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건설산업기본법 상 전문공사에 해당되는 상하수도 이설공사를 종합건설 업역으로 발주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역 전문건설 업계에 따르면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제16조 2항 규정에 따라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 등록업체만 시공할 수 있다. 건산법 제16조 1항 3호 및 시행령 제21조 1항 1호에 따라 전문건설업자는 전문공사인 주공정에 수반되는 부대공사도 함께 도급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일 상수도관로 이설공사헤 해당되는 '연탄리 상하수도관로 이설공사(도급액 9억2천만 원)'를 공사금액이 크다는 이유와 상수도관 부설을 위한 필수적 공정인 도로 터파기 및 되메우기, 도로 원상복구(포장) 공사를 별도의 공정으로 잘못 해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복합공정이라는 점을 앞세워 상하수도설비공사업으로 발주해야 될 전문공사를 종합건설업인 토목공사업으로 발주했다. 특히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통상 자체 발주하는 상하수도 공가를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하면서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기를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지역 전문건설업계는 이에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책임회피를 위해 자체 공사를 조달수수료까지 낭비하면서 조달
11월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세종 한신 휴시티'의 청약이 지난 13일로 접수 마감하며 청약경쟁률이 평균 16.7대1로 최고 61.6대1을 기록해 최초 원주민 사업을 (주)한신공영의 책임시공으로 분양에 대한 성공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세종 한신휴시티' 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BRT 정류장을 무기로 고객들과 만난 세종 한신 휴시티는 세종시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알려진 원주민 사업으로서 세종시를 가장 잘 이해하는 토지보상 원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분양 이전부터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모아졌는데 청약경쟁률로 1차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게다가, 세종시 오피스텔 최초로 2개 타입 24실의 복층 오피스텔을 선보이며 차별화한 상품 구성도 평균 40배를 넘는 청약경쟁률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공급될 세종시 오피스텔의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복지확대 및 사회간접자본(SOC) 축소로 요약되고 있는 여야 정치권 정책에 대해 건설·도로단체가 '역제안'으로 맞서면서 향후 공약반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등 각급 건설단체들은 정부의 '최저가낙찰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되고 있는 최저가낙찰제를 100억 원 이상 중형 공사로 확대하지 않고, 아예 폐지를 통해 '제값 공사' 분위기 확산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통해 최저가낙찰제 대상 공사를 대기업 건설업체가 싹쓸이하는 현상을 봉쇄하고, 저가 수주에 따른 제2·제3의 폐단을 시정해야 한다는 논리다. 비수도권 건설단체들은 이와함께 지역의무공동도급 범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논리도 전개하고 있다. 현행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 상 지역의무공동도급 인정비율이 제각각 적용되면서 건설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데다, 지방 건설산업 육성을 통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실질적인 균형발전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근거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럴 경우 국가계약법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 LH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기업들은 지역의무공동도급 비율을 기존 30~40%에서 최고 49%까지 확대할 수 있는
현재 1%인 주택 취득세가 내년 1월부터 다시 2%로 원상복귀됨에 따라 세금감면 혜택을 받으려는 수요로 마지막달 거래량이 급증하는 '취득세 감면 막달 효과'가 올해는 제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010년 이후 한시적 취득세 감면 기간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감면 종료를 앞둔 마지막 한달 거래량이 35~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이후 한시적 취득세 감면 조치는 2010년(1~12월), 2011년(3~12월), 2012년(9~12월) 등 3차례 있었다. 2010년의 경우 1~11월 월평균 거래량이 4만5969건이었으나 취득세율 인상을 앞둔 12월에는 7만5255건으로 64% 증가했다. 월별 거래량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였다. 2011년의 경우에도 1~11월 평균 거래량이 5만7126건이었으나, 12월에는 7만6918건으로 35% 가량 늘어났다. 특히 지방은 12월 거래량이 5만1619건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취득세 감면 막달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하지만 올해 막달효과는 예년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거래량 급감과 올해 전반적인 거래시장 위축 탓이다. 올
한림건설이 세종시에선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명품아파트 '한림풀에버'의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려 인근 도로와 주차장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개관 첫날인 지난 9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천여명이 몰리는 등 주말과 휴일을 맞아 11일까지 전국에서 투자자 등 2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세종시 1-4 생활권 M9블록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짜리 14개동에 전용 면적 99~148㎡(5가지) 타입 979가구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전용면적 99㎡ 이상 중형으로만 공급되는 단지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세종의 중심,중앙행정타운과 원수산을 품은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분양하고 있다. ◇특징=안방에는 부부 전용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또 세종시의 명산인 원수산 조망이 가능한 '그린 뷰 존(Green View Zone)'도 설계에 반영돼 있다.주방에 대형 팬트리 공간과 각종 수납장을 배치,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점도 돋보인다. 주부가 요리할 때 가장 편리한 동선으로 알려진 'ㄷ'자형 주방을 설치하고,현관에는 대형수납공간을 제공해 입주자 편의를 높인 점도
