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대불국가산업단지·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대해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활성화를 도모하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착공 후 20년 경과한 노후산단 중 소관 지자체가 신청해 △산업단지 △도시계획 △교통 등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검토·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각 산업단지별 내부 기반시설과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오송생명과학산단은 산단 내 교통혼잡과 주차난, 휴식공간 부족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확장·구조개선 △노상주차장 설치 △공원 조성 등으로 쾌적한 산업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대불국가산단은 도로·보도확장, 노상주차장 확충, 공원·녹지 재조성을 실시하며, 명지녹산국가산단은 산단내 녹지·공원 등 완충녹지 활용 산책로 조성, 개인형 이동수단 연계 등이 이뤄진다.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산단은 2025년부터 소관 지자체에서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을 착수할 예정이며, 계획 수립 완료와 재생사업지구 지정 이후 기
[충북일보] 지역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인구감소지역 패키지 지원' 협업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김문군 단양군수 등은 이날 단양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 대상지인 소백산 유스호스텔과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방문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인구감소지역 패키지 지원' 협업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앙정부가 기획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하는 방식의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는 지역의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한계에 있었다"며 "앞으로 인구소멸 대응 사업은 단양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처럼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민간 주도로 기획한 지역맞춤형 발전 계획에 여러 부처 사업을 일괄 지원하는 패키지 지원 협업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약속했다. '쇠퇴상권 활성화', '주거거점 조성', '연고산업 육성' 등 지역 수요가 많은 주제로 부처 사업을 맞춤형으로 제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와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동심상상 장애아가족 물놀이 축제'가 오는 9일 청주바른스포츠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장애인 가족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는 △워터 DJ와 함께하는 물속 댄스 쇼 △물속 레크리에이션 △물총 놀이터 등 다채롭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제공 될 예정이다. 참석 문의는 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 장애아가족양육지원팀(043-237-8302)으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8일 괴산자갈자갈센터에서 '2024년 괴산군 여성리더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6회 운영된 이번 여성리더 양성과정은 괴산군내 여성단체 활동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총 23명이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활동가들이 양성평등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수강생의 호응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크게 △양성평등 관점으로 우리 마을 보기 △지역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농촌 여성정책 바로알기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탐방·체험 등이 실시됐다. 이날 열린 수료식은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와 장병란 괴산군 가족행복과장의 축사와 수료증 수여식, 수료 소감 나눔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지역 내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되며, 군 정책 추진과정에 전문가로서 다양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유 대표이사는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관점을 가진 전문가들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은 지역 내 양성평등 전문가를 발굴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리줄기의 결을 이용해 맥간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민선희 작가가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의 릴레이 기획전 다음 주자로 선정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한지 囍 보리 囍 민선희 囍(사진)'를 개최한다. '한지 囍 보리 囍 민선희 囍'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곱번째 전시로 진행된다. 맥간공예가인 민 작가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작가 중 한 명이다. 현재 청주맥간아트 대표이자 예맥회 청주지회장을 맡고 있다. 맥간공예연구원 수석전수자이기도 한 민 작가는 청주에서 맥간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언뜻 보면 자개 공예로 오해받기도 하는 맥간공예는 둥글게 말린 보릿대를 펴서 전통문양 등의 도안에 맞게 붙여 완성한다. 민 작가의 맥간 작품은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은은한 빛깔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보리줄기를 이용한 다양한 맥간공예작품을 내놓는다. 특히 창작실험실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이야기를 한지 위에 보리줄기를 이어 붙여 표현한 작품을 위주로 선보인
[충북일보]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운동)이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김재형 위원장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산건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응패스',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하는 사업은 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충북일보는 5일 김재형 위원장을 만나 후반기 상임위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은.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위원장의 역할을 다하겠다. 산건위에는 정당이 없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요소관점을 두고 논의하겠다. 시장의 소속 정당이 다르다고 무 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고, 집행부도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 명분을 갖고 일하면 문제 될 게 없다." △산건위에서 중점을 두고 살필 주요 시정은. "세종시가 이응패스 운영을 앞두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숙연(56·사법연수원 2기) 신임 대법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5일 이 대법관과 노경필·박영재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통과시켰으나 이 대법관은 보류했다. 야당이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법관의 딸 조모(26)씨가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산 비상장 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6년 만에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지며 부적격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 대법관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37억원 상당의 해당 주식을 모두 기부한다고 했다. 국회는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재석 271명 중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이 6일 항체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대한 기업지원 성공스토리를 공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7월 26일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투즈뉴(Tuznue)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품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KBIOHealth 산하 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함께 투즈뉴의 개발 초기 2017년부터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제조와 완제의약품 분석시험·안정성시험 등을 지원했다. 지원 과정에서 지난 2019년 유럽 품목허가 신청에 따른 일부 완제의약품의 품질관리 분야의 EMA 실사 적합 판정도 받은바 있다. 이번 CHMP결정에 따라 투즈뉴는 오는 10월께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투즈뉴 초도 물량을 확정하고 즉각 생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미 EU-GMP를 획득해 품목허가 이후 투즈뉴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바이오의약생산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6일 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청주시 미원면 동청주농협 본점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정선 조합장을 비롯한 동청주농협 임직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직접 만든 구호를 외치며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정선 조합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은 쌀 농업과 미래 농업의 희망이다"라며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6일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수험생이 준비하고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영향력은 그 어느 때 보다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D-100일부터가 등급의 숫자를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물실호기(勿失好機: 잃을 수 없는 좋은 기회)의 시간이며, 학습 계획을 잘 세워 자신의 취약 부분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때"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자신의 능력에 적합한 학습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권유하며 각 교과목별 관리 방법을 제안했다. △국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까다로운 지문과 문항 출제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고난도 기출문제를 재차 풀면서 생소한 작품을 접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수학은 중상 난이도 문항이 광범위하게 출제되고 있어 개념을 중심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과 그동안 틀렸던 문항을 오답노트 형식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영어는 매일 일정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어휘를 복습하면서 독해 유형의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가독속도를 높이고, 기출 문제를 통한 출제경향 파악과 실전감각 유지가 중요하다 △사회·과학은 기출 문제를 통한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센터장 성희정)는 6일 괴산군 불정면사무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괴산군 경제과·충북신용보증재단·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지원기관들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사업 설명회는 △금융지원 3종 세트 △전기료·임대료·배달료 등 고정비용 부담완화 △소상공인 매출 지원·안정망 강화 △새출발 채무조정·일시상환 부담완화를 위한 폐업 소상공인 일시상환 유예제도 등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성희정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각종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아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고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6일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지역단위 우수 인재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배려와 사회 발전에 기여 등의 3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시상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지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추천은 우편으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 고등학생으로 재학(휴학)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우수한 고등학생 가운데 총 6명의 지역단위 우수 인재 후보자를 지역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하고,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해 최종적으로 3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진다 올해는 특정 고교유형(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자율고, 과학영재학교, 국제학교, 외국인학교)에 편중되는 경향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고교유형 추천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