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연말을 맞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함께 유아자료실에 포토존을 마련해 이용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입구에서부터 로비 대형화면에서 눈이 내리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아기자기한 소품도 준비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자료실에 마련된 알록달록한 포토존은 누가 찍어도 인생사진이 될 법하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학습용 게임기 주변에는 아이들이 떠날 줄 모른다"고 설명했다. 2층 커뮤니티홀에서는 그림책도 함께 읽고 북트레일러와 그림책 원화도 감상할 수 있다. 청주가로수도서관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8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에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해 장애인의 정보접근과 독서활동 서비스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34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국비와 지방비 매칭사업으로 내년 2월 국고보조금이 교부돼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시각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휴대용·이동용·탁상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와 청각장애인용 공공이용보청기, 지체장애인용 특수마우스, 휠체어 등 독서보조기기 총 13종 구비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국고지원사업으로 독서보조기기를 확충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이 어려움 없이 독서 및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유튜브 어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상 첫 온라인 비엔날레를 병행하며 다양한 형식의 영상콘텐츠를 구축한 조직위는 랜선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계정을 구독하고, 영상 중 가장 재미있거나 유익하게 시청한 콘텐츠에 '좋아요'와 함께 댓글로 소감을 남긴 뒤 커뮤니티 게시판의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한 랜선 관람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7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 원권을 비롯해 제과, 햄버거, 음료 기프트콘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랜선 관람객이 꼽은 최고의 영상콘텐츠는 오는 14일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와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는 △본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업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작가 인터뷰-본전시' △참여 작가들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공예 포럼 등이 담긴 '학술 행사'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들을 한눈에 만나는'공모전 수
[충북일보]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채호 선생 탄신 141주기 기념식을 거행했다. 언론인이자, 역사가,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은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선생은 성균관을 박사를 거쳐 고향인 청주에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으며 이후 언론인으로 서울에서 필명을 떨치다가 중국으로 망명, 독립운동에 매진하다 뤼순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리에는 선생의 사당과 묘소가 있다. 행사는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박문희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1 단재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과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이 상영되기도 했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상임대표인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은 헌사에서 "이 땅의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세력들로부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자세로 우리 역사를 지켜내야 한다"며 "선생께서 꿈꾸신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1일에 유아 6~7세,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림책을 특화로 하는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겨울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읽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김유경 책놀이 강사의 진행으로 유아 6~7세, 초등 1~2학년 두 개의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해 그림과 글을 아이들의 놀이로 연결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체험 활동 재료는 도서관 자료실에서 사전에 배부하고, 당일에는 강사와 프로그램 참여자가 ZOOM으로 쌍방향 소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43-201-422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루돌프와 산타클로스'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어야하는 산타일행과 훼방꾼 마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연으로, 코로나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뮤지컬이다.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공연 관람 신청자 100명을 모집 하고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안내문자로 유튜브 주소를 발송 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문자로 안내받은 유튜브 주소를 클릭해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12일 오후 8시까지 편한 시간에 접속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인해, 대면으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가족이 집에서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흥덕도서관(043-201-4204)으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아동 자료실에서 특별 팝업북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팝업북(POP-UP BOOK)은 펼치면 그림이 튀어나오는 입체적 효과를 극대화한 삼차원 형태의 책을 말하며 이번 전시에는 'The Christmas Alphabet'을 포함해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의 고전 세계 명작과 해리포터 시리즈 등 다채로운 주제의 팝업북 10권을 전시할 계획이다. 