쟁 입찰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청원군 내 초정약수 스파텔이 2차 경매에 들어갔다.군은 지난 2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1차 입찰과 동일한 매각 예정가 122억407만470원으로 대지 1만6천850㎡에 건물이 1만3천934.11㎡인 초정스파텔에 대한 2차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입찰기간은 오는 7월 12일 오후4시까지이며 13일 오전10시 개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2차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매각 대금의 10%를 감액해 3차 매각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그러나 입찰 금액이 지난해 S건설이 낙찰 받은 113억여원 보다 높아 3차 이상 입찰이 진행되면서 가격이 다운돼야 인수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2차 입찰에 큰 기대는 갖고 있지 않으며 조금더 시간이 지나 가격이 낮아질 경우 매각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매각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회원권 정리는 2억 6천여만원만 남아 있으며 올해 3억여원의 예산이 배정된 상태다./ 인진연기자
그동안 시공실적 증명서 착오발급 문제로 표류했던 영동 추풍령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2월 3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입찰 공고된 영동 추풍령지구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예비가격기초금액 127억7천28만1천원)를 개찰했다. 이날 개찰에서 입찰가 107억1천773만원(83.251%)을 써 낸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화건설(주)이 1순위 적격심사대상업체로 선정됐다.그러나 2순위 적격심사대상업체로 선정된 청남건설(주)측은 대화건설이 제출한 시공실적 증명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입찰참가자격을 충북지역 제한 입찰에 최근 10년 이내 농업토목 1건 공사실적이 20억원이상으로 제한했으나 대화건설이 제출한 시공실적이 입찰자격에 미달된다는 주장이었다. 결국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1순위 적격심사 대상인 대화건설이 제출한 정정 발급된 시공실적으로 적격심사를 벌여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대화건설은 이후 지난 2월 법원에 입찰절차중지 및 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청주지법은 지난 21일 대화건설이 신청한 입찰절차중지 및 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
(주)원건설을 비롯 충북 지역 50대 건설사 임원 초청 간담회가 25일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열렸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올해 목표인 재해율 0.6%대 진입을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이는 최근 전반적 경기 회복 추세와 4대강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으로 앞으로 재해 발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뚜렷하기 때문이다.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은 이에따라 증가 추세에 있는 건설 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임을 간담회를 통해 다시금 강조했다.실제 4월 충북 지역 통계에 따르면 건설업 재해자는 26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4명(26.1%)이 증가했으며, 그 중 3대 다발재해(추락,전도,협착)가 164명으로 전체 재해자의 62.8%를 차지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충북지도원 황의춘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 최병규 산업안전과장의 '건설안전 정책방향' 설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배계완 단장의 '건설안전과 경영'특강,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관리감독 강화, 휴일 위험작업 지양 등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토의하고 안전교육강화, 합동안전점검
토지매입 90%를 넘기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부지 내 공동주택 용지에 대한 분양이 추진된다.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PFV) 천안제삼사이언스컴플레스(주)(대표 김규현)는 공동주택 용지 20만 2,936㎡를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3개 블록으로 나눠 분양하는 공동주택 용지는 3.3㎡당 25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허용 용적률은 224% 수준이다. 참가자격은 공동주택 사업을 시행하려는 자로 공급금액의 10%를 납입해야 하며, 토지사용은 오는 12월 15일 이후 가능하다.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는 국내 최고의 첨단산업벨트로 수도권전철,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주거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천안시에 따르면 제3일반산업단지는 오는 7월까지 토지매입이 마무리되며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착공된 상태이며, 현재 산업시설용지 33만 8천여 ㎡ 중 26만 5천여 ㎡가 MOU체결 등 80% 분양이 완료됐다는 것. 외국인 투자지역에 '에드워드코리아'가 5월에 착공하여 기초공사를 진행 중이며, '다우케미컬', 'PKL', '유미코어'도 12월 착
하반기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25일 발표된 구조조정 대상 기업 65개 가운데, 건설사는 16곳, 부동산 시행사는 14곳이다.구조조정 대상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업체가 부동산과 연관이 있다. 정부당국과 채권은행단의 구조조정 칼끝이 유독 건설과 부동산 업계에 향한 것은 그만큼 부동산 관련 부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당국이 하반기를 앞두고, 기업체의 구조조정을 들고 나온 이유도, 경기 회복 시점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동산 부실 확산을 차단하는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는 25일 발표된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대책 발표에서도 알 수 있다.저축은행 대책의 핵심도 부동산 부실 확산의 선제적 차단이다.이날 금융당국이 발표한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대책에서는 부동산 부실을 해결하기 위한 당국의 고민이 녹아있다.부실 해결 대책은 크게 광범위한 자금 투입과 함께 향후 발생가능성을 봉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부동산 PF채권 부실에 이유가 있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내싱 부실 규모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불과 2년 사이에 두 배로 늘어 3조 9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성화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휴먼시아 다안채아파트를 10월 중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84㎡(33평)형 533세대다. 