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오늘'을 사는 생활인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기 위한 발전모델을 구축해야한다" 서원대가 4일 개교 50주년을 맞아 미래창조관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은경 장관의 강의와 학생과 함께하는 열띤 토론회로 진행됐다. 김 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양적 팽창에만 치중했던 성장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부의 형성 과정과 결과의 구성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발전적 측면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오늘'을 사는 생활인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기 위한 발전모델을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진행된 학생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학생 및 교수가 김 장관과 함께 환경문제 전반과 환경 일자리, 미래비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방식중 하나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평가자료로 활용되는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폐지가 검토되고 있다. 교육부는 4일 이와함께 올해 고1 교육과정에 도입된 통합사회·통합과학 수능 도입 여부 등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에 빠진 사항들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가교육회의는 또 '학생부 위주 전형과 수능전형간 비율', '수능 최저학력 기준 활용 여부', '수능 절대평가 전환 여부' 등 3가지 사항과 현행 수시·정시 분리 체계 유지 권고를 제외한 나머지 사항에 대해 모두 교육부에 결정권을 넘겼다. 그러면서 학종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폐지, 통합사회·통합과학 수능과목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 의견수렴 결과를 고려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학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선발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폐지 등을 검토키로 했다. 충북도내 대학과 수험생들은 학종이 공정성을 보장할 수 없는데다 평가항목이 지나치게 많아 '금수저 전형', '깜깜이 전형'이라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또 대학들은 수험생의 교과 성적을 비롯
[충북일보] 꽃동네대가 운영하고 있는 '용서학(Forgiveness)'이라는 과목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제학술대회에 독창적인 과목으로 등재됐다. 이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용서학' 과목은 신학과 심리학, 정신간호학, 사회학의 융복합으로 개발해 지난 2014년 교양기초교육원 주관 '인성교육3.0'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매년 정규교과로 개설해 성과를 인정받아 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에서 발제하고 결과가 국내외 학술지에 꾸준히 등재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대학은 2일과 3일 '평생 끌고 다닌 죄수 풀어주기'라는 주제로 예비보건복지전문인들을 위한 용서워크숍을 열었다. 마음열기, 다섯번의 강의, 용서친구와의 대화와 작업, 토론, 마음챙김 명상, 체험나누기 등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선착순 4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선호하는 과목로 자리잡고 있다. 김승주 교목처장 신부는 "마음 속 울화는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스레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현재를 살지 못하게 만들어 끊임없이 몸과 마음의 병을 가져온다"며 "이러한 울화의 싸이클을 끊어내는 것이 용서인데, 가해자에게 맡겨두었던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 오는 것만이 울화로 이미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기초연구실의 주 연구 내용은 '자기감지형 복합체 기반의 건물 안전성 향상기술 개발'로 연구기간은 3년 + 3년으로, 총 6년의 연구기간동안 28억7천5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한국교통대는 연구기간 동안 외력 등에 의해 콘크리트부재내에 발생하는 손상과 보강재인 FRP에 발생하는 응력변화 등을 자기 감지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하고 이 정보를 활용해 구조안전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기초연구실의 연구책임자인 건축학부 는 "기초연구실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차세대 건설기술로서 ICT 기반의 건물 모니터링을 위한 핵심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초연구실 연구진은 연구책임자인 서수연교수를 비롯, 이 분야의 우수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교통대학교의 이건철 (건축학부)·홍성원 (산업경영·안전공학부)교수와 충남대학교 윤현도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김강수 교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창업동아리가 1일 재단법인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도 청년 창업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2018년도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충북도립대는 도내 전문대학 중에서 최다인 7개 창업동아리가 선정됐다. 4년제 대학을 포함하면 청주대(8개팀)에 이어 가장 많은 동아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7개 창업동아리는 지난 5월 31일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설명회에 참석해 선정증서를 수여 받고, 앞으로 약 6개월 간 창업컨설팅 및 창업교육과 시제품 제작,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활동비 100만 원을 지원받아 창업역량 강화 및 창업 촉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는 지난 4월에 발표한 '2018 청년창업베이스캠프'에서도 MIT, 바이러스 등 5개 창업동아리가 선발되는 등 학생창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학과의 특성, 교육과정, 특성화 방향 등과 연계하여 창업동아리를 적극 지원한 결과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청년 창업동아리 활동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학내 청년창업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범위에 '학생부 위주 전형과 수능전형간 비율', '수능 최저학력 기준 활용 여부', '수능 절대평가 전환 여부' 등 3가지 쟁점이 포함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대입 특위)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를 이같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교육회의는 국민적 관심도와 대입전형중 비중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 '학생부 위주 전형과 수능전형간 비율', '수능 최저학력 기준 활용 여부', '수능 절대평가 전환 여부' 등 3가지 사항을 공론화 범위로 확정했다. 최종 결정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수용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우선 선발 방법의 비율로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전형 간 비율 검토'가 공론화 범위에 포함됐다. 수시 위주의 학생부 중심 전형은 2019학년도 모집인원의 65.9%에서 2020학년도 67.1%로 확대된 반면 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 비중은 2019학년도 23.8%에서 2020학년도 22.7%로 축소된 상
