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관한 2021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2014년이후 매년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상식 없이 30일 방문 전달방식으로 이뤄졌다. 증평군은 이번 제6회 대한민국 책 읽은 지자체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채익)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1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에는 증평군 의회 조문화 의원이 선정돼 국회 교육위원장(조해진)상을 받았다. 군37사단 정재윤 중령, 이수연 대위, 박성준 상사가 제6회 대한민국 독서병영대상자로 결정돼 2작전사령관(육군대장 김정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장 전달식에서는 4회 아동·청소년 가족사랑 독서감상문대회에서 특별상(증평군수상)을 수상한 증평초등학교 3학년 최지율 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졌다. 증평군은 올 한 해 △김득신 독서마라톤대회 △김득신 북페스티벌 △37사단 독서서평동아리 운영 △U-도서관 설치 △서평 지도사 과정 △북 스테이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민·관·학·군이 상호 협력을 통해 책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 새 공연사업본부장으로 최대원(52)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기반연구소장이 최근 선임됐다. 명지대 대학원에서 문화기획학을 전공한 최 본부장은 1994년 서울예술기획이라는 클래식 공연 전문기획사에 입사했다. 그 뒤 이탈리아에 유학, 극장 경영 관련 공부도 했다. 2003년 10월 문을 연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약 10년 간 근무했으며, 현재 배재대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임용된 유원희(57) 전 본부장은 내년 6월 1일 치러질 천안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9월 사임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지난 27일 초등(1~3)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두근두근' 이석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부 '두근두근' 이석구 작가의 그림책 제작 과정에 대한 강연과 2부 '특별한 능력 빵 만들기' 체험으로 운영됐다. 이석구 그림책 작가의 제작 과정 강연을 통해 참여 아이들은 평범함 속에 가장 소중한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누구나 책을 만들 수 있는 작가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특별한 능력 빵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내면의 여러 가지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도서관의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강생의 안전을 고려한 온라인 줌(ZOOM)강의 운영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림책 강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내년 4월부터 상당구 지북동 옛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도서관을 임시 이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이전은 2022년 3월 착공을 앞둔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추진(리모델링)에 따른 것으로, 사업기간 동안 도서관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2023년 7월경에 준공하고 재개관할 계획이다. 임시 도서관에서는 대출· 반납과 상호대차 서비스, 독서회·문화교실 등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 시립도서관은 이전 준비와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휴관을 결정했다. 휴관기간 중 청주시립도서관의 시설 이용과 도서대출·반납 등 모든 서비스는 중지된다. 상호대차·예약도서는 12월 1일까지 신청을 마감하고 도서반납은 내년 1월 21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청주시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 15일 (사)한국건강관리협회와 청주시는 지북동 소재 임시 도서관 건물에 대해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003년 건립된 현 청사가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다음달 15일까지,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입점할 2기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청년 작가로, 동네를 스토리텔링해 제작한 캐릭터 상품부터 주민의 삶을 모티브 삼은 생활용품까지 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기억과 기록들을 상품화한 굿즈 소유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제적합성과 상품성, 시장 경쟁력 등을 평가해 총 10팀 내외를 선발하며, 선정된 작가는 내년 1월부터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입점하게 된다.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중 청년 공간 지원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개업한 청년문화상점 '굿쥬'는 상품을 뜻하는 단어 굿즈(goods)에 충청도 사투리 '~유'를 붙여 유희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현재 1기 입점 작가들이 제작한 노트, 에코백, 쿠션, 티셔츠 등 100여종이 넘는 굿즈를 전시·판매 중이다. 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이자 홍보 창구면서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청주의 다양한 모습을 굿즈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역할을 담당하며 개업 이후 코로나19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민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1 충북젊은 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충북 젊은 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은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40세 미만(서예는 만 45세 미만)의 젊은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성공적인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의 창작 예술활동에 더 큰 동기부여를 주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문화공간새벽에서 연출 류명한의 연극 '지하철 대소동 캐리어를 지켜라!'와 12월 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Ann Kim(김미영)의 'Ann Kim Cocert with Jazz orchestra ensemble' 공연이 진행된다. 또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가람신작에서 음휘선 작가의 '음양드로잉'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류명한 연출의 연극 '지하철 대소동 캐리어를 지켜라!'는 지하철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코로나로 인한 지금 이 시대를 상상해 연출됐다. 