청주 가경·개신·성화·산남지구를 잇는 청주 남부 핵심 생활권역 중심에 위치한 이 단지는 기존 생활권역의 교육, 교통, 쇼핑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고 LH 충북본부측은 소개했다. LH는 또 단지 인근에 시외버스·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단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과 주민편의시설 및 지하 통합 주차장 설계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청주성화2 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실수요자의 가격부담을 완화한 가격대로 공급된다.분양문의는 LH 충북지역본부(☏290-3500)로 하면 되며, 견본주택은 분평동에 위치한 기존 모델하우스를 리모델링 해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장인수기자
일반 경쟁 입찰이 진행된 청원군 내 초정약수 스파텔이 응찰자가 없어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군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매각 예정가 122억407만470원으로 대지 1만6천850㎡에 건물이 1만3천934.11㎡인 초정스파텔을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22일 개찰했으나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이에 따라 군은 빠르면 오는 25일이나 내주 초 매각 공고를 내고 2차 경매 절차에 들어간 뒤, 2차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매각 대금의 10%를 감액해 3차 매각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그러나 입찰 금액이 지난해 S건설이 낙찰 받은 113억여원 보다 높아 3차 이상 입찰이 진행돼야 인수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입찰이 시작된 이후 초정약수 스파텔 매각과 관련한 문의가 계속되면서 몇몇 곳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가격이 낮아질 경우 매각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매각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회원권 정리는 현재 100억여원 정도를 상환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87명에 2억 6천여만원만 남아 있으며 올해 3억여원의 예산이 배정된 상태다./ 인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뒤 시중 전세가격의 30% 수준으로 저소득층에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방수에 따라 100만∼1천만원의 임대보증금과 2만∼11만 원의 임대료를 부담해야 한다.입주자격 1순위는 국민생활기초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공동생활가정 등이다.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은 2년 단위로 4회까지며, 입주자격이 유지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00-2502)./ 임장규기자
코스카 충북도회(회장 황창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적용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문건설업계 애로사항을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 정책기획단에 건의했다.코스카 충북도회는 21일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 정책기획단 균형발전 분과와 간담회를 갖고 생산적인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건설현장에 대한 불합리한 이중적 규제와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코스카 충북도회는 그러면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적용한 공사발주의 확대 △지역내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참여율 확대 △중·대규모 공사의 분할 및 분리발주 확대를 중점 건의했다. / 장인수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둑높이기사업을 통합 발주로 추진하고 나서 도내 건설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이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4대강 연계사업인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대상 중 충청지역의 보은 궁저수지와 논산 탑정저수지 등을 통합해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공사로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내 15개 저수지를 2~4개씩 5개 공구로 통합해서 턴키공사로 발주하는 방안을 의결, 발주기관인 농어촌공사에 시달한 것으로 전해져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2개 지구에 배정된 사업비는 643억원 규모로 궁저수지에 330억원, 탑정저수지에 313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들 공사를 턴키입찰로 통합 발주할 경우에는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고작 20% 안팎의 지분확보에 그치는 등 지역 업체의 설자리가 크게 축소될 것이 자명하다. 정부의 4대강 추진 방침 등에 따르면 부가세와 관급자재 가격을 제외한 추정가격이 150억원 미만인 공사는 지역업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대상 공사이고 150억원 이상 공사는 지역업체가 최소 40% 이상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턴키로 통합발주하면 지역
충북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무더운 날씨로 접어들며 별다른 거래는 없었느나 청주시가 오랜만에 두 자리수의 상승세를 보였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지난 2주간(4일~18일) '충북지역 시세 동향'자료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7%의 변동률로 2주전(0.02%)보다 소폭 상승을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11%)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85㎡이상 0.22%, 102-115㎡대 0.11%, 119-132㎡대 0.10%, 69-82㎡대 0.08%, 85-99㎡대 0.04%, 66㎡이하 0.03% 순으로 보인 반면에, 152-165㎡대는 -0.05%의 하락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2%)보다 미약한 상승세를 유지했다.지역별로는 주시(0.08%)가 유일하게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 119-132㎡대0.12%, 69-82㎡대 0.08%, 102-115㎡대 0.06%, 66㎡이하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대형 면적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