청주강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희귀하고 이색적인 도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팝업북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7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진행한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2021 청년 창업 아이디어 지원 사업 '살리고픈 아이디어 있으면 다 갖고 와(이하 살아있다)'가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시브랜딩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형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올해 '살아있다'는 문화상품 분야 28건, 문화콘텐츠 분야 22건 총 50건이 접수되는 등 높을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종 7건의 창업 아이디어에 제품 개발비와 전문 컨설팅이 지원됐다. 그 결과 △백운白雲 생활형 한복 코트(서리나래) △안유명의 라이브커머스(플랜에이컴퍼니) △호기와려니 청주 화투 세트(디디살롱) △뱁_캐릭터 굿즈상품(윈터버드) △픽셀던전 문화재몬스터(아트로협동조합) △까미야, 까미야!-활동형 동화책(프로깅) △문화재 컵만들기 키트(올대디), 총 7개의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제작돼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가운데 서리나래의 '백운白雲 생활형 한복 코트'는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과 편찬자였던 백운 화상의 이름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이달 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충북일보](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1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영상·미디어 문화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영상·미디어 문화제전은 '제3회 Ah쉬움 영화제(AEFF)'와 '시민 영상 활동가 워크숍'으로 구성됐으며 '제천시민과 함께하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동아리 '청풍영화감상동호회'가 개·폐막작을 선정해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로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9일 오후 6시부터 사전공연과 전시에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작으로는 영화 '어거스트러쉬'가 선정됐다. 또 10일에는 AEFF 상영작 상영과 이벤트가 각각 오후 1시, 4시, 7시에 진행되며 영화상영 후 영화소감 나눔토크가 준비됐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시민 영상 활동가 워크숍이 열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시니어 동아리인 아름다운인생팀이 제작한 '황금나이테', 시민TV 봄이 제작한 '8분음표로 피는 꽃'이 오전 11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에는 제천시민 영상활동 네트워크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지역영상문화 콘텐츠의 현재와 발전방향 모색-메타버스시대의 지역영상 문화콘텐츠의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인문학 특별강좌 '人文으로 入門(인문으로 입문)'을 지난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문학을 특화주제로 하고 있는 청주서원도서관은 청주시민의 인문적 삶을 고양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관련 전시, 강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특별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주간에는 글쓰기 강좌와 야간에는 천자문과 홍루몽에 대해 공부하는 강좌로 진행된다. 주간 강좌인 '글쓰기의 힘'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예술 글쓰기(임지영 강사) △유머와 위트있는 글쓰기(편성준 강사) △우리는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한다(한기호 강사) △저자의 글쓰기(한기호 강사)로 진행된다. 야간 강좌인 '퇴근길 인문학 한잔'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운영되며 △알고보니 인생철학, 천자문(우응순 강사) △알고보니 자연과학, 천자문(우응순 강사) △홍루몽에서 보는 섹슈얼리티와 관계맺기(김희진 강사) △홍루몽에서 보는 병과 삶의 윤리(김희진 강사)로 진행되며 모든 강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서원도서관은 청주의 색을 덧입힌 인문학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지난 5일 크리스마스에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도서관 1층과 각 자료실별로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시를 통해 각 자료실 담당자들이 선정한 '크리스마스'와 '올해의 최고 인기' 두 분야의 도서와 DVD를 엄선해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추천하고 싶은 읽고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읽고 즐길거리는 한 분야 당 6개씩 3개의 자료실에서 진행되며 총 36점이 전시중이다. 전시 자료로는 아동자료실의 '마녀 위니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산타와 함께 춤을', '(흔한남매)안 흔한 일기' 등, 종합자료실의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미스터리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일의 기쁨과 슬픔' 등, 멀티미디어실의 '아더크리스마스', '그린치', '7번방의 선물' 등이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뭐하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청주서원도서관의 전시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과학 특화 정보를 제공하고자 '과학' 분야 도서 380여권을 확충해 열람·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주흥덕도서관은 올 한해 양질의 신간도서와 이용자 희망도서, 책값반환제 도서 등 4천500여 권의 도서를 새로 구비해 총 14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과학 특화 도서는 1만2천여 권이 구비돼 있다. 청주흥덕도서관 도서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대출을 원하는 청주시민들은 최대 10권의 도서를 15일간 대출 가능하다. 흥덕도서관과의 접근성이 낮은 이용자의 경우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방문이 용이한 도서관에서 수령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 주제 도서를 꾸준히 확충해 보다 전문적인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