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위주 정시전형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되자 교육계에서 '사교육팽창'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수능위주의 정시전형이 실시될 경우 내신이 불리해 수능으로 역전을 노리는 수험생의 '패자부활' 기회가 늘어날 수 있는 반면 수능 사교육 시장이 팽창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5일 충북도내 고교와 입시전문학원 등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시 학생 선발 근거가 되는 내신 부담이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이다. 이는 상위권 대학이 정시확대와 맞물려 현재보다 학종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평소 내신을 잘 관리하지 못한 수험생은 정시확대로 막판 스퍼트로 수능에서 역전을 노릴 기회가 다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학부모나 수험생이 교과성적과 동아리·봉사활동 등 비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학종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으나 이 같은 입시가 수능 비중이 다소 높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사교육 시장이 팽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고교 교육이 문제풀이식 교육으로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수시 확대 기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3일 옥천군청에서 옥천읍 소정리와 1사1마을 생산적 일손봉사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충북도립대는 2019년 2월 1일까지 4회 소정리에서 일손봉사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지역 내 퇴직자,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자치단체로부터 교통비와 식대로 2만원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의 가장 큰 과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하는 길을 찾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학생들에겐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될 새 대입제도 개편안 윤곽이 3일 드러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정시가 확대될지 아니면 정시 확대를 막을 수능 절대평가 전면전환이 실현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국가교육회의 산하 특별위원회인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는 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를 발표한다. 이는 공론화를 통해 도출한 '국민이 원하는 새 대입제도 개편방향'이다. 공론화는 4가지 대입제도 개편 시나리오를 토대로 진행됐다. 1안은 수능 위주 정시전형으로 45% 이상 선발하고 수능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방안이다. 2안은 수시·정시비율을 대학 자율에 맡기고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면전환하는 게 골자다. 3안은 수시·정시 비율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수능도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내용이다. 4안은 수능전형을 확대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비율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고 수능은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안이다. 쟁점은 '수능 위주 정시 확대 여부'다. 1·3·4안은 방법론만 다를 뿐 수능 위주 정시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2019학년도 대입 기준 정시비율은 23.8%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고미현 교수가 '2018 콜롬비아 음악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한국음악비평가협회에서 수여하는 '33회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교수는 10년 전부터 교육자이면서 동시에 민간외교에 앞장서왔고 이번 2018 콜롬비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그동안 한국-콜롬비아 수교에 민간외교자로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2009년 세종문화화관 콜롬비아 독립200주년 음악회에 초청연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주한대사관들을 중심으로 한국가곡 등을 영어로 번역, 연주하면서 우리 음악을 외국에 알려왔다. 콜롬비아 대통령 국빈내한 방한 때는 그녀의 한국가곡음반을 콜롬비아에 보급했으며, 주한대사부인합창단을 창단해 상임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민간 문화외교가로서 큰 역할을 감당했다. 고 교수는 현재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성악 교수로 재직 중으로 충북음악협회 부회장.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충남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등 4개 대학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공동 설명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8일 서울 코엑스와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선정된 서울·충청 주요 국·공립 4개 대학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입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4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정성평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서류평가의 평가기준과 평가방법(서울대), 평가 자료인 학교생활기록부(충남대), 지원자의 관점에서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충북대)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전 단계에 걸친 꼼꼼한 안내가 이뤄지므로 수험생을 둔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등 해당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국군의무학교와 전문 의무부사관 및 응급처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충청대는 2일 오전 11시 충청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국군 의무학교와 우수 전문의무부사관 및 응급처치 인력 양성 등 상호 교류를 위한 학·군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은 충청대가 의무부사관전공을 신설하고 2019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함에 따라 우수 군 의무요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충청대 오경나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과 의무부사관전공 교수, 국군의무학교 김인영 학교장을 비롯 지원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군 의무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청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교육프로그램 지원,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진행 등 군 보건의료 및 전문 의무부사관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경나 총장은 "협약을 통해 국방의무부사관학부 학생들의 교육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유대와 우호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태권도외교과가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마련한 베트남과 태국 '국제인턴십 태권도실습센터'에 센터장을 위촉했다. 이 대학은 1일 베트남 하노이 센터장에 이명식 베트남 공안부 사범을, 태국 방콕 센터장에는 정성희 태국왕실 태권도 사범을 각각 위촉했다. 충북보과대는 방학 등을 활용해 이들 센터에 학생들을 보내 학업과 훈련을 병행토록 할 계획이다. 