코로나로 인해 피폐해진 지금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5~26일 통영에서 개최된 '2021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청주문화재야행이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부분'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어워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축제 대응 전략과 야간형 축제의 새로운 물결 대비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13개 분야 40여개 축제가 지원해 각축을 벌였다. 2021 청주문화재야행이 수상한 부분은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축제가 갖춰야 할 운영전략과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진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 부문'이다. 올해 청주문화재야행이 추진한 △이동형, 분산형, 한방향 워크스루 △사람과 사람이 아닌 사람과 콘텐츠가 만나는 비대면 오프라인 △메타버스 속 가상세계를 통한 축제 참여 등이 골고루 호평을 얻었다. 특히 전국의 문화재야행 중 최초로 도입한 메타버스 콘텐츠 '아바타야행'은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시도로 MZ세대까지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행사를 오는 30일 오후 1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청춘마이크 단체인 세자전거의 축하공연과 재단 홍보영상을 상영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정애 문화체육관광국장, 임영은 행정문화위원장, 강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대표가 보낸 축하메시지를 공개하고 공로자 시상이 진행된다. 끝으로 2030 문화비전을 선포와 앙상블 예다인의 축하공연으로 공식행사는 마무리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의 역할'이 주제인 문화정책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연지민 부국장(충청타임즈)을 좌장으로 발제는 △임학순 교수(카톨릭대학교) '광역문화재단의 역할' △이영희 상임이사(제천문화재단) '광역문화재단에 바라는 점'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문길곤 사무처장(충북예총)의 '문화예술계에서 바라본 재단 10년' △ 정지현 기획전략팀장(충북문화재단)이 '충북문화재단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충북문화재단 10주년 기념전시는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재단 10년의 기록을 전시하고 폐유리로 액자만들기, 폐목재를 활용한 작품만들기 등 체험키트를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국립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직지'의 성분과 보존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면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시대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의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적 배경·인쇄기술사적 의미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직지 분석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지류유물보존처리센터,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 내 보존연구센터가 담당한다. 이번 직지 과학분석을 위해 201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은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국제협력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전체 연구진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수차례 열어 협약서 작성과 분석 일정을 조율했다. 이후 지난 9월 21~23일 고인쇄박물관과 충북대 연구진은 프랑스국립도서관 내에서 최초로 직지 현상 분석과 지질 조사를 실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동 연구사업은 직지 과학분석과 분석 결과의 국제저널 게재, 국제콘퍼런스 기획을 포함한다. 시는 향후 각 기관의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결과 홍보효과를 기대
오늘은 청주시의 또 다른 동네 기록관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청주 영운동에 있는 동네 기록관 문화재생 공동체 터무니이다. 현재는 이곳에서 옛 추억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11월 4일 시작한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행운의 도깨비와 영운동 이야기' 터무니 입구의 벽에는 입을 활짝 벌린 행운의 도깨비가 맞이해준다. 우스꽝스럽게 벌어진 입에 손을 넣으면 행운이 생긴다고 한다. 입구에 비치된 영운동 이야기라는 팜플렛으로 영운동에 대한 전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터무니에 들어오면 바로 정면에 동네 기록관이 보인다. 이곳에는 영운동에서 현존하는 오래된 공간들을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청남초등학교 청남 교회 영운동 성당 난민 주택 등이 작품 속 주인공이다. 이러한 공간 외에 영운동에서의 주민 생활을 그려낸 그림들도 관람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필자는 김성심 작가님의 '피난민 주택 골목' 작품이 가장 인상 깊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과 그만큼 오래돼 보이는 보도블록 사이로 꾸역꾸역 잡초들이 자란다.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낡은 피아노와 책상이 보인다. 초등학교 시절 사용하던 잡지와 교과서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이 지난 26일 2021 제7회 '푸른청주·푸른꿈 키우기' 종합발표회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예총은 사업을 통해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그동안 배운 결실을 펼치고자 한다. '푸른청주·푸른꿈 키우기'는 청주시의 후원과 청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옛 청원군 내에 있는 초등학교를 우선순위로 지원받아 지난 3~11월까지 1일 2시간, 총 20회 40시간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용담초현양원분교 무용 △낭성초 사진 △동화초 문학 △행정초 미술 △대길초 음악 △사직초연극 6개교를 선정해 예총의 협력단체인 각 협회회원들로 전문 인력들을 편성하고 활동을 지원했다. 청주예총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복지에 앞장선다는 생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열린 마음과 관심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제2기 정책협력협의회' 4차 회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총 4차례의 회의 진행을 거쳐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된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2022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의견(△공통사항 △신청자격 △심의방법 및 기준 △지원금액 △제출서류 등)을 협의·검토했다고 전했다. 금번 제2기 정책협력협의회에서는 전체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해당 사안의 중요도, 시급성,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바로 적용하거나 현행대로 유지돼야 할 사항들을 협의회 위원들과 논의하면서 개선안 도출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제2기 정책협력협의회를 4차례 추진하면서 예술현장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소중했고, 현실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자각하는 시간이었다"며 "충북의 문화예술계와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2022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