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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현 교수 '콜롬비아 음악상' 수상

교원대 음악교육과 교수 재직
한국가곡음반 보급 등 인정

  • 웹출고시간2018.08.02 17:00:30
  • 최종수정2018.08.02 20:14:23

2018 콜롭미바 음악상을 수상한 고미현 교수(오른쪽).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고미현 교수가 '2018 콜롬비아 음악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한국음악비평가협회에서 수여하는 '33회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교수는 10년 전부터 교육자이면서 동시에 민간외교에 앞장서왔고 이번 2018 콜롬비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그동안 한국-콜롬비아 수교에 민간외교자로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2009년 세종문화화관 콜롬비아 독립200주년 음악회에 초청연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주한대사관들을 중심으로 한국가곡 등을 영어로 번역, 연주하면서 우리 음악을 외국에 알려왔다.

콜롬비아 대통령 국빈내한 방한 때는 그녀의 한국가곡음반을 콜롬비아에 보급했으며, 주한대사부인합창단을 창단해 상임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민간 문화외교가로서 큰 역할을 감당했다.

고 교수는 현재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성악 교수로 재직 중으로 충북음악협회 부회장.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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