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청주 율량2지구와 증평송산지구 공동주택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공고를 통해 공급하는 청주 율량2지구내 공동주택지 3필지는 60~85㎡이하(분양) 1필지, 85㎡초과(분양) 2필지다.또 증평송산지구내 공동주택지는 60~85㎡이하(분양) 1필지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지 필지별 면적과 금액은 율량지구 2만2천993㎡ 247억원, 5만2천183㎡ 665억원, 4만605㎡ 504억원이다.송산지구는 3만149㎡ 172억원이다.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26~27일, 계약체결은 29일이다.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주 율량2지구 85㎡초과 공동주택지(6블럭, 8블럭)의 경우 평균 평형을 158.7㎡(구 48평형)에서 132.2㎡(구 40평형)으로 낮추고 세대수도 각각 99세대와 96세대로 늘려 공급한다"고 설명했다.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공고나 LH충북지역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달말부터 분양될 세종시 민간아파트는 이전 대상 기관 소속 공무원 특별공급비율이 60%에서 70%로 높아진다. 반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약저축 가입 조건은 6개월이상에서 12개월 이상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이 아파트 분양을 받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일 '세종시 하반기 주택공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이달말 민간 아파트 분양 때부터 적용키로 했다. ◇공무원 혜택 확대=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 공무원 특별 공급 비율은 첫마을 1단계에서 50%,2단계에선 60%로 높아졌다가 이번에 다시 70%로 상향됐다. 건설청 관계자는 "전체 가구수의 절반 이상을 공무원에게 우선 분양했는 데도 불구,분양을 받은 사람이 전체 대상자(1만3천805명)의 12.8%인 1천766명에 불과했다"며 "이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공급 비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일반인 요건 강화=반면 일반인 청약저축 가입 요건은 강화된다. 지금까지의 '6개월(6회) 이상 납입'에서 '1년(12회) 이상 납입'으로 바뀐다. 분양 열기를 등에 업은 투기 성향의 위장 전입을 막겠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첫마을 공공임대 아파트는 기존 기준을 적용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6~7일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미분양분에 대해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271가구 모두 마감 됐다"고 7일 밝혔다.특히 84㎡(구 33평형) 이하 중소형의 경우 15가구 공급에 5천210명이 신청해 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5㎡ 초과는 256가구 공급에 3천10명이 신청,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금강이 바라다 보이는 B4블록 149A㎡형(삼성래미안)은 1가구 공급에는 무려 654명이 몰려 주택형별 최고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같은 블록 59㎡A형도 9가구 공급에 4천644명이 몰려 5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오승환 LH 세종시2본부 판매부장은 "이처럼 뜨거운 청약 분위기는 앞으로 민간건설사의 사업 참여와 포스코건설 등 시범 생활권의 하반기 분양,세종시 조기 활성화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9일 당첨자 발표(LH홈페이지 www.LH.or.kr)에 이어 19~20일 계약이 체결된다.한편 지난달 29~31일 입찰된 첫마을 2단계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전체 84채 가운데 80채가 계약이 체결됐다. LH는 미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레미콘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단양 지역에 최근 동종업체의 신규 허가가 이뤄지며 기존업체의 반발이 일며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단양군과 지역 레미콘사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역의 한 아스콘업체가 단양군 우덕리 단양산업단지에 아스콘과 레미콘사 분양을 신청, 군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이 회사가 단양군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산업단지 내 1만2천㎡에 20억원을 투자해 대형 아스콘과 레미콘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단양지역의 4개 레미콘 업체들은 "단양지역 레미콘사가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최근 5년간 발주 물량이 없어 고사 직전"이라며 "군이 신규로 레미콘공장의 입주를 허가한 것은 기존 레미콘사는 물론 시장 전체를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입주를 반대하고 있다.레미콘 업체 관계자는 "단양은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4개 업체가 생산한 량은 1개사 평균 4만5천㎥(관급 포함)로 인근 충주와 제천에 비해 55%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들은 "특히 2009년부터 레미콘 가격이 동결되고 시멘트, 골재가격은 연속적
6,7일 이틀간 서울과 과천에서 열린 세종시 첫 민간아파트 분양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둘째 날 설명회에는 건설교통부 등 세종시 이전 대상 정부청사 공무원과 가족을 중심으로 모두 1천200여명이 몰렸다. 설명회가 시작도 되기 전에 대강당 내 800석의 자리가 모두 찼다. 대강당 통로까지 청중이 들어차 결국 포기하고 되돌아간 사람도 있었다. 건설청 관계자는 "정부청사 이전 시기가 다가오면서 세종시 주거 시설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6일 오후 1시30분부터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첫날 설명회에도 좌석수(400여석)보다 훨씬 많은 800여명이 몰렸다. 이번 설명회는 행복도시건설청이 주최하고,포스코건설·극동건설·대우건설·중흥주택 등 4개사가 주관했다. 세종시에서는 올 하반기에만 총 8천34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대우건설·극동건설은 이달말부터 10월 사이에,중흥주택·한신공영 등 중견 건설사들도 11월 이후 분양한다. 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세종시에서 LH가 공급한 단지내 상가가 100% 낙찰되며 인기를 끈 반면,용지는 이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1~2일 진행된 세종시 중심상업용지 내 26개 필지 입찰에서는 8개 필지만 낙찰,낙찰률 31%대를 기록했다.낙찰금액은 총 312억여원.일반 투자자 5명이 6필지,업체 2곳이 1필지씩을 각각 낙찰받았다. 아파트용지 입찰도 실적이 낮았다. 최근 입찰 결과 유찰된 8개 필지가 오는 7~8일 재입찰에 나올 예정이다.반면 LH가 분양한 세종시 2단계 단지내 상가의 경우 전체 84채 가운데 유찰된 2채가 최근 실시된 재입찰에서 예정가 대비 145~149%선에 낙찰됐다.