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시 건축상' 수상작 선정을 위한 제18회 아름다운 건축물을 공모한다.응모대상은 건축물의 규모, 용도, 구조에 상관없이 사용승인을 받은 청주지역 모든 건축물이다.타 자치단체에서 건축상 등 유사한 상을 수상한 건축물은 제외된다.분야별 공모부문은 주거용 건축물, 비주거용건축물, 공공용 건축물, 건축물 사진전 등 4개 부문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다.출품작 심사는 11월 중 '청주시건축상심사위원회'에서 디자인 우수성, 주변경관과 조화의 적정성, 내외부 공간의 효율성, 친환경 에너지 도입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와 현장답사를 거쳐 결정한다.수상작은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작품을 선정해 기념패와 상패를 수여한다./ 김수미기자
지난달 15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세종시와 인근 대전 유성구의 아파트 전세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3일 부동산 정보 사이트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세종시 아파트 전세값은 같은 달 14일보다 평균 0.36% 올라 한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신도시인 첫마을아파트 지역은 대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2주전보다 500만원 가량 올랐다.서성권 부동산 114 연구원은 "세종시 일대에서는 최근 전세 물량이 나오면 바로 거래되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전세입자들이 인근 천안이나 아산,청주 쪽으로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고 있지만 매물이 부족해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 유성구도 같은 기간 전세값이 0.26% 올랐다. 이는 대전시내 5개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세종시에서 가까운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1단지는 면적별로 50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결혼 성수기까지 겹친 가을 이사 시즌이 다가왔다. 전국적으로 물건 부족 탓에 전세시장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충북도내 인구 밀집이 가장 많은 청주·청원 아파트 전세 가격은 신혼부부 등 중·소형 전세 수요 증가로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연초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3일 국토해양부 부동산 실거래가와 KB부동산 등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에 의한 수요 증가로 지난달 도내 아파트 전세 가격은 1㎡당 평균 100만원으로 지난 7월(98만원) 보다 2% 가량 올랐다.도내 시·군 중 청주시(116만원)만 평균 가격을 웃돌았고, 청원군(95만원) 등 나머지 시·군은 평균을 밑돌았다.청주 개신동 개신3주공(105㎡)의 경우 평균 전세가는 1억6000만원으로 지난 6월 1억4500만원에서 10%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매매가도 2억500만원에서 2억1500만원으로 뛰었다.복대동 신영지웰홈스(110㎡)도 8월 1억7500만원하던 전세 가격이 한 달 만에 500만원 올랐고, 금호어울림2단지(113㎡)는 1억7000만원으로 전달 보다 400만원 상승했다.가경동 선광로즈웰(110㎡)과 금천동 장자마을5단지(105㎡)도 각각 1억8000만원, 1억5500만원으로 5
지난달 15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세종시와 인근 대전 유성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1일 부동산 정보 사이트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2주전인 같은 달 14일보다 평균 0.36% 올라 한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신도시인 첫마을아파트 지역은 대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2주전보다 500만원 가량 올랐다.서성권 부동산 114 연구원은 "세종시 일대에서는 최근 전세 물량이 나오면 바로 거래되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전세입자들이 인근 천안이나 아산,청주 쪽으로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고 있지만 매물이 부족해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 유성구도 같은 기간 전셋값이 0.26% 올랐다. 이는 대전시내 5개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세종시에서 가까운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1단지는 면적별로 50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4~26일 단독주택 용지 입찰 결과, 대상 280필지에 2천300여 명이 응찰해 모두 224필지(335억 원)가 낙찰됐다. 평균 경쟁률 10대 1이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날 입찰에서 최고 낙찰가는 예정가격 대비 242%이고 평균낙찰가는 129%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지방에서 투자대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 혁신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 충북 혁신도시는 중부·동서고속도로 접근성이 양호해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인프라와 혁신도시의 미래가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격, 뛰어난 자연환경 등으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LH는 이번에 분양되지 않은 물량에 대해 오는 10월 중순께 재입찰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미분양주택 양도소득세 감면대책에 따라 충북 혁신도시 내 미분양아파트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분양에 돌입해 현재까지 4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혁신도시 아파트는 동·호수를 직접 지정해 계약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말
올 들어 3월 이후 6개월 연속으로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세종시에 사람도 몰려들고 있다. 순이동률(전입 인구-전출 인구/주민등록 인구)이 최근 2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8월 국내 인구 이동' 자료에 따르면 한 달간 세종시의 순이동률은 3.27%로 2위인 인천(0.10%)보다 크게 높았다. 전입자가 4천974명,전출자는 1천510명으로 순이동 인구가 3천464명이었다. 하지만 세종시와 맞닿아 있는 대전과 충남은 순이동자수가 각각 -1천134명,-9명이었다. 이들 시·도는 지난해 8월에는 순이동자수가 각각 206명,1천256명이었다. 결국 대전과 충남에서 세종시로 이사간 사람이,세종시에서 이들 시·도로 빠져나간 사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대전·충남과 달리 충북은 순이동자수가 218명으로 전입 초과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771명)보다는 순이동자수가 크게 감소,수도권에서 전입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세종시로 전출한 사람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관계자는 "6월말 입주가 시작된 첫마을 2단계 아파트(4천278가구) 때문에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청사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인구증가율은
