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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문가, 조달청 발주 공공시설 공사 멘토로 참여

  • 웹출고시간2011.12.16 17:1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실무 중심의 현장 전문가가 조달청이 직접 발주하는 공공시설 공사 전 과정에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수요기관의 공사발주 업무를 대행하는 맞춤형서비스 전문위원 34인을 위촉하고, 지난 15일 건축시공, 건축구조 분야의 전문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맞춤형서비스란 전문성이 부족한 공공기관의 시설공사 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 등 공사발주 업무를 조달청이 대행하는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3조3천281억원 공사를 수임했다.

전문위원은 건축설계·환경영향평가 등 전문 기술용역 분야와 건축시공·구조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범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 신청사 신축공사'에 참여한 전문위원 5인의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효과적 멘토링 및 검토 방법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공공시설의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오류는 대부분 현장조사 등 각종 조사가 불충분하거나, 현장 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설계로 인해 전문위원의 지원이 필요했다.

조달청은 내년부터 맞춤형서비스로 발주하는 대부분 용역과 공사에 전문위원을 참여시켜, 공사기획 단계의 용역 과업지침 작성부터 설계검토, 시공 중 설계변경 및 하자 검토 등 건설 전 과정의 멘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12인의 시공·구조 전문위원은 우선적으로 설계의 심각한 오류를 점검하고, 시공단계에는 설계변경, 하자조치 등의 적정성 검토를 지원하게 된다.

22인의 설계 등 기술용역 분야 전문위원은 공사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과업지침 개발을 지원하고 용역 성과의 관리 및 평가 등에 참여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민간 전문가들이 공공발주의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설계 변경 및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 선진화로 건설 각 단계의 베스트프랙티스(Best-Practice)를 구축하는 등 공공발주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공공시설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복잡·다양할 뿐 아니라 높은 품질을 요구하고 있어 전문기관인 조달청도 자체 인력만으로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BIM(건설정보모델링) 도입 등 시설사업 관리방법을 효율화하고, 공사발주 업무에 대한 민간 전문가 참여를 다양한 측면에서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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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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