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 포스터 75점과 슬로건 792점이 응모했다. 군은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분야별 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이영아 씨의 작품 '영롱한 대추와 함께 신나는 축제를!'이 차지했다. 슬로건 부문은 민관홍 씨의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보은 대추와 대추 축제를 연상하게 하는 요소들을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금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다. 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다. '2024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군 일원에서 열린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축제인 보은대추축제와 명품 보은 대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의 요금을 대폭 할인한다. 군에 따르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의 기존 감면(할인 적용률은 20%) 대상은 15일 이상 장기예약자, 15실 이상 단체예약자, 치유프로그램이나 교육 목적 예약자 등이었다. 그러나 군은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남부 3군(영동·보은·옥천) 거주자, 고향 사랑 기부자, 다자녀가구(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임신부, 중증장애인까지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감면 대상은 모두 원 가격의 30%를 감면받는다. 군은 또 7월 1일부터 숙박 이용객의 실 결제금액 50%를 영동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주중(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객이 혜택 대상이다. 예를 들어 영동·보은·옥천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중에 13만 원짜리 객실을 이용하면 30% 감면한 9만1천 원에 결제한 뒤 이 금액의 50%인 4만5천 원을 영동 사랑 상품권으로 받는다. 실질적으로는 4만6천 원에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 등 산림욕장으론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 할 예정이며, 현재 4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7월부터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몇 년간 고도화된 기술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진행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 상담 관련 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국가건강검진 결과 우울(10점 이상)함이 확인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대상임을 확인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4개월간 총 8회 지원되고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심리상담 바우처를 이용하며 서비스 유형(1·2급)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상담을 진행하는 제공기관은 33㎡의 상담 공간이 있어야 하며 상담 기관의 장 자격 기준은 정신과 의사이거나, 제공 인력 자격 기준 1급 혹은 2급 유형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에 있다. 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공익수당 지급액은 지난해와 같은 60만원이며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받고자 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주(농어가)는 지급신청서 등을 기한 내에 주소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충북도에 계속 거주하며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가로 경영주 한 명에게만 지급된다. 다만, 지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원(배우자 합산) 이상 농어가, 직불금 부정 수령자, 농어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농어가를 대상으로 지급 요건 검증,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0월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과 지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급 대상자들이 누락자 없이 모두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시멘트 생산 지역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진태 도지사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겠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자원순환시설세는 현행법상 자원 순환시설로 분류되는 시멘트 소성로에 반입되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등 외부불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현재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삼척시·영월군, 충북 제천시·단양군 등 6개 자치단체가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참전유공자 어르신 3가구에 30만 원을 전달했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한 참전유공자 가족은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기쁘다"며 "덕분에 유공자 가족으로서 나라를 지켜낸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임응선 지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유공자 가족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옥림 위원장은 "이번에도 잊지 않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한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28일 체육관에서 림스 타악기 앙상블의 '학교 종이 땡! 땡! 땡! 타악기를 울려라' 공연 프로그램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2024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하나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웅장한 드럼 마치를 시작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 '젓가락 행진곡', '아리랑 메들리' 등 학생들에게도 친숙한 11개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제공된 에그 쉐이커를 흔들며 박자를 맞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젓가락 행진곡' 순서에서는 학생 3명이 무대로 나와 앙상블 단원과 함께 악기를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곡이었던 '아름다운 나라'의 경우 관객석으로 비눗방울을 쏘는 연출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끝나고 학생들은 입을 모아 앙코르를 외쳤고 림스 타악기 앙상블은 앙코르곡 '찐이야'로 화답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본 악기들뿐 아니라 처음 보는 다양한 악기들까지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시는 2023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피해에 대한 복구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 복구 사업에는 국비 28억, 도비 6억 등 총 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무너진 하천 호안 53개소를 정비했다. 시에 따르면 장마철 이전에 하천 복구를 완료함으로써 올해 여름 집중호우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집중호우 시 수위상승에 따른 사고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시내 지역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 인근에 집중호우 시 출입 통제 홍보물을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에 따라 날씨의 급격한 변화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니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 하천 변 산책은 되도록 자제해 달라"며 "하천 변 산책로 통제 시 하천 내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는 고암천, 장평천, 하소천 둘레길 조성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운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33대 채홍경 부시장의 이임식을 지난 28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시의회 의원, 국·단장 및 실·과·소장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채 부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제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으며 충청북도로 복귀해 지난 6월 30일 자로 퇴임했다. 이임식에서 김창규 시장은 "지난 1년간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제천시 발전에 큰 힘이 돼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소 채 부시장은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기 싫은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를 생활신조로 삼고 실천해 공직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그는 "저의 평생 업으로 삶고 지낸 공직 생활 마무리를 경제도시 제천에서 마무리하면서 1년간 함께한 시간을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깊이 간직하겠다"며 "앞으로 제천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 부시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충청북도 단체후생팀장, 사회재난과장, 충청북도 의회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제천교육의 주요 정책 및 교육 현안에 대해 전문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 교육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계 및 지역 인사, 학생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제천교육의 정책 수립 방향 및 주요 정책, 현안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제천 지역 특화 인재 양성 교육, 제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운영에 대한 의견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김대호 위원장은 "교육계 및 시민단체, 지역 인사 등 각 분야의 입장에서 제천교육 정책 및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대한민국 지방행정 지방의회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독창적인 홍보전시관 구성과 적극적인 정책홍보 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시는 '꿀 떨어져 YOU 청주'라는 슬로건 아래 주요 축제·관광지·산업·특산물을 꿀잼, 꿀잡, 꿀맛으로 분류해 청주시 홍보전시관을 구성했다. 다른 전시관에서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QR코드를 활용해 박람회 3일간 관람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유튜브 및 주요 행사 등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상식에서 "지자체 홍보 부스가 자칫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올해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했다"며 "전국의 우수 정책과 시책을 홍보하는 박람회에서 청주시의 역량을 인정받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지방행정 지방의회 박람회는 지방행정의 우수정책 홍보와 지방의회·지방행정 간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제천의 위상을 높였다. 박주환 선수는 3천m 장애물달리기에서 9분11.0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경선 선수는 여자일반부 1만m에서 34분48.10초를 기록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새로 입단한 김휘경 선수 또한 20세 이하 1천500m와 5천m에서 각각 4분34.82초, 18분52.64초의 기록으로 2종목 1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육상팀 이태우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박주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대회인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제천시청 육상팀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