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출신인 박덕흠 KOSCA(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녹색정책과 전문건설공사 수요창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녹색정책을 설명하고 녹색사업과 관련한 전문건설공사의 수요창출 관련 정보를 제공해 기대를 모았다.옥천 / 손근방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역 아파트 매물이 거의 없는 등 포화상태가 돼 향후 조성될 2산업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지역은 또 원룸 수요도 꾸준해 공급 부족에 따른 신축이 이어지고 있다.5일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오창 지역 아파트 거주자 상당수가 인근 회사 근로자들이 많아 매매가 없는 실정이라는 것. 매매뿐 아니라 전세 역시 구하기 힘들어 이 지역의 아파트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 현재 오창 과학산업단지 아파트 가격은 82.645㎡(25평)이 1억6천만원 정도다.112.397㎡(34평)은 2억1천만~2억2천만원, 115.702㎡(35평)은 2억2천만~2억3천만원이다.전세 가격은 82.645㎡(25평)이 1억1천만~1억2천만원, 112.397㎡(34평)은 1억4천만~1억5천만원선이다.매매와 전세 가격은 청주와 비교해 신규 아파트 보다는 약간 낮지만, 노후 아파트보다는 높은 가격대다.아파트 가격이 이렇게 높게 형성된 것은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반증이다.하지만 매물은 없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원룸 역시 수요자가 많은 편이다.외지에 집을 두고 오창 공장에 홀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원룸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원룸 수요가
대우건설은 세종시 1-2 생활권에서 '푸르지오 아파트(www.prugio.com/home/2011/sejong)'를 7일부터 분양한다. 세종시에서 공급될 민간 아파트 중 처음이다. M3, L3블록에 들어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에 34개동, 2천592가구(전용면적 74~101㎡) 로,세종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체의 약 93%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이고,중도금 무이자 융자도 가능하다. 단지 서측은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고 동측과 북측은 저층 주거단지와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고 있다. 초ㆍ중ㆍ고교 등 8개 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특히 외고와 과학고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세종시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변에 대형 의료시설·할인마트 등 편의시설과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750만원대인데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5개 민간 건설사 중 예정 분양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대우건설이 처음"이라며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전기관 공무원에 한해 초청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
충남도내 부동산실명제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의신탁, 장기미등기로 인한 부동산실명법 위반자가 2년새 63.9% 증가하고 이중 65.2%는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징금 총 미납액은 106억원으로 전체의 80.0%를 차지하고 있다. 4일 충남도가 국회 행안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발생한 부동산실명법 위반자는 총 204명이다. 연도별로는 2008년 36명, 2009년 64명, 2010년 59명임. 올해는 8월말까지 45명이며 이로 인한 과징금은 132억4922만원이다. 시·군별 위반자 수는 당진군 54명(5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천안 26명(28억원), 연기 21명(11억원) 순이다.문제는 위반자에게 부과한 과징금의 80%인 105억9133만원이 미수납되고 있다는 점이다.김 의원은 "실명법 위반 과징금은 해당 시·군에 귀속돼 지방세수 증대에 도움이 되는만큼 시·군에서 과징금 수납액을 높일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과징금 체납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납부 독려를 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연기군 지역 일부 인사가 시청 등 세종시청을 세종시 중심시(예정지역)가 아닌 조치원읍에 둬야 한다는 내용의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이들이 현재 배포 중인 홍보물의 세종시청사 위치도가 심하게 왜곡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3일 연기군 등에 따르면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회장 이인상)는 "세종시청·교육청 등 모든 공공기관을 금남면 건립이 왠 말이냐?"란 제목의 홍보물 5만장(A3 용지,양면 컬러 인쇄)을 제작,지난달부터 공공기관·은행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 홍보물의 핵심 내용은 세종시 청사 등 공공기관 위치도다. 세종시 당초 예정지(연기군 남면 중심) 를 중심으로 내년 7월부터 세종시에 편입될 연기군 나머지 지역 및 청원군·공주시 일부 지역 지도가 색상으로 구분된 가운데,세종시청 건설 장소가 당초 예정지역에서 벗어난 것으로 표시돼 있다. 하지만 세종시청사 위치는 연기군 금남면 호탄리 세종시 3-2생활권(금강변 남쪽)으로 지난 2008년 9월 결정됐다. 이는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펴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개발 계획도'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협의회는 시청사가 세종시 전체적으로 보면 지나치게 남쪽으로 치우친 곳에 자리잡게 된다는 점을 강조
충남 계룡시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더불어 엄사·금암지구에서 개발이 제외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평리지역에 대하여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위하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2011년 4월부터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주)삼한과 (주)장맥엔지니어링은 엄사면 엄사리 생산녹지 일원의 13만 5145㎡(약4만평)에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우리시에서는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착수하였다. 우선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하여 2011년 9월 30일부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고 2011년 10월 중에는 해당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타당성 검토결과 및 추진계획 설명 등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부동의 등 법적요건 불충족 때에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조속히 해제할 방침이다.한편 주민들이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동의하면 농업 생산 목적의 생산녹지로 결정돼 있는 용도지역을 주거용지로 개발하기 위한 선행절차로 우리시의 개발가용지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과 시가화 예정용지를 반영한 2020년 계룡시 도시기본
