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의 1주기 운영평가에서 군 단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치매 당사자와 가족 지원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 변화, 지역 자원 활용 방안 마련 등에 집중해 왔다.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시간적, 공간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진단 검사,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관리 문턱을 낮췄다. 지역내 6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 중인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치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 노력도 함께 가져갔다. 1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치매 인식 교육과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높여 치매 증상을 겪는 주민들이 방치될 수 있는 환경을 해소했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과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지난해 개원한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규 청주의료원장과 권인수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12월에 설립된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장애아동 집중치료와 생애주기별 치료체계를 통해 장애아동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장애아동 치료와 재활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식중독 예방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8개 시·군·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군은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와 수거검사, 집단급식소 현장 지도ㆍ점검, 영업장 종사자 위생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펼쳤다. 이런 노력으로 군에서는 올해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옥천 / 김기준기자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곳을 찾게 된다. 그럴 때 데이트 하기 좋고 재미도 있는 충북 영동의 실내 여행지 와인터널을 소개한다. 충북 영동와인터널의 첫 느낌은 '오 여긴 정말 다르다' 였다. 사실 비슷한 와인 관광지를 다녀온 경험이 많았기 때문이다. 당시 그다지 특별함을 느끼지 못해서 별 기대를 안하고 찾아왔는데 영동와인터널에 들어서자 마자 완전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부의 온도가 온 몸에 착 감겨오는 느낌이랄까. 여름 더위가 강할 때는 시원해서 좋았는데 추울 땐 오히려 따뜻하니 와인터널은 사계절 언제가도 좋겠다. 처음에는 예상보다 좁다고 생각했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다양한 볼거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른 와인터널과 다른점을 꼽으라면 콘텐츠의 다양성일 것이다. 영동와인터널에서는 이름처럼 와인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와인의 역사를 비롯해 포도의 품종, 그리고 와인 만드는 과정까지 수준 높은 자료와 전시물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동와인터널에는 영동 와인의 역사뿐 아니라 세계의 와인 역사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다. 와인에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도 전시돼 특별한 구경이 가능하다. 필자가 제일 좋았던 곳은 다양한 포토존
[충북일보] 청주의 상징 두 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마주 보이는 우암산과 아래로 흐르는 무심천이 창문 너머를 가득 채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바깥의 풍경이 지루할 틈 없다. 일행과 함께 온 손님들도 서로의 얼굴이 아닌 밖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 일쑤다. 날씨가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다른 색채의 청주를 들여다볼 수 있다. 2022년 청주 모충동에서 문을 연 베이커리카페 겸하당은 무심서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무심천 가까이에 들어선 4층 건물은 그해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우수상을 받았을 만큼 눈에 띄는 외관을 갖췄기 때문이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면 무심천 주위 대부분 카페가 붐비지만 이곳의 첫봄은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사람들로 가득 찼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이겸하 대표와 직원들도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청주의 봄날을 한눈에 바라본 경험은 입소문을 타고 더욱 널리 퍼졌다. 봄날의 풍경이 사라진 뒤에도 루프톱까지 개방하는 4층 건물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머무르지 않더라도 양손 무겁게 빵을 사 들고 나가는 손님들의 행렬이다. 베이커리 카페에서 '베이커리' 부문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동절기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으로는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폐렴,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호흡기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이다. 이 중 손 씻기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로 인해 호흡기질환의 16~21%, 소화기질환의 23~40%를 예방할 수 있다. 전용 세정제나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씻고, 손 전체 부위를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가 필요한 상황은 △외출에서 돌아온 후 △식사 전후 △기침 및 재채기 후 △화장실 이용 후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도 같이 보호하는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금강 변을 따라 조성해 놓은 힐링 로드가 주민과 자전거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희성)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면 초입인 지프내 공원~날근이다리~옥천군 이원면 경계까지 '파랑 자전거길'로 이름 지은 힐링 로드를 조성했다. 길이 2.2km의 둑을 자전거를 타고 즐기거나, 걸어서 금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이 위원회는 최근 심천중학교 학생들과 면민이 생각한 따뜻한 문구를 간판으로 만들어 이 길 곳곳에 설치했다. 문구의 내용은 '꿈꾸는 당신들' '사랑의 시작 길' '나는 너를 믿어' '힘내서 끝까지' 등 다양하다. 덕분에 아직 주변 나무가 다 자라지 않아 다소 휑해 보였던 '파랑 자전거길'은 오가는 사람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는 감성의 길로 변했다. 이 도로를 '파랑 자전거길'로 이름 붙인 이유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해 심천역 앞에 비치한 20대의 파랑 자전거가 있어서다. 주민과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 자전거를 빌려 자연 속의 금강 변과 심천면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주민의 건강 증진과 방문객에게 금강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조성한 이곳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청풍 문화유산단지'로 명칭이 변경되며 단지를 새롭게 정비했다. 우선 기존 청풍문화재단지의 명칭 변경에 따라 노후 안내판을 교체했으며 관광객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로에 야자 매트를 설치하고, 잔디와 꽃잔디 등 다양한 나무를 심어 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안함과 상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사진촬영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청풍명월 입석(立石)의 검은 때를 청소하고 화장실 청소 책임 실명제로 항상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 들어서는 순간 화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건물 외벽을 색칠했다. 이와 함께 유물전시관의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방수공사를 했으며 특색있는 전통 공연을 주말마다 개최해 국악과 트로트를 퓨전 한 흥이 있는 공연 등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감성을 자극했다. 청풍 문화유산단지 관계자는 "환경정비와 시설개선을 지속해서 실시해 올해 청풍 문화유산단지 관광객 인원을 전년보다 3만 명 증가한 2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철쭉동산 조성 및 포토존 설치, 시설개선에 대한 관광객 의견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 25만 명을 달성하겠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충북 문화부 기자단을 초청해 충북아쿠아리움·증평 벨포레 등 지역 관광 명소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5월 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 방문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40㎡ 규모로 지어진 충북아쿠아리움은 토종·외래 담수어류, 관상어 등 106종 4천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이어 10년 세월 방치돼 있던 폐콘도를 업사이클링 한 '휴담뜰'을 찾아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는 충북유니크베뉴 중 하나인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미디어아트·레저 체험 등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에 훌륭한 관광 자원과 콘텐츠가 많은데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아쉽다"며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일부터 출산정책과 연계하여 분만을 하는 모든 산모들이 의료비 후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의료비 후불제 사업 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구뿐만 아니라 첫째아 출산 산모까지 포함한 도내 모든 산모들이 의료비와 산후 조리 비용 걱정 없이 아이를 분만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출생아 수는 9월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출산 대응을 위한 사업 간 연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생 대응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 대해 전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고 지원 한도를 500만 원까지 늘려 많은 도민들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8일 기준으로 의료비 후불제 신청자는 1천15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상당구 성안길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날을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청주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홍보물을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 데 힘썼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적절한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HIV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병·의원 등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9월 매입한 동보원 자연휴양림의 새 명칭을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새 명칭은 '고요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동보원 자연휴양림의 특징을 담아야 한다. 상징성, 참신성, 친근감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건 제출할 수 있다. 10자 이내의 명칭과, 명칭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2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모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또는 이메일(judi040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실무부서의 내부심사, 2차 시민여론조사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한 선호도조사를 거쳐, 3차 위원회에서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최우수 당선작 1명(시상금 50만원), 우수 당선작 1명(시상금 30만원), 장려 당선작 1명(시상금 20만원)을 선정해 내년 1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명칭으로 변경되는 만큼 동보원 자연휴양림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림휴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8)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21)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