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일반인들이 세종시에서 아파트 분양 받기가 쉬워진다. 우선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70%인 이전 공무원 특별분양 비율도 60%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분양 집중=25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세종시에서 분양이 끝난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분양된 첫마을 1단계아파트 1천582가구를 비롯,총 1만1천677가구다. 세종시 아파트는 첫마을아파트부터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청약이 마감된 민간아파트는 보통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세종시 발 부동산 훈풍'이 돌자 건설업체들이 대거 세종시 땅을 매입,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분양이 확정된 아파트는 총 2만247가구에 달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분양될 물량만도 △현대엠코 1천940가구 △중흥건설 2천232가구 △현대건설 876가구 △호반건설 2천164가구 등 총 1만3천881가구에 달한다. 6개월 분양 물량이 지난 14개월 분양 물량보다도 2천204가구(18.9%)나 많다.◇2012년 상반기 왜?=세종시에서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 분양이 집중되는 주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우선 정부가 중앙행정기
한신공영은 22일 "최근 세종시 한신휴플러스아파트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26.9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37가구 공급에 무려 3천692명이 청약했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A(구 33평)형은 경쟁률이 54.7대1로 최고에 달했다. 회사측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돼 2ㆍ3순위 청약은 받지 않는다"고 했다. 세종시 1-3생활권 L3블록에 위치한 한신휴플러스는 총 696가구(전용면적 59~84㎡형)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청주 성화2지구 다안채 아파트 공고가 정정돼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지난 5월 입주자 공고에서 LH는 605, 606, 607동 등 3개 동의 지하 1, 2층 주차장을 설치한다고 했었다.그러나 이는 당초 설계에서 605동만 지하 2개층 주차장을 설치하고 606동과 607동은 지하 1개층만 설치하기로 돼 있었다.공고를 낸 직원의 실수(오타)로 3개 동 모두 2개층에 걸쳐 지하 주차장을 설치한다고 한 것이다.LH는 지난 8일 서둘러 정정공고를 내고 605동만 2개층 지하 주차장을 설치한다고 전했다.이같은 LH의 정정공고를 접한 입주예정자들은 '계약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입주예정자측은 "입주민들의 동의없이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는 없는게 아니냐"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시에 허가를 받을 당시 설계도에 605동만 지하 2개층 주차장을 설치하도록 돼 있었다"며 "오타로 인해 606동과 607동까지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직원의 실수는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설계 변경을 임의로 할 수는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애초 설계대로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입주예정자 협의회(회장 김철회)측은
대다수 세종시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내년부터는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 등 세종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도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시로 이전하거나,세종시에 새로 설치된 지 1년 이내인 공공기관에 신규 채용되거나 전입된 공무원도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을 자격을 얻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20일 공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새 기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기간제 근로자 특별 공급=특별 공급 대상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기간제근로자는 '입주일까지 자격을 유지할 경우'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 있다. 현재는 "1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해당 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날까지 계약이 유지되는 경우에 한해" 대상에 포함된다. 개정 사유에 대해 건설청은 "특별공급 대상자는 입주일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하므로,기간제 근로자가 특별공급을 받기 위해 일시적으로 취업한 뒤 편법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여지가 없다"며 "게다가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무기계약 근로자와의 차별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을 고칠
청주 율량2택지개발지구의 선광로즈웰 아파트가 평당(3.3㎡) 750만원에 공급된다.시는 20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선광로즈웰 321가구의 평당 분양가를 750만원 이하로 수정 의결, 선광토건에 통보했다. 이 업체가 승인 요청한 액수(765만원)에서 15만원을 깎은 것이다.선광토건은 분양가심사위의 결정을 수용, 전용면적 103㎡ 단일형인 선광로즈웰을 조만간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선광로즈웰은 전용면적 85㎡ 이상의 부가가치세 적용 대상임에도 같은 지구의 대원 칸타빌 2차분(평당 평균 740만원)과 비슷한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업체의 애초 요구액이 지나치지 않았지만 입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정 의결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세종시에서 분양될 아파트의 공무원 특별공급 비율이 현재 70%에서 60%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내년 9월부터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근무할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중 50%이상이 최근까지 세종시에 집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에 따라 '세종시 주택공급에 관한 규정'을 고쳐 특별공급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 공무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비율은 지난해 10월 분양된 세종시 첫마을 1단계아파트에서는 50%였다. 이어 올해 5월 분양된 첫마을 2단계아파트부터 60%로 높아졌다가 지난 9월말 다시 70%로 상향조정됐다. 하지만 전체 물량의 15%는 다자녀,다자녀·노부모 부양가구·신혼부부 등 일반인 특별 공급 대상자에게 배정돼 순수 일반인 청약 가입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최근 세종시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률 경쟁이 치열해지고,위치가 좋은 일부 아파트의 경우 최고 1억원대의 웃돈이 붙으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공무원 특별공급 비율이 높은 데 대해 불만이 많은 실정이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대전시는 19일 내년도 주택 건설과 공급 물량을 올해보다 소폭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가 공개한 내년도 인·허가 계획을 보면 올해보다 아파트는 40%감소한 1만395가구, 도시형생활주택은 10%줄어든 3000가구, 다가구주택은 48%감소한 4000가구 등 전년도 대비 38%가 줄어든 1만7395가구가 건설된다. 