실습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태권도 지도자들과 교류를 진행해 충북보건과학대를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전진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는 과 이름에 '외교'가 들어간 만큼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바탕으로 한 국제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태권도 국제교류의 중심국가는 베트남과 태국이지만 이번 여름방학에는 미국(2명)과 말레이시아(1명), 중국(7명)에도 각각 학생들을 해외 인턴십으로 파견했다. 대학관계자는 "국제인턴십 태권도실습센터를 통해 보과대 학생(졸업생들)이 태권도 사범 등으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며 "현지에서도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전지훈련 의뢰나 한국 유학 등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31일 강동대 공산기념관 VIP룸에서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 교수 및 학생대표단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대와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은 양 대학 간의 학생 교류 증대를 바탕으로 기술연수, 유학의 활성화 등 상호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 문화·예술 교류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상호 취업 및 창업 기회 확대 △기술 연수 및 유학의 활성화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 탕산직업기술학원 방문단은 실용음악과, 간호학과, 항공관광과, 호텔외식서비스과 등 학과 실습실 투어를 통해 강동대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견학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은 지난 2010년 하북성 중심에 시범학교로 건립돼 2016년 전국 우수 전문고등학원 건설 항목 단위로 지정됐으며 현재 임상의학과, 간호학과, 치과학과, 기계 전기공학과, 정보공학과, 회계부서, 환경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강동대 관계자는 "앞으로 양 대학은 인재양성을 위한 지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 개편을 앞두고 중학교 3학년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충북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 따르면 대입제도가 교육전문가들은 배제된체 시민참여단 500명이 공론화 과정에 들어간 것 부터가 오류라는 지적이다. 학부모 이모(44)씨는 "교육은 교사와 학생들이 현장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시민참여단이 교육제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장담 할 수 없는데다 학생 당사자도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중학교 3학년 김모군은 "우리끼리 우리를 저주세대라고 부르고 있다"며 "대학입시제도가 매년 바뀌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또 다시 시험대에 오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27~29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대입제도 개편 2차 숙의토론회에서는 시민참여단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지막날 최종 설문조사를 끝으로 대입 개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마무리됐다. 2차 숙의토론회에서는 대입 개편 시나리오 4개안에 대한 토론 등이 이뤄져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 의견과 설문결과 등 분석후 결정된 의제를 오는 3일 공개키로 했다. 이번
[충북일보] 청주교대가 충청권 중등 사회교사를 대상으로 인권과 정의, 셰계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단일교육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로 '통합사회 선도교원 연수'라는 이름으로 충북과 충남, 세종지역 사회교과 중등교원 2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가졌다. 이 대학은 지난 2016년 5억3천만 원, 지난해 24억7천만 원, 올해 4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교육부에서 지원받아 3년 연속 '통합사회 선도교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사회 선도교원 연수'는 교육부의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교과인 고교 '통합사회'를 학교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연수로 2016년 2천300명, 2017년도에 4천700명올해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의 중등교사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 중에 있다. '통합사회'는 지리, 일반사회, 윤리, 역사 등 4개 과목의 핵심내용을 인권·정의·세계화 등 핵심 개념으로 재구성해 사회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교과로 학생들이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신설된 교과다
[충북일보]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대학들이 3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서류심사가 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보임에따라 수험생들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평가에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하는 학종의 주요 평가 자료는 서류와 면접이다. 일부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만으로 100%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서류 평가를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제출서류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자료는 학생부다. 수험생은 희망대학에서 학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확인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에 접속해 '학종 안내' 메뉴중 '대학별 주요안내 항목'에 수록된 자료를 분석해 자신이 지원할 대학별로 학생부 평가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대학에서 선택한 학생부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학종에서도 교과관련 항목인 '교과학습발달상황'의 평가 비중이 높았다. 학종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닌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교과성적만을
[충북일보] 충청대 전자통신전공 교수와 학생 등 4명으로 이루어진 IT 봉사단 'IT-Arirang팀'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개월간 베트남에서 IT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IT-Arirang팀은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에 선발돼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2018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사와 면접을 통한 경쟁을 거쳐 충청대 IT-Arirang팀을 포함 총 72팀(289명)이 최종 선발돼 베트남, 부탄 등 아태지역 국가는 물론 CIS지역,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2개 국가의 국제기구 및 공공기관에 파견되어 IT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은 전자통신전공 심완보 교수를 팀장으로 임덕규, 임슬민, 심효정 학생 등 모두 4명으로 언어담당, IT교육담당, 문화담당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하노이 소재 탕롱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스크래치 프로그램 및 동영상편집을 가르치는 IT수업과 한글 및 아리랑 배우기, 윷놀이 및 서예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수업도 진행하고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