충남도청이 내년말까지 내포신도시(홍성·예산)로 이전한 뒤 당초 도청 터 인근에 최고 45층짜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대전시는 중구 선화 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구역과 정비계획을 30일 지정·고시했다. 대상 지역은 선화동 136-2 일대 5만9천34㎡(1만7천858평)다. 이곳엔 앞으로 아파트를 비롯해 부대복리시설 및 판매·업무시설 등 주상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립 조건은 용적률 최고 533%에 높이는 45층(147m)이하다. 건물 전체가 9개동(판매·업무시설 2개동 407만8천929㎡, 공동주택 7개동 28만9천361.71㎡)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재개발조합 등을 본격적으로 설립해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옛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인근 은행 1 및 선화1구역도 조기에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말까지 세종시에서 분양될 예정인 민간 아파트는 총 6천441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10월에 3개 건설사가 5개 단지, 12월에는 2개 건설사가 3개 단지에서 아파트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닥터아파트가 밝힌 업체별 주요 특징이다. ◇포스코건설(1-5생활권 L1, M1블록) 1-5생활권 L1과 M1블록에서 총 1천1백37가구를 분양한다. 주로 중소형으로 구성된 다른 단지와 달리 전용면적 110㎡ 이상이 1백82가구가 포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중대형 타입의 경우 호수공원 조망을 극대화하고 일부 평형은 개별정원이 있는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중심행정타운이 위치해 있는 1-5생활권이므로 도보로 공공기관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3.3㎡(평) 당 분양가는 7백50만~8백5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1-2생활권 L3, M3블록) 1-2생활권 L3와 M3블록에서 총 2천5백92가구를 분양한다. 5개 업체 중 가장 물량이 많다. 단지 인근에 학교가 많고 과학고와 외국어고가 도보 거리에 지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세종시 건설 여파로 연기군의 미분양 아파트가 충남도내 주요 시·군 가운데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8월말 현재 총 6천549채로,1년전보다 5천56채(43.5%) 줄었다. 시·군별 미분양 가구수 및 지난해말 대비 감소율은 △천안 4천106채(25.1%) △공주 140채(27.4%) △보령 5채(64.2%) △아산 110채(21.5%) △서산 424채(9.0%) △계룡 84채(57.3%) △연기 33채(63.7%) △서천 141채(40.5%) △태안 263채(8.6%) △당진 739채(40.1%)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세종시 청약 열풍이 미분양 물량을 줄이는 주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첫마을 임대아파트(총 1천362가구) 입주자 모집 공고가 무기 연기됐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28일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당초 지난 26일 나가려던 모집 공고가 갑자기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세종시 이주 대상 공무원들에 대한 주거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총리실 지시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에서는 내년에 이주가 시작될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근무할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이주대책이 미흡하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LH가 공급할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전용 면적 기준으로 △49㎡형 286가구 △59㎡형 565가구 △84㎡형 511가구다. LH는 당초 모집공고를 내고 세종시 이전 대상 공무원에게 전체 물량의 70%를 할당한 뒤 나머지 30%를 일반인 무주택자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었다. 첫마을 임대아파트의 보증금은 3천500만~5천만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LH는 첫마을 임대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29일 오후 3시부터 대전시 중구 문화동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일반인 대상 설명회를 연다.☏1600-1004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28일 청주시내 모처에서 충북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건설협회는 간담회에 이장근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을 초청했으며 협회 임원진과 12개 시·군 협의회 임원 등 36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충북 지역의 건설업 활성화와 최저가 입찰 100억원 확대에 따른 지역 업체 경영악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충북지역 공사 물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지역건설업의 고사위기에 따른 신규 공사 물량 확대 및 예산 확보가 주된 내용이었다.건설협회 임원들은 이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대형공사 분리 발주를 이장근 국장에게 부탁했다. 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신축공사에 지역 업체가 49%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도 건의했다. 이밖에도 건설협회 임원들은 내년 1월부터 최저가 입찰을 1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기획재정부의 방침은 지역중소업체들의 몰락과 부실시공, 산업재해 증가, 원하도급사 및 자재, 설계, 장비 등 동반성장의 와해로 건설산업기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성토했다.따라서 이들은 최저가 입찰 확대 반대에 동참해 상경투쟁도 불사할 것을 결의했다.건설협회 충북도회 김경배 회장은 "해마다 공사 물량이 감소해 폐업하는 회
LH충북본부가 올해 안에 충북 지역에 모두 3천126세대 분양·임대 아파트를 착공한다.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28일 청주 율량2지구 국민임대아파트 착공을 시작으로 충북 혁신도시, 청주 탑동을 포함 3개 지구 4개단지에 연내 총 3천126세대의 분양 및 임대아파트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통합 이후 LH는 많은 부채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나 경영정상화를 위한 사업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사업 방향 윤곽이 잡혀감에 따라 아파트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09년 10월 통합 이후 LH는 증평 송산1지구외 11개 지구에서 7천170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했다.이 아파트는 저소득층 및 무주택 서민 등에게 공급하여 왔지만 대부분 통합 공사 출범 이전 착공한 아파트였다.이번에 청주율량2지구 2블록이 연이어 착공하게 되면 통합 이후 처음으로 임대아파트가 착공되는 것이다.LH충북본부는 이에 대해 어려운 재무여건 속에서도 서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LH의 존재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청주율량2지구에 처음 착공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청주성모병원 동측에 위치하게 된다.총 553세대 규모로 건축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