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읍 '힐데스하임 레이크뷰'가 원분양가 보장 제도를 전격 실시한다. 이달 말 취득·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다고 해도 원분양가 보장제는 주택구입을 검토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구매동력을 안겨줄 전망이다. 오송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오송단지 내 유일한 중대형(공급 면적 145~212㎡) 아파트로 전 세대를 남향 배치했다. 호수 조망권을 극대화 하기 위해 4만 여㎡의 대지에 8개동 402가구만 배치하는 등 중대형 단지의 수준에 맞는 최적의 주거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또 건폐율을 8%대로 낮춰 최대 동간거리가 189m에 달하면서 축구장 2개 규모의 단지 내 센트럴파크가 조성돼 있다. 더불어 각 동에 17인승 고급 엘리베이터가 2대씩 설치되어 있으며, 2.4m의 넉넉한 데크형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1.56대로 차량이용의 편의를 더했다. 단지 내에는 9홀 파크골프장, 2.3㎞ 산책로, 생태습지, 향기초화원, 중앙광장, 맨발건강원, 상징탑, 전망데크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20만㎡로 개발 예정인 바이오테크파크(돌다리못 주변)가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오송 KTX 환승역도 가까이에 있어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까지 갖췄다. 현재 2년 원금보장을 실시하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521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84건) 대비 83.5%, 전월(472건) 대비 10.4%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달 보증공급액은 68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66억원)에 비해 78.3% 증가했다. 전월(6013억원)과 비교하면 14.7%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보내면서 늘어난 상담이 11월에는 가입으로 이어졌다"며 "이달에도 상담 숫자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가입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당초 행복도시 건설 예정지역 저소득층 원주민들을 위해 건립된 세종시 1차 행복아파트(영구임대아파트) 공급 대상이 세종시 전역의 저소득층으로 확대된다. 선정 기준을 완화하며 수차례에 걸쳐 입주자 모집에 나섰지만 신청률이 절반을 조금 웃도는 등 입주 대상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입주자 모집에 나섰지만 전체 500가구 중 54%인 270가구만 입주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나머지 가구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의 불가 입장으로 공급 대상을 '세종시 예정지 원주민 중 무주택 가구주(1순위)'와 '세종시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2순위)'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시는 그동안 '1억원 미만 보상자 중 무주택 가구주'에서 1·2순위로 나눠 1순위는 '2억원 미만 보상자 중 무주택 가구주'로, 2순위는 '3억원 미만 보상자 중 무주택 가구주'로 입주자 선정 기준을 완화해 왔다. 1차 행복아파트가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입주 대상자 상당수가 2005년 보상금 수령 직후 다른 지역에 정착해 살고 있고, 해당 아파트에 입주하고 싶어도 계약금과 임대료
주택담보 대출시 1순위 근저당설정 지위를 획득하고도 관련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사례에 대해 법원이 대출자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충북도내 주택 담보대출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지난 9월 주택담보 대출을 받고 근저당권 설정비를 지급한 이모씨(85)가 금융권을 상대로 "2008년 9월 대출 당시 부담한 근저당권 설정 비용과 이자 등 70여만 원을 돌려 달라"며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당시 해당 판사는 "근저당권 설정 계약에 적용한 약관을 보면 금융기관이 대출 거래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기관이 부담해야 할 비용까지 고객에게 전가시키는 등 불공정하다"며 "불공정 약관은 무효다"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 법무법인이 원고 270명을 대리해 국민은행을 상대로 4억3천700여만 원을 돌려 달라며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1심 판결이 오는 12월 6일 나올 것으로 보여 전국의 소비자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택을 담보로 1억 원을 대출받았을 경우 발생하는 근저당설정비는 70만~80만 원, 2억 원은 130만~150만 원 가량의 설정비가 발생한다. 채권할인부분을 제외한 실제
(주)신영이 선보인 국내 최대 복합단지 '지웰시티' 1블록 미분양 물량이 특별분양을 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신영에 따르면 '지웰시티' 1블럭은 9개동 2천164가구 규모로 전용 99㎡(38평형)~196㎡(77평형) 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분양 대상은 전용 152㎡(59형)으로 계약금 10%(7천만 원)만 내고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가 할인혜택과 잔금 5%를 2년 동안 유예하는 조건이다. 또한 중도금 대출시 발생되는 이자를 2년 동안 회사가 대납해주는 등 유리한 가격조건을 내세웠다. 아울러 12월까지 계약자에 한해 양도세 면제와 취득세 50% 감면 등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이처럼 다양한 가격조건으로 지난 보름간 150건이 계약되면서 특별분양에 따른 계약률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지웰시티' 인근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충청점' 과 '롯데아울렛'이 올 8월과 11월에 각각 오픈하면서 대농지구 일대가 중심상권으로 부각되는 등 이 일대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주~세종시 간 직선도로(2015년 완공 예정)와 세종시 정부부처의 본격적인 이전 등 이른바 '세종시 효과'와 함께 청주·청원
