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18일 오후 1시 '독서백신사업'에 파견되는 독서치료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독서백신사업'은 제천시립도서관이 지역의 학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 독서치료 전문가를 파견해 독서치료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은 2013년 독서치료사 교육과정을 통해 17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했고 매년 16개 기관에 강사를 파견해 현재까지 296그룹을 대상으로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휴' 독서치료 연구소 임성관 교수를 초청해 '연령대별 독서치료 사례 연구'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박상천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시대에 책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독서치료프로그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침체된 사회분위기가 독서치료사들의 활동으로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독서치료사의 재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관내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독서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 또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개관 24년차를 맞는 봉양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이달 20일 다시 문을 연다.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 선정에 따라 5억3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개월간 이뤄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시는 기존 노후한 3층 공간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책 놀이터'를 조성했다. 또한 재개관일인 20일에 맞춰 △Book적 Book떡 △팡팡팡 풍선아트 △책 읽어주는 놀이터 △도란도란 영화상영회 등 도서관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마련했다.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봉양도서관이 앞으로 희망찬 독서문화 활동의 중심 역할을 선도하며 많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도서관 이용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6-201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책 읽는 진천 구현을 위해 '2021 진천의 책' 사업중 하나로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도서관에 모여 진행하던 방식에서 확장해 각 학교별로 찾아가는 토론회로 운영된다. 지난 13일 우석대 학생과 교직원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7개 학교에서 가치수직선토론, 피라미드토론, 찬반대립토론, 자유토론 형식으로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진천의 책' 독서토론회는 그동안 진천군립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과 관내 학생 400여명과 함께 △창문열기토론 △PMI토론 △WID(국제토론문화진흥원) 자유토론 △123토론 △육색모자토론 △모서리토론 △찬반대립토론 △원토론 △피라미드토론 △비경쟁독서토론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3-539-7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직원들의 홍보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카드뉴스 제작과 영상편집 프로그램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할 5개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도서관)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금빛도서관 직원 지나영, 송다은 사서가 교육을 맡았다. 교육은 미리캔버스, 클로바더빙을 활용한 카드뉴스 제작을 시작으로 핸드폰 촬영기법, 어플을 활용한 영상편집 방법 등을 안내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지스타 G-STAR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지스타'는 국내외 게임사와 IT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게임소식을 발표하고 신규 게임 체험, 기업 간 비즈니스, 관련 컨퍼런스 등이 이뤄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충북 게임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BTB(Business to business)'다.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개발 게임을 공개하고 바이어들과 즉석 BTB 미팅 등을 갖게 된다. 이번 '온라인 BTB(Business to business)'에 참여하는 기업은 게임센터에 입주해 있는 8개사로 △㈜인디코드(대표 이주영)의 모바일 게임 '던전 매니저:마인킹(Dungeon Manager : Mine King)' △㈜딜리셔스게임즈(대표 이현진)의 '머지오브 미니' △㈜엠피게임즈(대표 전성식)의 '루벤의 대모험 : 성기사 키우기' △(주)피앤피미디어(대표 박영신)의 '월척의 꿈 VR' △씨더블유게임즈(주)(대표 박수호)의 '블록에어크래프트-마인' △㈜퍼니뎁(대표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그림책과 음악이 만나면 시즌2'수강생을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한다. '그림책과 음악이 만나면 시즌2'는 매 시간마다 2~3권의 그림책을 읽고 각 그림책 주제와 관련된 음악을 함께 감상하면서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연말 진행됐던 시즌 1특강은 수강생들에게 그림책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조합과 더불어 많은 수강생들의 마음에 여유를 주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모집대상은 그림책과 음악을 즐길 준비가 된 청주시민이며, 12월 1일부터 9일까지 2주간 수요일과 목요일, 각 오전 10시~12시에 실시간 온라인 강좌(ZOOM)로 운영된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과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공동으로 개최한 충북청소년팩트체크대회 본선발표와 시상식이 오는 19일 오후 1시 충청북도교육 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예선을 통과한 △꿈동이나침반(청주교대부설초) △매현모니터즈(달천초 매현분교) △미녀와야수(탄금초) △유지호(주성초) △팩트폭격기(죽림초) △팩트or낫띵(직지초) △사랑해(청운중) △세광팩트맨(세광중) △인성척!학력척!(청주동중) △청심환(서전중) △F.L.(탄금중) △고나리(일신여고) △교수님A+주시조(충주중산고·예성여고) △최우수상(서원고) 등 14팀이다. 