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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31 23:5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 전국에서 거액의 돈이 몰리고 있다. 지난 6월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상가 분양에 160억원이 몰린데 이어 최근 공급된 2단계 상가 입찰에도 200억원대의 자금이 유입됐다.

31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실시된 2단계 상가 84채 입찰 결과 82채가 낙찰됐다. 낙찰 총액은 209억2천만원,낙찰가률은 160%를 기록했다.

낙찰가률이 가장 높았던 상가는 B1블록105호로,공급예정가(6천623만원)의 345%인 2억2천860만원에 낙찰됐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입지 조건이 1단계 아파트보다 뛰어나지 못한 데도 일부 점포가 예정가격 대비 2~3배 수준에서 낙찰돼 과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4천75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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