[충북일보] 퇴직한 교수가 자신이 재직시 약속한 장학금 1억 원을 대학에 기부해 화제다. 김기정 전 서원대 교수는 31일 총장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 교수는 4년전 서원대에 다니는 재학생들에게 학업에 필요한 장학금을 10년동안 총 1억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지금까지 3천500만원을 기부했다. 고령인 관계로 남은 기간 동안 건강이 우려돼 이날 잔여금 6천5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1년부터 25년간 서원대 교육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오다 지난 2006년 8월 정년퇴직을 했다. 김 교수는 "몸담았던 대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한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측은 지난 2015년 김 교수의 아호를 딴 '벽암(碧岩)'강의실을 설치하고 매 학기 벽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죽공예 워크숍 : 키링 DIY'와 '가죽공예 워크숍 : 클러치 DI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죽공예의 이론을 배우고 소재 고르는 법과 도구 사용에 대한 가죽공예 기술을 습득하고 손재주와 기술을 융합해 나만의 키링과 클러치를 제작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가죽공예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가죽공예 기초(도안제작 및 재단), 재단 및 부분 조립, 부자재 장착 마무리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무한상상실 홈페이지(http://www.ideaall.net - 프로그램 예약)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무한상상실(043-849-1641)로 문의하면 된다. 무한상상실 단장 박성준 교수는 "만들고, 배우고, 공유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최근 핸드메이드, DIY 등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상시 또는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여자들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Cogito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31일 '좋은 강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좋은 강의 에세이 공모전'은 재학생들이 지금까지 수강했던 수업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추천하는 강의를 교내에 공유하고자 운영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여, 3명의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총 9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은 김용영 교수의 '경영정보시스템' 에 대해 쓴 경영경제학부 유모 학생의 '우리는 어떻게, 그리고 어떤 자세로 배워야 하는가?: 학습의 본질과 학습 패러다임에 대하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문선아 교수의 '대중예술의 이해'에 대해 공모한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 정모 학생의 '질문과 소통의 중요성', 고경민 교수의 '대화의 기법'에 대한 영상디자인학과 김모 학생의 '얘기 좀 할래요?의 마법', 신문선 교수의 '데이터 베이스' 에 대한 컴퓨터공학과 권모 학생의 'co-worker(The Team)'이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31일 음성군 소재 중·고교 학부모 37명을 대상으로 전문인 초청강연과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1부 특강시간에는 '꿈과 미래를 설계할 자녀의 진로체험교육'을 주제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해 학생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한 내용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2부에서는 패션·생활디자인과, 뷰티코디네이션과(네일), 물리치료과, 사회복지행정과, 보건의료공학과에서 준비한 학과체험 프로그램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동성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학과체험 프로그램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진로 선택 과정 및 미래 직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고민해 장래 직업을 선택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음성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해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처 개발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은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Making Life : 충주시 관광 상품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월 5~26일까지 공동실험관 506호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캔들과 충주시의 랜드마크를 결합해 '충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충주지역의 지역성, 역사성, 문화성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충주시의 문화적 특색, 주요 관광지 등을 캔들에 담아 충주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무한상상실 단장 박성준 교수는 "충북지역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무한상상실 홈페이지(http://www.ideaall.net - 프로그램 예약)를 통해 대학생 및 일반인 2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무한상상실(043-849-1641)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 취창업지원센터는 30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한진 물류전문인턴 공채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컴퓨터정보과, 창업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등 관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채용모집요강 △인사관리 담당자와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근무환경과 합격 팁 등을 안내했다. 임현선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학생 희망 취업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진로 탐색·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과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확대 개최하여 학생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희망 직무체험 △직무전문가 멘토링Day △모의면접 등을 연계한 디딤돌 Get It Job 패키지를 지원하여 취업률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