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의 신축아파트 '음성지평더웰'이 지난 27일 Grand Open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음성 지평 더웰은 60.91㎡ 56가구, 74.93㎡ 56가구와 77.14㎡ 43가구, 84.96㎡ 86가구, 123.90㎡ 28가구 등 모두 269가구가 건립된다. 기존의 타 아파트와 달리 새로운 외관과 최신 실내인테리어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분양방식도 기존의 일반 분양과는 달리 선시공 후분양을 도입해 계약 후 입주까지의 기간을 단축시켰다. 음성지평더웰의 입지프리미엄은 1km내에 초·중·고등학교와 하나로마트, 은행, 관공서, 문화예술회관, 음성운동장/체육관, 버스터미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직접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 설성공원이 있어 웰빙 라이프를 누릴수 있는 강점도 돋보인다. 청약일정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2일 1순위, 2순위는 3일, 3순위는 9일 당첨자발표하며, 충북도민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한편, 지평더웰은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올해 10월말 입주예정이다.
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연기군은 집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른 데다,오는 7월 군 전지역이 세종시에 편입되는 게 주요인이다.연기군은 군내 단독 및 다가구주택 1만3천316채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토지+건물)을 일제히 조사,30일자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면 주택 가격은 지난 1년간 평균 5.10% 올라 지난해 상승률(0.99%)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신도시 건설 예정지역인 금남면(8.55%)과 남면(5.9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8개 읍·면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1.27%)했던 전동면도 3.77% 상승하는 등 올해는모든 읍·면에서 집값이 올랐다. 군내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지난해 신축된 조치원읍 서창리의 모 원룸(7억4천만원)이었다. 지난해 최고가 주책은 서창리 고려대 주변 원룸촌에 있는 지상 4층,지하 2층짜리 S학사(원룸)로,5억6천1백만원이었다. 군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실거래가와 격차를 줄인 측면도 있으나,세종시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전반적으로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가격은 부동산 시장 정보로 제공되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이 청주탑동지구 공공분양·공공임대주택 중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 물량에 대해 오는 5월 3일까지 입주희망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우선공급은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이하) 및 국민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 청주 탑동지구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은 공공분양 314세대 중 공공분양 주택형 '0849600B(분양면적 34평 정도)' 1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다. 청약예금은 각 주택형(85㎡이하) 가입 후 6개월 이상된 자 또는 청약부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근로자로, 예치금액 이상인 무주택 세대주(예정 공고일 4월 30일 기준)이어야 한다. 우선공급 희망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chungbuk)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업환경개선팀(042-230-5318)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동민기자
세종시 아파트의 분양 열기가 계속되면서 건설사들 사이의 아파트 부지 확보 경쟁도 뜨겁다.LH는 "세종시 중앙행정타운 시범생활권에 위치한 아파트 건립 부지 15필지 57만3천㎡를 24일 입찰 및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 결과 2필지를 제외하고 모두 팔렸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추첨 결과 죽헌개발(광주광역시)에 매각된 1-1생활권 M4 블록(분양아파트용)은 220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땅은 총 3만9천190㎡가 300억여원에 매각됐다. "사업 채산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아파트 부지를 해약했던 업체 중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도 M4블록 추첨에 참가했으나 모두 당첨에 실패했다. 이번에 땅을 공급받은 업체 중에는 모아건설·제이제이건설·중흥에스클래스 등 광주광역시 업체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충청지역 업체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1곳도 없었다.LH 에 따르면 추첨 경쟁률이 높았던 1-1생활권 M4 블록은 입지 조건에 비해 땅값이 상대적으로 싸서 경쟁률이 높았다. 낙찰률이 136.5%로 최고를 기록한 1-4생활권 L7,L8블록은 이번에 매각된 땅 중 입지 조건이 가장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곤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
우미건설이 오는 6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76~84㎡ 규모의 아파트 319가구를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총 물량의 88%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가 가능하다. 단지 내 축구장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인근에 청주동중, 금천초·고, 청석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롯데마트 등 단지와 인접한 용암2택지지구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 어린이공원과 팔각정공원, 호미골 체육공원이 위치해 있고 골프장과 영운천 조깅코스를 이용해 다양한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인근 중고개로와 상당로 등을 이용해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등 도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타지역 이동도 용이하다. / 김동민기자
충주시 봉방동에 건축 예정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640만원대에서 결정돼 27일 견본주택 개관과 더불어 본격 분양에 나섰다.충주시와 대우건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오후 분양가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광로)를 열어 당초 업체가 신청한 분양가 3.3㎡당 평균 674만4천원보다 24만4천원이 낮아진 평균 650만원선을 상한가로 결정했다.그러나 대우건설은 서민들의 주택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3㎡당 640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27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대우푸르지오아파트는 충주시 봉방동에 지하1층 지상 29층 7개동 637세대를 건축 할 예정인데, 전용면적 기준 84㎡A형 293세대, 84㎡B형 172세대, 84㎡C형 17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1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남향 위주의 설계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시켰으며 골프연습장과 헬스클럽, GX룸 등 고급 주민편의시설이 커뮤니티센터에 들어간다. 봉방동 대우 푸르지오아파트는 충주~청주간 36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인근 5분거리에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 대형할인마트 등이 있어 주거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충주/
