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서를 다음 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충북도와 11개 시·군에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5천706명에게 1인당 60만 원씩 모두 34억여 원을 지급했다. 3년 이상 충북 도내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만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향수 OK 카드를 지참해 7월부터 8월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 금액은 지난해와 같은 60만 원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영동의 주춧돌을 더 튼튼하게 다졌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정 군수 취임 뒤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미래농업 스마트팜 육성, 공약 이행 평가 그랜드슬램 달성, 영동 와인·일라이트 재조명, 세일즈 행정 & 지방외교 성공, 체류형 치유 관광도시 육성,현안 해결 물꼬 튼 뚝심 행정을 꼽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속에서 지난해 36개 분야 최우수기관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1천23억 원을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 군수는 먼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이로써 군은 국악의 고장에서 국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범군민 궐기대회, 챌린지, MOU 등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군수는 2030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시민의 숲' 조성 현장을 방문해 1단계 마무리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물 및 수목 식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개장 전 철저한 정비를 당부했다. '시민의 숲'은 충주를 대표하는 명품 공원이자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조성되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 4년간 공을 들여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정원형 도시숲, 생태 놀이터, 삼색 트리테마로드길,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조 시장은 "시민의 숲은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과 건강, 쉼과 힐링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끼고 자부심을 갖는 명품 숲이 되도록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달 말 시민의 숲을 준공하고 7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내년 2단계 사업으로 기업, 지역단체,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수목을 활용한 시민 참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웰니스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원과 공원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코아루퍼스트아파트 경로당은 25일 아파트 주변 청결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청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 내 꽃밭을 조성하고 가꾸는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박정하 노인회장은 "직접 뛰며 봉사하니 마을이 깨끗해져서 좋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솔선수범해 봉사하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청결활동으로 깨끗한 대소원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자살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마련하고자 '생명지킴이 1:1 매칭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 및 고위험군을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동지사협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와 협의체 위원을 1:1 매칭해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웃을 좀 더 살피고 관심을 가지려는 뜻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생명의 존중함을 새삼 깨닫고 대상자를 방문할 때 이런 부분을 중점으로 두고 늘 이웃과 가까이 있는 지사협이 되겠다"고 사업 취지를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연수동지사협이 중심이 돼 지역에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며 희망을 전하는 연수동 민관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건강한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2기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신생아 맞이하기 교육 △출산과 모유수유 △쿠킹클래스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뤄졌다. 또한, 임신 중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임신으로 인해 깨져있는 균형을 잡아주는 굿볼 메소드 수업도 진행됐다. 증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산전·산후 우울증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도 진행돼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총 4회기(3월, 6월, 9월, 11월)로 진행된다. 증평에 거주하는 임산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3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권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내달 1일부터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이용권을 발급받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계약을 체결한 후, 1대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자격은 33㎡ 이상의 상담 공간과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제공 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정신건강 전문 요원 1급, 청소년 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1급 등)과 2급 유형(정신건강 전문 요원 2급, 청소년 상담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등)으로 나눠 받는다.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 규모가 결정된다.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진천군의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자체 완화해 공고하는 등 군민 마음 돌보기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왕용래 회장)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물책임(PL)보험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2024년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 제조물책임(PL)보험 지원사업은 제조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여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며, 올해 보험을 가입·갱신한 지역내 중소 또는 중견기업에게 납입보험료의 30%, 최대 1백만원 한도로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항공과 해상운임비·국제특송료 등 수출물류비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2024년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관계없이 시니어를 고용한 기업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에 3개월 간 인턴지원금 최대 120만원과 이후 6개월 이상 고용계약 체결 시 3개월간 최대 1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계속 고용 기간에 따라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으로 최대 28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은 지원금 소진 시까지 연중상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진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무더위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지현동위원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참전유공자 40여명에게 삼계탕과 반찬,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봉사는 김동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삼계탕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참전유공자에게 전달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주적십자봉사관에서 지현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겸하는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안겼다. 문화동 적십자봉사회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적십자봉사관에 모여 손수 재료를 준비해 삼계탕, 김치, 장아찌 등 음식 80인분을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 및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는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명예사회복지공무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 휴양림에 새로운 형태의 트리하우스가 조성된다. 좌구산 휴양림은 수요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5억원을 투입해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좌구산휴양림 트리하우스는 1동당 72.6㎡ 규모로 객실별 이용 인원을 4~6인이다. 기존 연립동을 제외한 독립적인 숙박시설이 △3인실(4개) △8인실(2개) △12인실(4개) △15인실(5개)로 가족 단위인 4~6인실이 없는 상황에서 트리하우스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했다. 주변의 나무들을 최대한 활용해 숲과 조화를 이루고, 데크 테라스 공간을 활용한 숲속 힐링공간 등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트리하우스는 6월 초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8억원을 추가 확보해 2025년에는 숲속의 집 6동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체 등 맞춤형 산림휴양 프로그램 및 휴양랜드 내 다양한 체험시설과 연계한 이벤트 진행 등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로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철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 보호 대책의 하나로 경로당 냉방비 지원 및 모든 경로당을 일반 시민에게도 상시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쉼터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무더운 여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내 냉방기기를 점검해 노후화된 에어컨을 교체 지원하고 있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화재 및 손해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하고, 경로당별 가스 안전 점검을 시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 보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조치로 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대인 보상 1인당 1억원까지, 구내치료비는 1인당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폭염 피해를 최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25일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소통을 위한 즉석 간담회를 민원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 등 친절서비스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송 군수는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과도 군정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송 군수는 "갈수록 민원 응대의 어려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역지사지 자세로 친절한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