분양계획은 올해보다 3%가 줄었다. 우선 관저5지구와 노은3지구의 보금자리주택과 관저4지구 및 학하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으로 올해보다 15% 증가한 1만567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아울러 도시형생활주택은 35% 증가한 4000가구, 다가구 주택은 49%가 감소한 4000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입주계획은 아파트의 경우 올해보다 58%가 감소한 4832가구, 도시형생활주택은 172%가 증가한 4000가구, 다가구 주택은 49%가 감소한 1만2832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이는 전년도 2만784가구에 비해 38%가 줄어든 것이다. 박월훈 시 도시주택국장은 "지난해부터 공급된 분양물량이 많아 내년 주택시장은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했던 공급 확대 기조를 전환해 건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입주가 23일 시작된다.행복도시건설청은 18일 "서울 등 외지 전입자가 대다수인 점을 감안,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인 23일부터 실제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격 입주는 26일부터 진행된다. 입주 대상가구는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2천242가구 중 분양 분 1천582가구다. 나머지 임대 분 660가구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입주가 이뤄진다. 한편 국무총리실 신하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앤 리서치'에 의뢰,첫마을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 지원단은 가구주 별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실시될 이번 조사를 통해 보육 교육 및 교통 수요를 파악,정책 개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충청지역의 주택 시장 거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18일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과 충남의 매매와 전세 등 부동산 시장 변동률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충북 아파트 매매 시장은 지난 2주동안 0.03%의 변동률로 2주전(0.03%)과 같았다.지역별로는 청원군이 0.09%로 그 중 매매가 가장 많았고 청주시가 0.04%, 충주시가 0.01% 순이었으며 다른 지역은 아예 거래가 없었다. 면적대별로는 85~99㎡대가 0.06%로 가장 높았고 102~115㎡가 0.04%, 152~165㎡대가 0.03%, 66㎡이하가 0.01% 순으로 파악됐다.85㎡는 옛 25평형이고 99㎡는 약 30평으로 여전히 20평대 아파트를 가장 많이 구입하려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102~115㎡는 옛 30~34평형으로 30평대의 선호도 역시 유지되고 있는 양상이다.152~165㎡는 옛 45~49평형인데, 최근들어 40평형대가 조금씩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충북 지역의 전세시장은 2주동안 0.02%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6%)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3%로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가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청주 율량2지구 1BL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주택 우선공급제도에 따른 것으로 장기근속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인력유입을 촉진키 위해 지난 2003년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의해 도입됐다.이번에 공급 물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168-2 일원에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이다.총 553세대 중 36㎡형(옛 10.89평) 3세대, 46㎡형(옛 13.915평) 2세대 등 총 5세대가 중소기업 장기재직자에게 우선 공급된다.신청 및 접수기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며, 접수장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조하면 된다.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로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확인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12월15일) 현재 무주택세대주여야 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중소기업근로자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확인서 발급 신청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chungbuk)에서 국
실무 중심의 현장 전문가가 조달청이 직접 발주하는 공공시설 공사 전 과정에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수요기관의 공사발주 업무를 대행하는 맞춤형서비스 전문위원 34인을 위촉하고, 지난 15일 건축시공, 건축구조 분야의 전문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맞춤형서비스란 전문성이 부족한 공공기관의 시설공사 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 등 공사발주 업무를 조달청이 대행하는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3조3천281억원 공사를 수임했다. 전문위원은 건축설계·환경영향평가 등 전문 기술용역 분야와 건축시공·구조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범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 신청사 신축공사'에 참여한 전문위원 5인의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효과적 멘토링 및 검토 방법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공공시설의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오류는 대부분 현장조사 등 각종 조사가 불충분하거나, 현장 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설계로 인해 전문위원의 지원이 필요했다. 조달청은 내년부터 맞춤형서비스로 발주하는 대부분 용역과 공사에 전문위원을 참여시켜, 공사기획 단계의 용역 과업지침 작성부터 설계검토, 시공 중 설계변경 및 하자 검토 등 건설 전 과
천안시내 원도심 지역인 동남구 구성동 450-11 일대에 아파트 930가구가 들어선다.천안시는 15일 "구성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세운 정비계획을 지정 고시했다"며 "현지 땅주인 등 이해 관계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도시과에 관련 서류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구성4구역은 전체 재개발사업 부지가 6만3천737㎡(1만9천314평)이다. 이 가운데 78%(4만9천700㎡)인 주거용지에는 아파트 13개동 930가구가 신축된다. 도로(8천254㎡·13.0%), 완충녹지(3천204㎡·5%)등 기반시설 외에 종교시설(1천525.5㎡·2.4%),주유소(1천53.5㎡·1.6%) 등도 들어선다. 건립될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0㎡이하 80가구(임대) △40㎡초과~85㎡이하 784가구 △85㎡초과~115㎡이하 66가구 등이다. 앞으로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 인가,분양신청,관리처분계획 수립·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될 예정이다. 천안/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