오는 7월 세종시가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세종시특별법) 제63조 '지역제한' 규정이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사문화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세종시특별법의 경우 대전·충북·충남지역 건설업체가 세종시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발주처인 행복청과 LH공사 등이 국가계약법 규정과 세종시특별법을 둘다 적용하면서도 현재까지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규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세종시특별법 제63조에 따르면 국가 및 사업시행자가 공사 발주시 지역제한 공사는 대전·충남·충북(세종시 광역계획권) 소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시행자는 정부투자기관으로 지정하되, 효율적 사업시행을 위해 국가기관 또는 자치단체도 가능토록 했지만, 현재 LH공사만 지정된 상태다. 이 때문에 국가 및 지정기관(LH공사)를 제외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지역제한 공사하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5조 제4항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향후 3년간 충남지역은 충남업체, 충북지역은 충북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 지자체(세종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는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2
충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사상 최저 수준인 982세대에 그치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증가할 경우 주택건설 업체 채산성 악화, 주택 거래시장 왜곡 등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되는 상황에서 사상 최저인 충북지역 미분양 물량은 일단 주택시장이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2007년 12월 4천374세대 △2008년 12월 6천412세대 △2009년 12월 5천128세대 △2010년 12월 3천428세대 △2011년 12월 1천31세대 등이었다. 올 들어 지난 1월에도 1천77세대로 감소한 뒤 2월에는 처음으로 1천 세대 미만인 995세대를 기록했고, 3월에도 982세대로 줄어든 것이다. 이는 제주도 57세대와 전북도 258세대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중 세번째로 적은 수치다. 그럼에도 지역 건설업계가 한숨을 쉬고 있다. 최근 5년 간 평균 미분양 4천75세대와 비교할 때 982세대는 24%에 그치는 것이다. 이 같은 통계는 주택미분양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처럼 도내 미분양 주택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지역 건설업계는 환영하지 않고 있다. 우선, 미분양 감소의 원인을 '분양 호조'로 해석하지 않고 있다. 공
최근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호반건설이 세종시에서 첫선을 보인다.호반건설(대표이사 사장 최종만)은 "1-4생활권 M6블록에 건립할 호반베르디움 어반시티 678가구를 25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내용=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0층(최고) 10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A~C형)다.3.3㎡(평) 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최저 724만원),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5월 2일부터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분을 접수,같은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7일 종사자 2차 및 일반 특별공급 접수를 받아 8일 발표한다. 일반공급은 9일부터 접수,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5월 22~24일이다. 견본주택은 행복도시 건설청 인근(충남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500-3)에 있다. ◇입지 여건=단지에서 중앙행정타운까지 걸어서 5분 쯤이면 갈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서쪽을 흐르는 방축천에는 수변 공원이 조성되고,동쪽으로 2개 블록만 가면 세종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상 중심이 되는 산)인 원수산이 있다.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 한때 전국 부동산 시장 활황세를 주도했던 충북이 지난 2010년 이후 27개월 째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돌고 있는 데다 거래량 감소율도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쪽에선 '하향 안정세'로 분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거래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지방세수 감소와 거래감소에 따른 부동산 중개업 침체, 경기침체에 따른 추가개발 심리억제 등 부작용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충북 땅값 상승률은 0.10%를 기록했다. 0.09%를 기록한 제주도에 이어 전국 최하권을 기록한 것이고, 전국 평균 상승률 0.12%보다도 낮은 수치다. 심지어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무려 27개월째 전국 최하위권, 전국평균 대비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년 간 전국 땅값 상승률은 1.05%인 반면 충북은 0.65%로 '반토막'이며, 2011년 전국 평균은 1.17%인데, 충북은 0.59%에 그쳤다. 올 들어서도 △1월-전국 0.09·충북 0.06 △2월-전국 0.09·충북 0.08 △3월-전국 0.12·충북 0.
서울시와 충북 청주시 등 전국 지자체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구를 해제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향후 이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지자체의 조례 개정 추진은 '조속한 개발'과 '재산권 행사' 등으로 이견을 보이고 있는 주민 간 갈등을 부채질할 수 있어 '민(民)·민 갈등'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5월 중 시민토론회와 6월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7월에 공포할 예정이다. 이른바 박원순식 뉴타운 출구전략을 구체화하고 지난 2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이 위임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조례에 '조합 설립인가 등의 취소'조항을 신설해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의 과반수가 분담금 증가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을 반대하면 조합 인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설립 동의자 과반수 동의로 해산을 신청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난 2월 개정된 도정법에서는 인가 취소 요건을 동의자의 1/2∼2/3 범위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가장 낮은 1/2을 택했다. 총
정부 시책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세종시나 혁신도시·기업도시 등으로 이사해야 하는 공무원 등은 아파트를 2회 이상 특별공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지역에서 중복당첨은 받을 수 없다.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지난 20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별공급은 1회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를 허용한다. 세종시나 도청 이전 신도시,지방 이전 공공기관,제주 영어교육도시 종사자 등이 대표적으로 여기에 해당된다. 예컨대 올해말 내포신도시로 청사가 이전할 충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내포신도시에서 아파트를 한 채를 특별분양받은 뒤 교육과학기술부공무원으로 전출돼 2013년 중 세종시로 근무지를 옮길 경우 세종시 아파트를 한 채 더 특별공급 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불가피하게 다른 근무지로 집단 이주하는 사람에게 특별공급을 과도하게 제한하면 근무에 어려움이 있다는 여론을 반영,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공급의 예외를 허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입법예고 기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