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미분양 주택 감소율이 놀랄 정도다.지난 5월 전국에서 미분양 주택 감소율이 1위로 나타났다.이는 미분양주택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만큼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1천943호로 조사됐다.이는 전월(2천915호)보다 무려 33.3%인 972호가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감소율은 전국 평균 감소율 1.2% 보다 무려 33배가 높은 것이고 전국적으로는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충북에 이어 감소율이 높은 곳은 21%의 감소율을 보인 경남이다. 2위인 경남과의 격차 10%가 넘을 정도로 충북의 미분양주택 감소율은 가히 놀랄만한 수준이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가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다만 전세대란이 계속되면서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몰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미분양주택이 줄었다고 해서 아파트 가격의 급격한 변동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충북은 또 준공후 미분야 주택도 11%의 감소율을 보여 제주(-21.4%), 경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당첨자 계약 체결을 30일 마감한 결과 전체 3천576가구 중 3천128가구가 계약돼 87.5%의 계약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 기관 종사자(공무원)의 경우 전체 공급 대상 1천372가구 중 1천310가구가 계약돼 95.5%의 높은 계약율을 보였다.미계약 물량 (448가구)은 대부분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이었다.블록별로는 △B4(삼성래미안) 94% △B3(현대힐스테이트) 90% △B2(대우푸르지오) 77% 순이었다. 크기 별로는 전용면적 84㎡(옛 33평형)이하가 95%,84㎡초과는 79%였다.LH 오승환 판매부장은 "분양 물량이 많은 데도 초기 계약율 87.5%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세종시의 미래가 밝은 만큼 미분양 물량도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H측은 예비 당첨자를 대상으로 미계약 물량에 대한 추첨 및 계약 체결을 이달초 진행할 예정이다. 그래도 남는 물량은 8월께 무순위 공고를 통해 계약을 추진한다.이에 앞서 분양된 첫마을 1단계 아파트는 초기 계약율이 80%였다. 한편 LH는 첫마을 단지 내 상가 23채 계약을 30일 마감한 결과 19채가 계약돼
LH충북지역본부가 성화 2지구에 건축 중인 '다안채' 아파트의 추첨 계약률이 45.6%를 기록, 높은 인기를 보였다.다안채 아파트는 모두 533가구를 분양하고 있으며 30일까지 추첨 계약을 마감한 결과 243가구가 계약을 마쳤다.추첨 계약률이 50%대를 육박한 것은 최근 불고 있는 부동산 경기 호조 바람과 중소형대의 인기가 한 몫했다.율량지구에서 분양을 100% 끝낸 대원 칸타빌도 초기 추첨 계약률은 40%로, 당시 높게 평가 됐었다.용정동 한라 비발디 역시 비슷한 수준을 보여 분양 담당자들이 고무됐었다.추첨 후 초기 계약률이 30%를 넘으면 분양자 입장에서는 성공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더욱이 LH의 경우 그동안 민영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계약률은 '상당히 성공적'이라는 것이 자체 평가다.LH는 이에 따라 1일부터 남은 동호별 수의계약에 착수, 100% 분양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LH 관계자는 "당첨 가구는 훨씬 많았지만 원하는 동호가 아니어서 포기한 경우가 많았다"며 "그럼에도 이같은 계약률이 나온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이제부터가 실질적인 분양에 들어간다는 자세로 조속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송이 의료 메카로 안착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계약 업체 중 미착공업체 시정명령 시한이 30일로 다가온 가운데 20개사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들 업체들 중 17개사는 건축허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산업단지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대부분 착공할 예정이다. 3개사는 회사 사정상 착공 절차를 추진 못한다고 의사 표시를 해 산업용지 처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입주 계약 업체 58개사 중 6월 기한이 끝나는 48개사 중 3개사만이 입주를 못하게 됐다.이에 앞서 H제약 등 3개사는 계약 해지 후 처분을 받았으며 그 자리에 G제약 등 3개사가 입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최초 희망했던 업체들을 기준으로 본다면 6개사가 오송생명과학단지와의 인연을 못맺게 된 셈이다.◇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업체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집법)에 따라 일정 기간 내에 착공해야 한다.이 법률에 따라 지난 2009년 8월 7일 이전 계약 업체는 착공 기한이 3년, 그 이후 계약 업체는 기한이 줄어 2년 내에 착공계를 제출해야만 한다.착공 기한
세종시로 편입되는 청원군 부용면 주민들에게 첫 마을 분양 신청자격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김정봉 청원군의회의원은 27일 오전 열린 제187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월20일 첫 마을 제2차 분양 시 부용면 편입지역 주민들이 신청자격에서 제외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한 뒤 "이 지역주민들에게 첫 마을 분양 신청자격은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행복도시건설청은 부용이 택지개발 예정 지구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우선공급대상에서 배제됐다는 입장이지만 세종 시로 편입되는 지역은 행정·재정상 이익이 상실되지 않는다고 행복도시특별법에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법령 순위 상 특별법 우선 원칙에 의해 당연히 부용 주민들이 분양 자격과 관련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오는 9월 중 새로 분양될 아파트에 대한 신청자격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세종시 편입에 부용면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군에서 직원을 파견했고, 세종시 추진단도 구성돼 있지만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용면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관련부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최근 첫마을아파트(7천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세종시에서 오는 9월부터 2013년까지 아파트 9천여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또 독신자 등을 위한 원룸과 오피스텔 225가구도 처음 공급된다. 2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1생활권에서 2013년까지 분양이 확정된 아파트는 총 9천165가구다. 분양 아파트가 56%인 5천150가구이고 나머지 44%(4천15가구)는 모두 임대 물량이다. 올해의 경우 극동건설이 732가구,대우건설은 626가구를 오는 9~10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포스코건설(1천172가구) △원건설(1천890가구) △현대엠코(730가구)가 각각 10~11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전망이 좋은 중앙호수공원 및 정부청사1단계 옆에 위치,수요자들에게 금강변 첫마을아파트에 못지 않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건설은 충북에 본사를 둔 중견업체다.공무원연금공단과 3개 민간업체가 각각 짓는 임대아파트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원룸 210가구와 오피스텔 15가구도 전망이 좋은 1-5블록에서 올 하반기에 분양돼 내년말 입주가 이뤄진다.