이번 대회 본선은 참가팀이 재단 미디어강사의 교육·지도를 바탕으로 자율 선정한 주제에 대해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당일 결과발표와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4팀, 우수상 4팀 및 장려상 6팀을 결정해 시상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청소년 '체커톤'을 운영해왔는데 이번 충북대회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대회이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9일 문화창업재생허브와 관아골 일원에서 '관아골 마당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창업재생허브 내 3층 마을 카페 개관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 단체 퍼포먼스와 쇼케이스를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성내성서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문화창업재생허브를 중심으로 원도심 내 지속 가능한 문화행사의 기반을 마련하고 구역 내 활동 중인 주민, 상인, 활동가, 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담장 마켓, 로컬크리에이터 영화시사회 및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티, RV(캠핑카, 카라반 등 레저차량) 공유 플랫폼 '밴플'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충주 잔치'가 동시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내성서동의 도시재생사업 홍보를 극대화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문화창업재생허브가 도시재생 거점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했던 난계국악박물관과 국악체험촌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개관해 본격 운영중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해 초 휴관 후 11월 개관을 하였으나,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시 휴관에 들어가 시설대관, 체험프로그램, 천고타북, 숙박 등이 중단됐다. 군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일상으로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관련시설을 재개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박물관, 공연장, 세미나실, 천고타북, 국악기 연주체험은 대관신청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출입명부(안심콜) 작성, 손소독 및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 착용자 및 고열자는 입실이 제한되고,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숙박과 구내식당 운영은 코로나19 소강 상태시까지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공연장 행사 대관은 원칙적으로 99명 이하로 제한되며 일행 간 좌석 한 칸 띄우기와 음식물 섭취 금지가 적용된다. 국악기 연주체험은 비말에 의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띄워앉기, 고함과 함성을 금지하여 체험객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각별한
숲은 지치고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이다. 향긋한 나무와 상쾌한 공기는 눈과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싱그러운 풍경이다. 나무의 모든 것을 만났던 충주목재문화체험장을 소개한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듯하지만 필자는 이번 가을에 처음 찾으며 완전 반하게 됐다.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지주봉산에는 문성자연휴양림이 있다. 충주행복숲체험원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으로 숙박동과 오토캠핑장, 생태숲 등으로 구성됐다. 숙박동의 경우 사용 전월 1일부터 진행되는 예약 사이트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초입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숲속산책로와 정원을 따라 1개의 전시동과 1개의 체험동이 위 아래로 구성됐다. 정면으로 탁트인 숲 전망이 펼쳐지는 등 푸른 숲 사이로 아늑하게 자리 잡았다. 입장하기 전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이 반갑다 인사한다. 안심콜 출입관리 등록 후 발열체크와 손소독까지 마친 후 전시실을 돌아본다. 목재문화체험장 전시동은 전시실, 영상실, 체험실로 이어진다.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대표 나무 표본을 시작으로 목재가 활용된 다양한 도구들이 전시된다. 주변에서 만나는 모든 나무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명칭 변경 논란이 연말 종지부를 찍는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박물관명칭선정위원회 토론과 시민공청회를 거쳐 오는 12월 23일께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15일~10월 25일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선 '청주직지박물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한국인쇄박물관', '직지박물관', '직지인쇄박물관', '청주직지인쇄박물관'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후보에 올랐다. 시는 17일 오후 3시 고인쇄박물관에서 시민공청회와 박물관명칭선정위원회를 거쳐 6개 후보 가운데 최종 명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공청회에는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과 정재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황정하 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총장, 남윤성 MBC충북 PD, 김영근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시민 100여명은 줌(ZOOM) 화상회의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시민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이달 중 박물관명칭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최종 명칭을 결정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85년 운천동 택지개발지에서 흥덕사 유물이 발견된 이후 1992년 해당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예술대학설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예총·충북민예총·충북문화예술포럼·충북문화원연합회로 대표되는 충북문화예술계와 충북연구원·충북문화예술교육학회 추진준비위원회에서도 참여해 충북도내 예술대학 설치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예술인재육성은 충북예술생태계와 충북도민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수년간 논의됐던 현실적인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이달 초 충북대학교에 한국음악과, 무용과, 연극과, 서양음악과, 미디어예술과 등 기초예술·순수예술학과의 개설을 건의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