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의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천시 문화예술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도심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천시립미술관의 건립을 위해 시민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 56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미술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술관 건립에 힘을 모으고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했다. 추진위는 도심 속 빈건물로 남아 자칫 황폐화될 수 있는 옛 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을 활용한 시립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와 함께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미술관 자료는 관람객 확보에 대단히 중요한 만큼 네임밸류가 있는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소재의 작품을 주 테마로 한 미술관은 작품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도심 속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미술관 건립을 계기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2021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를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진행한다.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인근 정이품송공원에서 진행되며,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 제21호 목불조각장, 제28호 보은 각자장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사전예약제로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043-540-3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조 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는 문화재청 공모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작을 접수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립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8월 11일까지 독서 후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작성, 도서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손 편지는 1~2매 분량으로 도서관을 방문해서 지정된 양식의 편지지를 수령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응모된 편지 중 우수작 3점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전국 89개 공공도서관에서 추천받은 손편지 중 27명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해 전시를 희망하는 전국 공공도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이번 행사에 충북 도내 도서관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립도서관은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마을별 독서회'를 운영을 위한 회원을 모집한다. 마을별 독서회는 보은군립도서관 소장도서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시낭송, 한 줄 서평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선정도서에는 인문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고전문학과 일반인이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전문서적도 포함돼 있어 군민들은 다양한 도서를 통해 자기 개발을 꾀할 수 있다. 마을별 회원은 수시 모집 중으로 해당 마을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 독서회는 토론문화 형성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터주는 창구이자 올바른 독서문화 증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문화누리카드 사용 촉진을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 신규 가맹점 발굴 이벤트 '가맹점 온 더 블록!'을 진행한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지 않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장 중 가맹점 등록기준에 부합하는 곳을 찾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장 발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여부 확인 △가맹점 외부 사진 촬영 △온라인 설문서식에 따라 작성·제출 순으로 하면 된다. 기등록 가맹점이거나 가맹점 등록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장을 작성·제출하는 경우 이벤트 참여에 제한될 수 있다. 발굴 가맹점 수는 모두 30개소며, 신규 가맹점을 발굴한 도민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도내 11개 시·군 특산품과 공예 아트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하는 시스템으로 신청 후 1~3일 내에 신청서점을 통해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빠르게 신간도서를 접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19년 11월부터 지역서점 3곳(경복서점, 이문서점, 안녕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서비스를 시행 중으로 2020년 538명 1천26권에서 2021년 상반기에 345명이 670여권을 대출하는 등 전년 동일기간 대비 30%이상 이용률 증가를 보이며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서비스는 1인 월5만원 이내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제천시립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외지역의 한 어르신은 "차가 없어 시내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는데 집 가까이 있는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바로 신청하고 빌려볼 수 있어 요즘 동네마실 겸 서점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뒤늦게 책 읽는 취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날로그 기록의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거 각광받던 기록 매체인 VHS·6mm·8mm 테이프, 인화사진, 필름 등은 현재는 활용이 어려운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훼손과 멸실이 우려되고 있다. 증평기록관은 이같은 기록들을 찾아내 디지털로 변환한 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 인코딩 장비와 사진·문서 스캐너를 구비하고, 장기보존을 위한 디지털화 품질기준을 준비해 왔다. '증평기록관 디지털화 서비스'는 증평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톡 채널 '증평기록관'혹은 전화(043-835-3777)로 신청예약 후, 군청 별관 1층의 증평기록관으로 기록물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황영희 행정과장은 "기록물 디지털화 서비스를 통해 주민에게는 옛기록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는 한편, 주민의 삶과 활동이 소중한 증평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 2월부터'증평군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하고 있으며, 증평기록관을 주민공유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기록서고를 마련하는 등 공공기록물과 시민기록물을 균형있게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증평 / 김병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전동작은터·부강 등 세종시내 2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7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들 센터 소속 어린이들은 각각 10회에 걸쳐 센터를 방문하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독서 체험 활동을 벌이게 된다. ☎ 044-900-91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지역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집에서 만나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 체험꾸러미를 오는 9월까지 매월 50개씩 배포한다. 이번 체험 꾸러미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체험학습이 어려운 도내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종이 갑옷 만들기, 돌덧널무덤 만들기, 부장품 만들기, 퍼즐 유물 복원하기, 입체카드 만들기 등 5가지로 구성된 꾸러미에는 학습지와 체험재료가 들어있다. 보다 상세한 학습을 위한 영상자료는 학습지 안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 꾸러미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건당 1만 원이다. 사회소외계층(보호아동, 다문화가정, 아동급식 바우처 등 증빙 가능한 아동)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체험꾸러미는 택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체험에 필요한 일체 재료를 집에서 받아 학습할 수 있다. '무사 신봉의 이야기'는 문화재청·충북도·청주시 지원사업으로 도내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기회를 매년 제공해 왔다
[충북일보]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50일을 앞두고 전시 작품 반입과 입장권 사전예약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19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일부터 비엔날레의 주제 '공생의 도구'를 공감각적으로 구현할 본전시 작품들이 전 세계 23개국에서 600여 점(1만8천피스)이 반입된다. 조직위는 작품 반입을 완료하는대로 전시 공간을 구현하고, 온라인 비엔날레를 위한 전시 콘텐츠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장권 사전예약 시스템도 운영된다. 온라인·오프라인 예매를 병행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 판매대행사인 티켓링크와 전시전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큐피커를 통해서만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입장권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 해당 기간에는 입장권을 2천 원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우리는 TV나 인터넷, 신문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기사들을 접하게 된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끔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팩트도 체크되지 않은 기사들이 있다. 정치 편향적인 기사들, 지자체와 정부 밀착형 기사들, 근거도 없는 개인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켜서 더 중요한 이슈를 불식시키는 사례들도 비일비재하다. 진실 추구가 소명인 저널리즘을 소재로 한 2008년 론 하워드 감독이 제작한 '프로스트 vs 닉슨'을 소개하고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인 조셉 퓰리처(Joseph Pulitzer)의 언론인 정신을 되새기려고 한다. 가장 불행한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지도 못하고 불명예 퇴진을 해야 했던 미국의 37대 대통령 닉슨일 것이다. 그는 1968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1972년 재선 되었다. 하지만 재선 당시 워터게이트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1974년 임기 도중 사임해야만 했다.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임기 중 사임이다. 닉슨은 어느 대통령보다 가장 불명예스럽게 퇴임한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워터게이트 사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었던 1972년 6월 17일 공화당의 닉슨 재선 위원회가 상대 후보인 민주당 본부
[충북일보] 음성군과 한독의약박물관은 이달 21일부터 11월까지 랜선 꿈잡이 학교, '허준의 꿈' 한의사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충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독의약박물관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보물 1111호 '찬도방론맥결집성'과 충북도 유형문화재 345호 '동의보감' 초간본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의학과 관련된 대표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조선시대 의관 허준을 통해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을 고찰하는 유익한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참여대상을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 후 점차 도내 중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은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2시간 진행된다. 참가 희망 학교는 진로체험망(www.ggoomgi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진로 체험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한의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향후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