25일 부도가 나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극동건설은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다. '웅진 스타클래스'란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1-4생활권 M4블록에서 732가구,올해 2월엔 같은 생활권 L2ㆍL3블록에서 610가구 등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모두 1천342가구를 공급했다. 세종시(신도시) 아파트 시공사가 부도난 것은 처음이다.부도 소식이 전해진 26일 낮 12시께 세종시 '웅진 스타클래스' 공사 현장.정부청사나 다른 아파트 현장과 달리 상당히 조용했다. 며칠전만 해도 대형 트럭이 분주히 오가고,점식 식사 하러 가는 인부가 무더기로 보이던 것과 완전히 딴판이었다. 국도1호선 인근 공중에서 열심히 회전운동을 하던 타워크레인 7~8대도 작동을 멈춘 듯했다.극동건설이 부도가 남에 따라 웅진스타클래스 아파트를 분양받아 이미 계약금과 중도금을 낸 사람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극동건설이 신청한 법정관리를 법원이 받아들일 때까지는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아파트 계약자들은 입주 지연에 따른 지체 보상금을 사업자(시행자)에게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주택보증이 보증을 이행하면 지체 보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물론 계약금과 중도금은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전액 보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사진)이 지난 25일 회장직을 사퇴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전문건설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박 회장은 이날 긴급이사회에서 협회 이사진들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곧바로 간이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이에 따라 오는 10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박 회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협회를 떠나지만 협회를 돕기 위해 항상 봉사하겠다"며 "남은 임직원들이 신임 회장을 잘 보필해 전문건설업계의 발전에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오송~조치원,세종~부강역 연결도로 건설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또 정부세종청사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 인근에는 대규모 환승주차장이 만들어진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내년 정부 예산안을 8천380억원으로 확정,조만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종 예산(8천28억원)보다 352억원(4.4%) 많은 규모다. 행복청은 내년 예산을 △정부 부처의 원활한 이전 △시민 서비스 조기 정상화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강화 △입주민에 대한 행정,복지 서비스 확대 △서민 복지 확대 △품격 높은 문화 공간 조성 등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신규 사업=정부가 내년에 세종시에서 벌일 신규사업은 모두 4가지다.우선 세종시~부강역(길이 1.5km·왕복 4차로) 및 오송~조치원(길이 2.9km·왕복 4차로) 연결도로 신설을 위한 설계비가 6억원,4억원씩 반영됐다. 이들 도로는 각각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인근 BRT정류장 옆에는 세종시내에선 처음으로 2015년까지 환승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전체 사업비 46억원 중 부지 6천523㎡(1천976평) 매입 계약금 5억원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 주차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증평 송산지구 내 단독주택지 164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지 필지별 면적은 220㎡~266㎡이고 공급 금액은 8천600만~1억1천90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1992년 9월 27일 이전에 출생한 일반 실수요자 및 법인이며, 1인 당 1필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허용 가구수는 필지당 8가구(근린생활시설 설치시 6가구 이하)이고, 164필지 중 56필지는 1층 이하에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충북지역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이르면 다음달말께 입주가 시작될 세종시 1차 영구임대아파트(행복아파트·500가구) 일부가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에게도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는 "더 많은 주민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 자격을 '1억원 미만 보상자 중 무주택 가구주'에서 1·2순위로 나눠 1순위는 '2억원 미만 보상자 중 무주택 가구주'로, 2순위는 '3억원 미만 보상자 중 무주택 가구주'로 완화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그 동안 2차례에 걸쳐 입주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률이 37%(500가구 모집에 185가구 신청)로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바로 옆에 정부세종청사가 있고 대중교통 중심도로(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가 지나가는 등 좋은 입지 여건 때문에 큰 인기를 끌 것이란 시의 당초 예상을 빗나간 것이다. 시에 따르면 영구임대아파트 인기가 이처럼 낮은 것은 입주 대상자인 신도시 예정지역 원주민 중 상당수가 지난 2005년 보상금을 받은 뒤 이미 다른 지역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게 주원인이다. 인근에 2014년 6월까지 400가구 규모로 추가로 건립될 2차 아파트가 1차보다 고급이어서 재산증식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에 당사자들이 1차 아파트 입주 신청을 꺼린다는 분석도
중·소 건설업계의 최대 숙원인 '최저가낙찰제'가 폐지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 건설업게에 따르면 1962년 처음 도입된 최저가낙찰제는 1971년 12월과 1981년 2월, 1995년 7월 등 그동안 3차례에 걸쳐 폐지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2001년 1월 최저가낙찰제가 재도입되면서 평균 낙찰률이 72%까지 떨어졌고, 과당경쟁 및 저가수주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중견 건설사들의 부도·파산이 속출했다. 건설산업연구원 분석 결과, 지난 2006년 5월 최저가낙찰제가 500억 원 이상에서 300억 원 이상 공사로 확대된 이후 전국적으로 2007년 9만5천40개, 2008년 3만5천451개, 2009년 3만6천302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최저가낙찰제 범위를 기존 300억 원 이상 공사에서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일단 중·소 건설업계의 조직적인 반대에 부딪혀 시행시기가 오는 2014년으로 미뤄진 상태다. 최저가낙찰제가 기존 300억 원 이상에서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지방 중·소 건설업계는 고사하게 된다. 지역 중·소 건설업계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부분이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