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을 이준배 후보는 19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에 참석해 공천장을 받고 '원내 1당' 선점을 위한 총선필승 의지를 다지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공천자 대회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윤재옥·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공천이 확정된 4·10 총선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서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태우며 세종을선거구를 경제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준배 후보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시 변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정직·정확·정의'라는 3정 정책으로 착한 선거를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사진) 후보는 1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은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출산과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핵심공약으로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기능의 효율적 작용을 위해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이 모두 함께 있는 세종시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국가균형발전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공약했다. '세종시에 필요한 3당 추진'이라는 이색공약도 발표했다. 3당이란 '세종형 식당', '서당', '경로당'을 의미한다. 이 후보는 "첫 번째 '당'으로 '세종형 식당'을 만들어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후보 스스로 세종의 영업사원이 돼 기업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둘째 '당'으로 미래교육을 책임지는 '서당'을 만들어 온 동네 초등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지원 전담교사 배치를 약속했다. 셋째 '당'은 '경로당'으로 어르신 일자리·의료·돌봄·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복
[충북일보] 국민의힘 류제화(사진)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을 발표했다. 류 후보는 "지역의 전략산업은 그 지역 고유의 특성과 연계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세종시만 풍부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통한 AI산업,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데이터·AI산업을 세종시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맞물려 진료예약 애플리케이션 '똑닥'·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처럼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류제화 후보는 "이 같은 공약실천을 위해 데이터 과학, AI, 사이버보안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대학 등 전문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대전에 있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의 세종시 이전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와 대화를 통해 공약을 발전시켰다"며 ChatGPT와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류 후보를
[충북일보] 개혁신당 이태환(사진)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7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태환 후보는 큰절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 한분 한분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일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지방이 겪고 있는 현실을 젊음·경험·능력으로 바꾸고 세종시와 시민의 삶도 더 특별하게 확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해 누구보다 세종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세종시가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이자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첫 공약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드는 일,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교육, 돌봄, 마을 분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LED 간판을 이용한 독특한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새로운미래 김종민(59·사진) 세종시갑 후보는 지난 12일 출마선언을 한 뒤 세종시 청년들과 정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치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과 청년이 바라는 정치, 세종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청년이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닌 청년에게 도움을 주는 정치를 해 달라"고 부탁하자 "정치는 기본적으로 자기생각과 소신을 펼치는 것"이라며 "(청년을 정치에 이용하는) 문화를 끊어내야 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김종민 후보는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를 만들었는데 세종시 자체가 균형발전이 안되고 있다"며 "세종시가 본래 목적인 균형발전을 이뤄 세계 최고의 명품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백만세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민(사진)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 새로운미래가 기득권 정치타파, 방탄정치 청산의 깃발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미래의 물줄기를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신정치 1번지 세종에서부터 만들어가려 한다"며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의 깃발을 들고,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살려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뤄야 한다는 절박한 숙제가 있다"며 "저는 노무현이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국민통합의 정치, 정치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진짜 세종시민 김종민이 세종시민과 함께 반드시 노무현의 꿈 행정수도완성을 이뤄내겠다"며 "대통령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하게 이전해 정치·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외교부, 대사관, 문화원, 프레스센터를 세종으로 이전하고, 국제기구를 유치해 세종을 외교국제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헌법재판소를 세종으로 이전시키는 국