코스카 충북도회는 9일 회의실에서 전문건설 모니터링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창환 회장은 "모니터링단은 도내 전문건설 업체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와 실태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경영애로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며 "이를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모니터링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전문업체 권익보호를 위해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 현황, 업역보호, 지역 전문업체 참여 현황 등 도내 권익보호와 업역보호를 위해 모니터링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충북 전문건설 모니터링단은 지난 2010년 10월 구성해 도내 대·중·소기업, 원·하도급 및 지역별 안배를 거쳐 18개 업체 임원진으로 구성했으며, 모니터링단을 통해 건설경기 동향, 수주현황, 경영애로사항, 하도급 불공정거래 등 도내 전문업체들의 경기동향과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캠코)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 간 도내 공장 및 주거용 건물을 포함한 72건 143억 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입찰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한 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매보다 입찰경쟁률이 낮고 편리해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매 물건 중 특히 관심을 끄는 물건은 법원경매와 동시에 진행되면서 경매보다 저렴하게 공매진행되는 물건이다. 공·경매 경합사건의 경우 경매에서 먼저 낙찰됐더라도 캠코 공매에서 낙찰을 받은 뒤 먼저 잔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이때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한 경매 낙찰자에게는 매각보증금이 즉시 반환된다. 공매는 매주 진행되며 유찰시 감정가 대비 10%씩 차감되기 때문에 경매보다 신속하고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을 수 있다. 공·경매 양 절차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공매의 장점을 이용한다면 경매보다 저렴하게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이 이번주(12~16일) 경북도 포항시 수요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71건 1천23억 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고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 26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68%인 693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32건 479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3건 469억 원(214억 원 지역업체 참여)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북도가 287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도 213억 원, 울산광역시 131억 원, 기타 392억 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는 1천23억 원 규모로, 전체가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 김동민기자
LH 세종사업본부는 "지난해말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첫마을1단계 아파트(3개 단지 2242가구)가 최근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시범단지인 이 아파트는 스카이라인이 다양한 데다 단지 별 조경이 특색 있어 대다수 입주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LH는 지난 2006년 5월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아파트 마스터 플랜을 확정,2009년 3월 착공했다. 시공사는 △1단지가 금호산업 △2단지가 대보건설 △3단지는 한신공영이다.정윤희 LH 세종사업본부은 " 첫마을1단계 아파트가 지난 7월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매경 주관)'에서 특별상을 받은 데 이어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받은 쾌거를 자축한다"며 " LH가 앞으로 세종시에 짓는 모든 아파트를 첫마을 수준으로 건설해 명품 세종시 건설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매년 시상한다.세종/최준호 기자
지난 10월 중 대전과 충북지역 부동산 경매시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반면, 충남지역은 전국적인 호황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경매정보 업체인 지지옥션이 지난달 충청권 경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 응찰자 수가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명성아파트가 차지했다. 11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명성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3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27%에 낙찰됐다. 충북 토지 경매시장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평균 응찰자 수가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경쟁률 부문은 단양군 어상청면 대전리 임야가 차지했다. 9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54%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보은군 내북면 적음리 임야가 차지했다. 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280%에 낙찰됐다. 감정가가 소액이라 낙찰가율이 높았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물건수가 전국 대비 가장 작았다. 물건이 많지 않아 평균응찰자 수가 9명이 넘어 전국 대비 가장 높았다. 대전 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유성구 반석동 반석마을6단지 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16명이 응찰해 감정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에 전문가가 고른 최고의 입지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꿈의 빌라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대정토건(주)(대표 김홍대)은 10일(토요일) 보은읍 삼산리 현지에서 '정우빌'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이번에 분양하는 '정우빌'은 5층 1동으로 A타입 125.6130㎡(4세대, 32평형), B타입124.3965㎡(4세대, 31평형)㎡, C타입 122.3880㎡(4세대, 31평형) 등 모두 12세대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정우빌'은 보은군에서 그동안 보기 드문 편의시설, 생활환경, 미래가치까지 완벽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주거공간이다.특히 '정우빌'은 주변에 교육시설, 대형마트, 관공서, 금융기관 등 반경 500m 내에 위치하고 있는 최적의 편리한 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여기에 넉넉한 수납공간(신발장, 욕실장. 붙박이장)은 물론 엘리베이터, 시스템 주방기구, 세탁실 등 노약자와 주부들을 배려한 실용적 실내공간으로 꾸몄다.또 보은 시내전경이 한눈에 들어 오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거실 벽은 인체에 유익한 향이 나는 편백나무와 나무 바닥에 모든 유리창(창호)은 안전장치로 돼 사고위험까지
MAS 계약기간이 2배로 연장돼 기업의 조달시장 참여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조달청은 7일 계약체결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달업체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MAS)은 조달청이 다수의 업체와 각종 상용 물품에 대해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에서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이용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조달업체는 MAS계약이 체결된 제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1회 등록하면 공공시장의 판로 확보 및 마케팅 효과 등을 2년 동안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MAS 계약기간 연장 운용은 다수공급자계약 시장이 사전자격심사제도, 규격표준화에 따른 조달물자 품질관리 기반과 허위가격자료 제출차단방안 등 가격 관리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계약기간을 2년으로 연장할 경우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계약관리 해태 등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점검제도를 도입해 해당 계약의 유지여부를 1년 주기로 재확인하게 된다. 가격·기술 변동주기가 짧고, 상시 가격점검이 요구되는 노트북 컴퓨터, 냉방기 등 69개 품명에 대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