새로 개정된 최저가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기준에 대한 설명회가 서울(건설협회)과 대전(정부청사)에서 각각 열린다.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제도는 최저가 낙찰제 대상 공사에서의 입찰 금액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제도로 지난 22일 개정 공포됐다.조달청(청장 최규연)은 건설협회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에서 수도권 및 강원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이어 30일 오후 2시에는 대전 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충청 이남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심사기준 개정 설명회를 개최 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찰자가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저가 사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저가사유서 작성방법과 적합, 부적합 기준 등이 구체적으로 안내된다. 또 입찰자들의 저가 심사 서류 간소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기준 개정 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이와 병행해 저가사유서 작성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참석자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조달청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입찰자들에게 입찰금액 적정성심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저가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절감사유서 작성을 유도하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업체들이 입찰 서류 작성을 이해하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부동산의 매각을 촉진하기 위해 기관투자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29일 서울 건설회관(강남구 논현동)에서 '매각 로드쇼'를 개최한다.이번 로드쇼는 종전부동산 매각과 관련한 정부정책, 매각대상 물건에 대한 특징과 장점 등을 소개하고,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2011년 일반매각 대상 48개 부지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이 분석한 투자설명서를 배포하며, 특히 투자가치가 우수한 20개 부지는 중점적으로 설명한다.국토해양부는 95개 이전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117개의 종전부동산에 대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는 84개 부지(6조8천억원)를 매각할 계획이다.84개 부지중 지난 5월까지 18개 부지가 매각이 완료됐고, 1개 부지(콘텐츠진흥원)는 이달말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나머지 65개 부지는 일반(48개), 지자체(2개), LH(13개), 국가기부(2개) 등으로 매각할 계획이다.현재 일반매각에서 유찰된 종전부동산은 LH공사만 매입이 가능하였으나 혁신도시특별법시행령을 개정해 농어촌공사, 자산관리공
○…청주 성화동 LH '다안채'에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상당수 몰리면서 청약률이 높자 부동산업계에서는 계약률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 지난 16일 당첨자를 발표한 다안채는 청약률이 170%, 1.7대 1의 경쟁을 보이면서 중소형 인기를 실감케하며 달라진 부동산 동향을 보여주기도.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계약에서도 계약률이 최소 60% 이상, 70~80%까지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도청과 대한지적공사 충북도본부(본부장 이두형) 직원들은 23일 보은군 산외면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에서 '2011 지적세미나' 행사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는 충북도 이장근 균형건설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20여편의 과제 발표가 있었다. 발표자 중 최우수상 수상은 보은군 민원과 라여원씨가 차지했다.라여원씨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적공부 열람 및 발급용 전자서명 패드 도입 방안'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라씨는 이 과제를 갖고 오는 9월 'NSDI(국가공간정보인프라) Korea 2011' 중앙대회에 참가하게 된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토지행정과 지적 측량 업무를 수행하며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제도 개선 내용이 발표됐다.또 활용이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안됐으며, 국민의 토지행정 수요 증대에 따른 새 방안 모색도 논의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단지 내 상가가 예정가보다 최고 2.65배 비싸게 낙찰됐다.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으로 입찰신청을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5시 개찰한 결과 총 23채에 609명이 응찰, 평균 26.5대 1의 경쟁률로 100% 낙찰됐다.상가정보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3개 점포의 예정가 총액은 81억5천512만원. 하지만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제 낙찰가 총액은 162억6천232만8천100원으로 예정가의 약 2배에 달했다. 금강과 인접한 A-2블록에서는 예정가의 265%에 낙찰된 점포도 있었다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1차 입찰 신청에서 모든 상가가 낙찰됨에 따라 LH측은 당초 23일 오전 10시 시작하려던 2차 입찰 신청 접수를 취소했다. LH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된 상가인 데다 주변에 대형 할인점이 없어 전국에서 많은 투자자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2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최근 확정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당첨자 3천576명은 전국 16개 시·도에 모두 분포돼 있었다.세종시 소재지인 충남이 29%(1천38평)로 가장 많았고 △경기(23.2%) △서울(21.1%) △대전(18.5%) △부산(2.4%) △인천·충북(각 1.5%) 순이었다. 제주도에서도 B2블록에 1명이 당첨됐다. 특히 경기·서울 거주자가 44.3%로 대전·충남 거주자(47.5%)와 비슷한 수준으로 많았다. 이는 과천 등 이전기관 종사자의 내 집 마련 수요에다 수도권 거주자의 투자 및 투기 수요가 가세된 결과로 보인다.이전 기관 종사자 당첨자는 전체의 38%인 1천372명으로 당초 할당률(60%)보다 크게 낮았다. 인기 있는 아파트를 청약,낙첨된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당첨자 수는 국토해양부가 가장 많았고,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농림수산식품부 순이었다. LH 관계자는 "1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이전 시기가 이른 기관에서 당첨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다자녀·노부모·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당첨자는 충남이 41%, 대전이 40%로 다른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반공급은 연기·공주 지역이 포함된 충남의 당첨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