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아직 투자 열기가 있는 세종시는 이달말로 예정된 아파트 및 추후 상가 분양 결과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말부터 공급될 세종시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평)당 평균 700만원대 중반~80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LH가 지난 5월말부터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가(658만~840만원·평균 677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한국주택협회는 "세종시 민간 아파트 공급과 관련,첫 합동 분양설명회를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다"고 5일 밝혔다. 1차는 6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2차는 7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민간 건설사는 극동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중흥건설, 한신공영 등 5개사다. 이들 업체는 올해안에 세종시에서 총 6천726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나오는 민간 아파트 물량은 중앙행정타운과 그 주변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700만원대 중반~800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오토캠핑장 등 시민 편의 시설이 설치된 4대강 사업지구 중 일부 구간이 올 추석연휴(11~13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된다. 세종시 정부청사 중 가장 일찍 착공한 1단계 1구역(국무총리실·조세심판원 입주)은 내년 4월 5일 준공될 예정이다.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3일 오후 충남지역 4대강(금강)사업 및 세종시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세종시 첫마을아파트앞 세종보(소수력발전소)를 방문한 권 장관은 "4대강 사업은 국가 품격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사업으로 준공된 일부 편의시설을 올 추석연휴 때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세종시 합강지구와 부여 군수지구의 오토캠핑장,자전거도로, 산책코스,농구장 등이다. 권 장관은 "세종보를 이달 24일 준공한 뒤 다른 4대강 사업지구는 10월 하순에 강별로 한 곳씩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세종보에 이어 오후 5시 55분부터 약 15분간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관계자는 권 장관에게 "1단계 청사는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1구역은 내년 4월 5일,2구역은 내년 11월 30일 준공할 예정"이라
청주 복대동 주상복합아파트 건축사업이 지난달 31일 청주시로부터 승인되면서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사업 승인은 주택법에 따라 95% 이상의 토지 사용 승락을 받아 승인 조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이뤄졌다.이에 따라 남은 토지주들은 사업 시행사가 3개월내 매수청구를 할 수 있게 됐다.복대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지상 46층 규모여서 지난달 29일 충북도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았다.21층 이상 건물은 도지사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정에 의해서다.청주시는 사업승인에 따라 감리자 모집 공고를 내고 감리자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아파트 시행사는 시공자 선정과 계약을 한 뒤 청주시에 착공신고를 내고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복대동 633-1 124필지에 세월질 이 아파트는 도로, 소공원, 광장 등 대지면적이 4만1천213㎡, 건축면적은 1만1천178㎡다.지하 5층, 지상 46층으로 청주 최고층 아파트로 지어지고 국내 굴지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대비 2.2포인트 하락한 68.9를 기록했다. CBSI는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호황, 100미만이면 불황을 뜻한다. CBSI는 올 들어 처음으로 두달 연속 떨어졌다. 7월 71.1로 전월대비 3.0포인트 하락한데 이어 8월에도 떨어져 3개월만에 다시 7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특별한 건설경기 개선요인이 없는 가운데 건설업 비수기인 혹서기가 이어졌고 8월초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업체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체 CBSI하락을 주도했다. 7월 84.6으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던 대형업체 지수는 8월에는 76.9로 전월대비 7.7포인트 떨어졌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악화된 국내외 경제여건과 건설경기 침체를 대형업체가 가장 심각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업체 지수 역시 52.6으로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견업체 지수는 75.0으로 3.0포
세종시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 전국에서 거액의 돈이 몰리고 있다. 지난 6월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상가 분양에 160억원이 몰린데 이어 최근 공급된 2단계 상가 입찰에도 200억원대의 자금이 유입됐다. 31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실시된 2단계 상가 84채 입찰 결과 82채가 낙찰됐다. 낙찰 총액은 209억2천만원,낙찰가률은 160%를 기록했다. 낙찰가률이 가장 높았던 상가는 B1블록105호로,공급예정가(6천623만원)의 345%인 2억2천860만원에 낙찰됐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입지 조건이 1단계 아파트보다 뛰어나지 못한 데도 일부 점포가 예정가격 대비 2~3배 수준에서 낙찰돼 과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4천75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세종시(연기군 전역)에서는 택지를 쪼개서 파는 이른바 '바둑판식 분할'이 금지된다. 녹지·관리지역·농지 등에서도 분할 면적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제한된다.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다. 연기군은 지난 7월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지자체 조례로 정하도록 취임된 사항들을 토대로 군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마련,30일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인허가를 받지 않고 분할할 수 있는 토지 면적은 녹지·보전관리·생산관리·관리 지역이 각 990㎡(3백평),농림·자연환경보전 지역이 각 1천650㎡(500평),계획관리 지역은 660㎡(2백평) 이상이다. 그러나 택지식(바둑판식) 분할은 규모와 관계없이 허가가 금지된다. 개발행위 허가 시 건축물 용도나 개발규모에 따라 도로 너비 및 교통소통에 관한 기준을 설정,주민 불편을 덜어 주기로 했다. 예컨대 소매점·공장·판매시설 등의 경우 너비 4m이상의 도로를 확보해야 한다.녹지·보전관리·농림지역 등에서 전통사찰을 지을 때 건폐율이 20%에서 30%로 완화된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지을 수 있는 건물 높이는 지금까지는 '18층 이하'였으나,앞으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층수와 무관하게 지을 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