[충북일보] 홍성국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특정후보 공천설로 시끄러웠던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영선(52·사진) 변호사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세종갑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 4명에 대한 경선결과 노종용(47)·박범종(41)·이강진(62) 예비후보를 꺾은 이영선 변호사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갑선거구 후보는 민주당 이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류제화(40) 후보,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국민의힘을 탈당한 성선제(57) 예비후보 등으로 좁혀졌다. 이영선 후보는 세종시 금남면 출신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다.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과 교육연수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을 맡았다. 이영선 후보는 지난달 6일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겠다"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삭제를 공약했다. 또한 국민들이 국회의원을 탄핵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 도입과 함께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개혁하고, 책임총리제 신설, 대통령의 거부권 대폭 축소 등 약속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사진) 예비후보가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의 세종갑 출마선언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류 후보는 11일 논평을 통해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지난 8일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며 세종갑 출마를 선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떠나,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갑으로 발길을 돌린 김 공동대표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굳이 논평하지 않겠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뒤 "그러나 '노무현의 꿈을 이루겠다'는 그의 출마일성에 대해서는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공세를 취했다. 이어 "저는 출마선언 당시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고 부르면서 노무현이라는 굴레 안에 세종시를 가두려했던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끊어내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비판을 제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류 후보는 "김 공동대표는 다시 세종시를 노무현의 굴레 안에 가두려하고 있다"며 "신행정수도구상이 발걸음을 뗀 지 20년이 되는 동안 세종시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제 노무현이라는 한 개인의 꿈에서 벗어나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류제화 후보는 "김종민 공동대표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일대에 계획 중인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이 22대 총선 네거티브 전략에 휘말리면서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 기능한국인회(회장 윤통섭)는 지난 8일 세종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부동산중개업자와 일부 정치세력이 벌이는 악의적인 정치공작으로 오해하고 있는 일부주민들이 사업의 합법성과 진정성을 이해할 때까지 무기한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은 기능한국인회, 대한민국 명장회, 대한민국 전승자회,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등 고용노동부 소속 4개 기술숙련인 단체가 출자해 설립한 케이마이스터파크㈜를 통해 연동면 내판리 473-2 일원 154만5천900여㎡ 규모의 부지에 추진되고 있다. 기능한국인회에 따르면 윤통섭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비전세미콘은 세종시의 기업유치 시책에 맞춰 2023년 세종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국내 숙련기술인(마이스터)들이 모여 경제,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K-마이스터파크를 실사용자 중심의 민간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12월 2일 서울 국토교통부에서 원희룡 당시 장관을 만나 'K-마이스터파크' 착공 등 세종시 현
[충북일보] 세종을선거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태환(38·사진) 예비후보가 1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교육·돌봄과 마을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미래세대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상 교육과 돌봄, 마을의 문제해결 없이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어 다른 어떤 과제보다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돌봄 분야 △경쟁력 있는 세종국립대 설립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등 아픈 아이 지원 강화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교한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문화센터 설립 △교육분야 현안 해결 적극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마을분야 공약은 △마을공동체·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법적근거 마련 △온동네 초등돌봄 시스템 구축 △마을과 아이들의 안전강화 △공동주택 하자관련 법 개정 △크린넷 수리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 실제 해낼 수 있는 내용을 공약으로 만든 것"이라며 "젊음, 경험, 능력으로 시민의 더 특별한 삶을 만들어 낼
[충북일보] 이준배(사진) 세종을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국민의힘 정책·배송 프로젝트인 '국민택배'에 세종시민 제안정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택배는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국민으로부터 직접 제안 받아 택배배송 방식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이 후보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세종시 맞춤 국민택배를 전달받았다. 세종시민들이 국민택배를 통해 제안한 정책은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제대회 성공개최와 건강과 활력 넘치는 세종 △국토균형발전과 미래교통 중심지 세종 △미래먹거리 첨단산업의 전초기지, 글로벌 퀀텀시티 세종 △한글문화의 중심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세종 △창의적 인재양성 △촘촘한 안전·복지시스템 구축으로 가족이 안전한 세종 등이다.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민의 피부에 느껴지는 불편부터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될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경제가 먼저 따라와야 한다"며 "모든 것이 경제중심으로 가고 있고 결국 시민들은 세종시가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도 시민의 대표로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세종시 후보자들은 4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같은 당 소속 세종시의원들과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하나의 팀'을 강조했다. 세종갑선거구 류제화 후보와 세종을선거구 이준배 후보는 이 자리서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같은 당 예비후보들에게 "총선승리를 위해 하나의 팀으로 힘을 합칠 것"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회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김학서·김동빈·윤지성·최원석 의원이 참석했다. 류제화 후보는 선의의 경쟁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을 향해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열심히 뛰어온 만큼 실망도 크겠지만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국민의힘 총선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세종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고 부르면서 이해찬 전 대표의 봉건영지처럼 취급한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끊어내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최민호 시장과 함께 원(하나의)팀이 되어 세종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