코스카 충북도회(회장 황창환)가 지난 20일부터 도내 북부(20일), 남부(22일), 중부(27일) 등 권역별로 3차례에 걸쳐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업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노동정책부 조상구 부장의 강의로 노동관계 법령과 공사 현장 인력·노무관리,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등 노무관리에 필요한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또 회원사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실시해 전문건설 회원사 노무관련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시간도 병행했다. 이어 서울 삼덕회계법인 권성용 회계사의 강의로 건설업 관리규정과 관련한 자본금 심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코스카 충북도회 관계자는 "이번 강습회는 황창환 회장의 공약 중 하나인 '회원사를 찾아가는 협회'의 일환으로 권역별로 순회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습회와 교육을 통해 충북지역의 모든 회원사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역 고급 정보의 산실이었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옛 충청일보 부지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격인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두진 하트리움 에덴'은 1~2층 근린시설, 3~4층 오피스텔, 5~20층 주택, 최상층 휘트니스센터 등으로 설계가 이뤄졌다. 총 400여 실에 달하는 '두진 하트리움 에덴'은 내년 초 3.3㎡당 600만 원대에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주)두진건설(대표 이규진)은 최근 지역 주택시장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발빠르게 분석하고 명확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지역 내 많은 주택건설 업체들이 변화의 바람을 실감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택건설 업체로 성장한 원동력이 이 같은 이유에 있다. 두진건설 주택분양팀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독립가구와 고령화에 따른 노인세대를 중심으로 1~2인 가구가 급증가함에 따라 주택을 소유하기 보다는 임대를 선호하고, 주택규모도 대형보다는 소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상황을 수 년전부터 대비해왔다.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남에도 그동안 소형주택 건
○…건설업체인 K건설이 지난 22일 청주 도매시장 내 편익상가 54개 점포 운영권 낙찰자로 결정되자 기존 상인들은 지역 내 동업자 찾기에 동분서주.이는 K건설이 대전 노은 도매시장에서 수산물 도·소매업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주 도매시장과 거래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제에 따른 것.편익상가 내 한 상인은 "청주 도매시장 수산 중도매인 중 일부가 대전 노은시장 내 도·소매 업자와 거래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이 공론화될 경우 지역 내 몇몇 유통업자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일원에 조성 중인 '부영 1차 아파트'내 상가가 100%분양되는 호조를 보이면서 아파트 입주계약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22일 (주)부영주택은 진천장관 '사랑으로' 부영 1차 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 100% 계약을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사랑으로'부영 1차 단지내 상가는 지상 1~2층, 분양면적 36~75㎡규모의 총 5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아파트는 물론 단지 내 상가의 미분양 사태가 줄을 잇고 있는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 하락에도 불구하고 부영주택의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확실한 고정고객이 확보돼 있다는 점과 합리적인 분양가,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우수하다는 잇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시행사인 부영주택에 대한 신뢰도와 부영 1차 및 주변 주거지역의 배후 상가라는 편리성도 분양 효과에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부영주택은 지금까지 천안청수, 경산 신대부적 1·2차, 평택 청북 1~5차, 원주무실, 춘천칠전, 광주첨단2지구, 익산배산, 제주 삼화 1·2차 등 모든 상가를 100% 분양하는 실적을 보여 왔었다. 한편 부영주택은 59~84㎡로 구성된 진천장관 '사랑으로' 부영 1·2차
모아종합건설은 "최근 '세종 모아미래도' 아파트를 대상으로 1·2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평균 3.1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고 22일 밝혔다.L8블록 84㎡B타입은 16.4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중대형인 99㎡B타입도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모아미래도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인 1-4생활권 L5~8블록에 15개동,72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정부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세종시내 전월세 거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21일 공개한 올해 10월 전국 전월세 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량은 415건으로 전달보다 60건(17%) 늘었다. 시 출범 첫달인 지난 7월(216건)에 비헤서는 약 2배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세종시 관계자는 "이달 26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는 것을 앞두고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수요가 늘면서 거래량도 증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최준호 기자
청원군은 2015년 5월까지 공유토지분할위원회 심의 후 간편하게 토지를 분할할 수 있는'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토지분할을 규제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저촉으로 토지분할이 불가능해 소유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은 토지를 분할해 주는 특례제도이다.신청 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공유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를 점유한 경우다.공유토지 분할 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이상이나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분할신청서와 공유자 간 경계·청산 합의서를 군청 민원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토지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료조사를 실시해 분할측량과 청산절차를 거친 후, 공유토지분할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단독 소유로 등기하게 된다.하지만 공유물 분할의 소(訴)나 이에 준하는 소송에서 공유물 분할이나 이에 준하는 판결이 있거나 소송이 진행중인 토지는 특례법에 의한 분할이 제한된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