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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심장부에 '두진 하트리움 에덴' 공급

옛 충청일보 사옥 부지에 20층 규모 주상복합 분양
2~3인 세대 거주용 400세대… 3.3㎡당 600만 원대

  • 웹출고시간2012.11.26 19:1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주)두진건설이 내년 초 분양 예정인 흥덕구 사창동 '두진 하트리움 에덴' 야간 조감도.

충북지역 고급 정보의 산실이었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옛 충청일보 부지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격인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두진 하트리움 에덴'은 1~2층 근린시설, 3~4층 오피스텔, 5~20층 주택, 최상층 휘트니스센터 등으로 설계가 이뤄졌다.

총 400여 실에 달하는 '두진 하트리움 에덴'은 내년 초 3.3㎡당 600만 원대에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주)두진건설(대표 이규진)은 최근 지역 주택시장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발빠르게 분석하고 명확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지역 내 많은 주택건설 업체들이 변화의 바람을 실감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택건설 업체로 성장한 원동력이 이 같은 이유에 있다.

두진건설 주택분양팀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독립가구와 고령화에 따른 노인세대를 중심으로 1~2인 가구가 급증가함에 따라 주택을 소유하기 보다는 임대를 선호하고, 주택규모도 대형보다는 소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상황을 수 년전부터 대비해왔다.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남에도 그동안 소형주택 건설비중이 감소했던 것도 예의주시했다. 소형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준주택 또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 정책을 확대하는 것도 예상된 시나리오로 판단했다.

그동안 중소형 주택건설에 주력하면서 서민 주거안정에 앞장선 (주)두진건설이 청주 심장부격인 흥덕구 사창동 옛 충청일보 사옥 부지를 매입해 주상복합 '하트리움 에덴'을 착공한 배경이다.

'하트리움 에덴'의 평면 구조는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융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아파트 스타일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률 50~60%에 그치는 것과 달리 전용률을 20%p 가량 높여 1~2인 가구 뿐만 아니라 2~3인 세대의 주거목적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한 부분이 눈에 띈다.

건물 내에 금융기관과 병·의원, 약국, 학원, 편의점, 음식점, 각종 소매점이 입점할 수 있도록 설계해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않아도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상한 배치도 1~3인 세대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대해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북카페, 하늘정원 등을 갖춘 것도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배려했다는 평가다.

'하트리움 에덴'은 전 평형에 걸쳐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하고, 38·42㎡형 모두 거실·식당·주방을 통합한 'LDK 설계'를 도입한 뒤 방도 2개씩 배치한 것도 색다른 선택이다.

문 만 나서면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편리성 등 탁월한 도심 접근성은 물론, 인접해 있는 전통 재래시장 역시 생활에 편익을 주는 요소다.

이규진 대표이사는 "그동안 지역 주택시장이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면서 소형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불균형이 지속됐다"며 "이에 따라 이번에 2~3인 가구가 실주거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실속형 소형주택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두진건설 설계 담당자도 "투베이 형태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수납공간을 확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며 "발코니 확장도 가능해 실사용 면적이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진건설은 내년 상반기에 지역 최대 상권 및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초등학교 옆에 25~33평형 두진하트리움아파트 500여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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