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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종시 건설 사업비 올해보다 352억원 늘어난다

총 8천380억원 규모 정부 예산안 확정,국회에 제출키로
오송~조치원·세종~부강역 길, 소방본부·환승 주차장 사업 시작

  • 웹출고시간2012.09.26 19:3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 최종 예산(8천28억원)보다 352억원(4.4%) 많은 8천38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사진은 내년말까지 18개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기관이 입주할 정부세종청사 2단계 구역 모습.

ⓒ 최준호 기자
오송~조치원,세종~부강역 연결도로 건설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또 정부세종청사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 인근에는 대규모 환승주차장이 만들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내년 정부 예산안을 8천380억원으로 확정,조만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종 예산(8천28억원)보다 352억원(4.4%) 많은 규모다. 행복청은 내년 예산을 △정부 부처의 원활한 이전 △시민 서비스 조기 정상화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강화 △입주민에 대한 행정,복지 서비스 확대 △서민 복지 확대 △품격 높은 문화 공간 조성 등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정부가 내년에 세종시에서 벌일 신규사업은 모두 4가지다.

우선 세종시~부강역(길이 1.5km·왕복 4차로) 및 오송~조치원(길이 2.9km·왕복 4차로) 연결도로 신설을 위한 설계비가 6억원,4억원씩 반영됐다. 이들 도로는 각각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인근 BRT정류장 옆에는 세종시내에선 처음으로 2015년까지 환승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전체 사업비 46억원 중 부지 6천523㎡(1천976평) 매입 계약금 5억원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 주차장은 시 외곽에서 승용차나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들이 세종시에서 BRT나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는 용도로 건립된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에는 192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세종시 소방본부 청사도 새로 건립된다. 내년 예산안에는 부지 매입비 및 청사 설계비 명목으로 23억원이 반영됐다.

◇계속 사업=내년에 2단계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할 18개 정부 부처 청사의 완공 및 2014년으로 예정된 3단계 정부부처 이전 사업비(4천576억 원),2014년 완공될 행정지원센터 사업비(243억원)가 반영됐다. 세종시청사와 교육청사 건립비도 54억원,50억원씩 편성돼 2014년말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에 완공될 국립도서관 건립비로 163억원,2014년 완공 예정인 대통령기록관 건립비로 331억원이 편성됐고,2016년 준공될 아트센터는 설계비 12억원이 반영됐다.

세종시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사업의 경우 2015년 각각 준공 예정인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길이 14.1km·왕복 6차로) △청원IC 연결도로(길이 3.3km·왕복 6차로) △청주시 연결도로(길이 10.1km·왕복 4차로) 사업비로 총 1천476억원이 반영됐다. 2017년 각각 준공 예정인 △공주시 연결도로(길이 10.5km·왕복 6차로) △조치원 연결도로(길이 4.5km·왕복 4→6차로 확장) △오송역~청주공항 연결도로(길이 4.4km·왕복 4차로) △오송역~청주시 연결도로(길이 6km·왕복 6차로) 등 4개 사업에는 총 388억원이 편성됐다.

□ 유근호 행복도시건설청 기획재정담당관은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합심해 어렵게 확보한 예산안인 만큼 국회에서도 정부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기준 행복도시건설청의 올해 예산 집행률은 58%로,연말까지 95%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의 경우 집행률이 78%에 불과,불용액(집행하지 못해서 다음해로 넘긴 예산)이1천57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자료: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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